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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경제침몰이 하루라도 빨리 와야 안보에 희망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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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9-11-18 17:40 조회12,47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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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침몰이 하루라도 빨리 와야 안보에 희망있다

  
1999년 어느 날 아침 소공동 롯데 호텔에서 인간개발 연구원(원장 장만기)이 주최하는 조찬 강연에 박승 당시 중앙대 교수님이 초청되었습니다. 저 역시 그 모임에 여러 번 연사로 나간 적이 있기 때문에 관심을 가지고 나갔습니다. 당시 박승 교수님의 강연은 약간의 이질감이 갈 정도로 김대중 경제의 전도사를 연상케 했습니다.

  바로 그 직전 주 수요일에는 제가 나가서 한국경제의 침몰을 시스템적 관점으로 진단했기 때문에 1주전의 연사와 1주 후의 연사가 너무나 판이한 시각을 보인 데 대해 많은 인사들이 관심을 표명했습니다. 강연이 끝나고 박승 교수님과 제가 지하 프린세스 커피숍에 다시 초대되었습니다. 청강하신 인사 한분이 말문을 열었습니다. “두 분께서 서로 상반된 시각을 말씀하시니 혼돈이 옵니다”.

제가 박승 교수님께 이렇게 말씀을 드렸습니다. “좀 외람된 말씀이지만 저는 김대중 정부가 2년을 넘기지 못해 대량실업 문제로 곤욕을 치를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아마도 정권 퇴진론까지 대두될 것 같은 생각까지 듭니다. 내기라도 할만큼 저는 그런 믿음이 갑니다”. 그리고 그 근거를 조목조목 댔습니다. 많은 분들이 제 이야기에 너무나 크게 고개를 끄덕여서인지 박승 교수님은 아무런 대답이 없었습니다.

1997년 7월에 저는 “시스템요법”이라는 책을 발간하여 IMF의 위기를 예측한 바 있었고, IMF는 그 후 1년 만에 찾아 왔습니다. 1993년에는 “신바람이냐 시스템이냐”라는 책을 써서 KBS에 1시간 방영이 된 바 있었습니다. 그 책에는 "앞으로 10년 이내에 지금의 대기업은 더 이상 대기업이 아닐 것입니다“라는 예언을 한 바 있었습니다. 그런데 10년이 지난 지금 저의 예언은 대체적으로 적중했습니다.            
    
  2000년 3월에 저는 삼성경제연구소에 앞으로의 경제전망에 대한 프로젝트를 받아 레포트를 냈습니다. 그 때에도 결론을 같았습니다. 그리고 8월에 현암사를 통해 “한국호의 침몰”을 냈습니다. 이는 일본에서도 번역돼 있습니다.

“한국호의 침몰”은 운명의 방향은 맞추었지만 침몰의 시기는 맞추지 못했습니다. 맞추지 못한 것은 “공적자금” 때문이었습니다. 저는 대통령이라는 사람이 공적자금이라는 기상천외한 비상수단을 강구하리라고는 참말로 몰랐습니다. 그럴 줄 몰랐다는 사람은 저 뿐만이 아니었습니다. 이를 예상한 사람은 한국에 없었다는 것이 중론입니다.

여튼 “한국호의 침몰”은 공적자금이라는 아편의 효력만큼만 그 운명이 연장된 것입니다. 이제 그 아편의 효력은 시한을 다한 것 같습니다. 오늘 박승 한은 총재께서 경제적 침몰을 예고하셨습니다. “박승 한국은행 총재는 이에 따라 ‘저 성장고실업 시대가 올 것임을 경고했으며, 재계는 현 상황을 ‘외환위기 이후 보기 드문 위기상황’이라고 진단하고, 투자의욕의 회복을 위한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요구하고 나섰다”(5.30일 일간지).    

  저에게는 하나의 교훈이 있습니다. 스케이트를 타다가 중심을 잃으면 빨리 넘어져야 합니다. 넘어지지 않으려고 발버둥치다가 넘어지면 많이 다칩니다. 김대중 정부가 빨리 넘어지지 않으려고 공적자금이라는 극약을 쓰면서 발버둥을 쳤습니다. 그 여파로 지금 우리는 많이 다치게 되어 있습니다.

이는 김정일에게 몰래 군자금을 갖다 바친 것만큼의 국가적 범죄행위입니다.  금강산 사업이라는 그야말로 소가 웃을 사업을 벌여 16억 달러를 공개적으로 갖다 주고, 기업을 닦달하여 북한에 또 다른 5-10억 달러를 갖다 바치게 한 짓과는 비교조차 안 되는 국가적 악행이라고 봅니다. 김대중씨의 악행은 이에서 끝나지 않습니다.

