전두환과 하나회 > 자유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자유게시판 목록

전두환과 하나회

페이지 정보

작성자 역삼껄깨이 작성일24-03-07 22:37 조회7,456회 댓글2건

본문

전두환과 하나회

- 하나회는 정녕 막가파 보다 강한 군내부 악행 무리였던가? -

그랬던가?


12.12와 518 사료를 보다가 드는 생각이다.

하나회가 평소 군내부에서 악행을 하고, 군 명령체계를 밥 먹듯이 까부시고, 윗 상관들에게 눈에 가시였다면


왜 정승화는 

10.26 당시 전두환을 먼저 거세하지 않았던가? 전두환이 하나회라는 걸 몰라서였던가? 아니면 계엄선포시 자동으로 합수부가 설치된다는 계엄법을 몰랐던건가?

군생활 40년 하고, 머리 잘 돌아가기로 소문난 일명 샌님 스타일 정승화가 그걸 몰랐을까?

제일 먼저 

전두환 보안사령관을 경질했어야 했던 게 아닌가?

경호실 병력 동결과 청와대 외곽 장악, 군 이동 상황을 체크했을 뿐, 계엄 시 자동으로 설치되는 합수부와 그의 수장인 전두환을 무시했지 않았던가?


세인들에게

군내부 악성 사조직이라고 널리 알려져 있는 하나회가 그렇게 위협적이었다면, 당연 제일 먼저 제거했었어야 했다.

합수부가 10.26 수사망을 좁혀오고, 자신이 가담한 것이 밝혀질까 봐 두려움에 떨었던 정승화는 그제서야 국방장관에게 전두환을 좌천시킬 것을 건의했었다. 그것도 당시 보안사의 정승화 체포 계획을 다 완성한 며칠 뒤에 말이다. 그만큼 평소 전두환과 하나회는 대세와 안중에도 없었던 미미한 존재였고, 설마 일이 그렇게 커질 줄 몰랐다는 것밖에 안된다.

윤필용 사건을 수사한 백 모 씨에게 묻는다.

과연 하나회가 막가파보다 더한 악성 조직이었나? 대답하기 바란다. 하나회가 그렇게 악질 반동무리였다면 김영삼이가 까부셨다 하더라도 지금도 살아 있어야 하는 게 아닌가? 그 당시 하나회 멤버들은 백발의 노인이 됐고, 돌아간 양반들밖에 없지 않은가? 어디 어느 조직을 가더라도 내부에 사조직/사모임이 있기 마련이다. 백 모 씨는 친목계도 없는가? 있을 텐데...

정말 이 시국은

아는 만큼 보이는 게 아니라 생각하는 만큼 보이는 거다.

https://blog.naver.com/boazkim_bcg/222616450552

댓글목록

역삼껄깨이님의 댓글

역삼껄깨이 작성일

오래전에 쓴글입니다.
10.26이나 12.12때나
일개 친목회였던 하나회는 그 누구도 관심없었고, 거들떠 보지도 않았던게다.

시골 촌부들의 모임에도 끼리끼리 사조직이 있다. 어딜가든 말이다.
김영삼이가. 그자가. [전두환은 대통령도 아니데이]했던 그자가 지 안위를 위해 하나회명단 뿌려댔기에 그제서야 세상에 알려졌고, 알리면 뭘하나 감투? 아니 그럴싸한 명분 하나 만들어야 하니까 오만 악행집단으로 각색한게 하나회 아니었던가?
자원 좋은 장교가 선두에 서는 것은 당연 했던 겁니다. 아닙니까?

당시 기라성같은 양반. 그 실력있는 장교단 어른들 정말 사료를 들여다보면 볼수록 훌륭하고 난 사람들이었다는 걸 볼때마다 깨닫습니다.

역삼껄깨이님의 댓글

역삼껄깨이 댓글의 댓글 작성일

이리되고 있지 않습니까요? 아마도 그리될것입니다.
https://blog.naver.com/boazkim_bcg/222565237702

자유게시판 목록

Total 2,285건 8 페이지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2075 [샛별] 아이들이 봐서는 안되는 섬뜩한 내용. 노벨문학… 샛별 2024-10-12 3910 43
2074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의미. 댓글(4) 용바우 2024-10-12 3691 43
2073 5.18 유공자명단을 자랑스럽게 밝히고 축하하자. 댓글(2) 용바우 2024-10-12 3781 41
2072 뉴스타운 호외지1.2.3호는 보물입니다 댓글(1) 방울이 2024-10-11 4100 28
2071 좌파들의 노벨문학상 수상은 의미 없다 댓글(5) Pathfinder12 2024-10-10 4550 34
2070 윤대통령이 수렁에서 빠져 나올수 있는길. 댓글(2) 용바우 2024-10-09 3849 55
2069 (削除豫定) '최 우원' 교수님, '미국 망명 신청서'… 댓글(4) inf247661 2024-10-04 5151 25
2068 . 댓글(2) 진실찾기 2024-10-04 5042 29
2067 지만원 박사 재판일정 공지( 탈북자 명예훼손) 댓글(3) stallon 2024-10-03 5852 37
2066 국군의 날 행사 성대하게 하는 것도 좋지만 간첩 색출해… 댓글(4) Pathfinder12 2024-10-03 5464 38
2065 전광훈 목사, 전라도출신 경찰에 의해 선거법 위반 송치 댓글(2) Pathfinder12 2024-09-28 7848 41
2064 중국 댓글(8) 김철수 2024-09-27 8384 37
2063 1 년 반 전에 적은 7광구 글 댓글(4) 김철수 2024-09-27 7631 21
2062 대통령은 빨갱이들 눈치보지 말아야... 댓글(2) Pathfinder12 2024-09-26 6922 46
2061 또 하나의 철가면성 죄수 - 이팔師 530GP 소대 당… 댓글(2) inf247661 2024-09-26 6468 11
2060 최우원 전 부산대 교수 미국에 망명신청. 댓글(1) 용바우 2024-09-25 7227 50
2059 지만원 석방 못하면 실패한 대통령 된다. 신백훈의 지부… 댓글(4) 의병신백훈 2024-09-25 6967 49
2058 지구의 온난화가 이산화탄소 배출 때문일까 ? 댓글(2) jmok 2024-09-24 6619 10
2057 기름칠한 바닥인줄 모르고 급출발하다가 미끄러졌어요 김철수 2024-09-23 4732 19
2056 외통수 / 할례 김철수 2024-09-20 6244 16
2055 지상의 천국과 같았던 조선을 일본이 침략해 장밋빛 미래… 댓글(1) ko박사 2024-09-18 7154 50
2054 군복을 벗은 후 이런 기쁨은 없었습니다. 댓글(6) 인강11 2024-09-18 7404 44
2053 5.18은 대한민국의 불행 댓글(3) jmok 2024-09-16 7742 56
2052 자유연대 대표 이희범씨 석방 (형기 83% 도달) 댓글(1) Pathfinder12 2024-09-15 8003 29
2051 파주 군부대 앞에 고층 아파트 완공 예정 댓글(3) Pathfinder12 2024-09-13 8137 23
2050 [광주사태의 역설적인 사실] 김대중 심복 이종찬 김대중… 댓글(4) 시사논객 2024-09-13 7993 27
2049 노병들의 우울증을 희망으로 바꾼 FNTODAY 댓글(4) 인강11 2024-09-13 7210 26
2048 '鄭 鳳旭'장군님 VS '李 在田'{鄭 昇和 총장, … inf247661 2024-09-12 6338 6
2047 글을 쓸 때 댓글(2) 김철수 2024-09-11 4423 13
2046 앞록강에 물날리? 댓글(3) 방울이 2024-09-10 4805 16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