그는 언론사 사람들, 기업인, 종교인, 체육인, 예술인 등 많은 인사들을 북에 보냈습니다. 이들은 초대소에서 극진하게 대접을 받았다 합니다. 술도 마시고 여인도 대접받고 거기에 최음제까지 공급하고 심지어는 비데오 찰영까지 했다고 합니다. 물론 다는 아니겠지요. 이는 누구나 충분히 예상할 수 있는 시나리오입니다. 일단 비디오에 담긴 사람은 유구무언! 그들의 지령대로 움직여야 합니다.

그래서인지 북에 갔다 온 사람 치고 북한 욕하는 사람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바로 이런 공작 활동에 이용될 미끼들! 김대중씨가 많이 많이 북으로 보냈을 것이라는 상상을 해 보셨는지요.  

결론적으로 한국경제는 이제부터 무너질 모양입니다. 저는 저의 얕은 분석이 틀리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하지만 제 진단은 대개 맞습니다. 이는 매우 다행인지도 모릅니다. 배가 고파봐야 사람들은 정신을 차립니다. 물론 저도 굶어야 합니다. 저 역시 벌이가 없으니까요.

  지금 정권을 잡고 있는 사람들은 “김일성 교조주의자들”과 “소영웅주의”자들이라는 평가가 있습니다. 교조주의자는 입력된 것만 아는 로봇입니다. 소영웅주의자는 머리가 나빠 진정한 혁명을 할 수 없는 조무라기들입니다. 이러한 능력을 가지고는 지금의 위기 즉 “경쟁력 상실로 인한 총체적 위기”를 극복할 가닥을 잡을 수 없습니다. 이렇게 단언할 수 있는 것은 지금의 위기의 성격을 집권자들의 경력과 학력으로는 본질조차 제대로 파악할 수 없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저는 이 나라가 북한으로 접수되기 전에 국민이 깨어나기를 바랍니다. 국민을 깨어나게 하는 힘은 제게 없습니다. 유일한 힘은 경제적 침몰입니다. 경제침몰은 당장 고통으로 다가오지만 안보는 대부분의 국민에게 잘 느겨지지 않는 주제입니다. 많은 이들이 저 같은 사람을 "저 사람 의례이 그래"하면서 정신이상자로 돌려놓을 수 있습니다. 경제적 침몰을 반겨야 하는 이 마음에 여러분들은 돌을 던지시겠습니까!

한국호가 이미 두 동강이 났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4,800만 국민은 집단최면에 환각 돼있습니다. 최면에서 깨어나야 합니다.        

1) 우리 자녀가 공산주의자로 변해갑니다. 2년 전, 전교조가 [이겨레 살리는 통일]이라는 통일교육지침서를 배부했습니다. [전쟁의 참혹성을 보여줘라.  전쟁을 일으키는 나라는 미국뿐이다. 그래서 미국은 우리의 적이다. 그 다음의 적은 미국을 추종하는 기득권 냉전세력이다. 북한은 우리의 형제일뿐만 아니라 민족의 정통성을 지킨 국가다. 북한을 더욱 도와줘야 한다고 가르쳐라]. 교육지침서의 표지에는 인민군이 활짝 웃는 모습이 중앙에 있고, 그 주위를 작은 얼굴들이 감싸고 있습니다. 인민군 중심의 통일사회가 영상화되어 있습니다. 교육감이 교장을 잘못 임명했다고 전교조에 반성문을 썼습니다. 교사회-학부모회-학생회의 연대활동을 통해 교장과 담임을 장악해 갈 모양입니다. 사학들이 소위 [민주화세력]에 의해 탈취되어 이념교육장으로 변합니다. NEIS 문제를 놓고 국가가 전교조에 굴복했습니다.

2) 정통사관이 좌익사관으로 뒤바뀝니다. 국가는 어려울 때 국민을 향해 나서달라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부름에 응해 목숨 바치는 것을 영광으로 여길 때에만 국가의 안녕이 보장됩니다. 어제의 명예가 오늘 불명예로 뒤바뀌면 그 누가 나서려 하겠습니까. 그런데 4.3사태 등 반공정권에 도전했던 좌익세력이 정당한 평가를 받고 이를 진압한 군경은 살인자로 매도됩니다. 대학들에 전투조직들이 자라나고 있습니다. 전남대의 오월대, 조선대의 녹두대, 목포대의 동백대, 순천대의 유월대, 호남대의 전사대 등 수천명 단위의 전투조직들이 힘을 키웁니다. 다시 5월이 오면 절대로 이길 것이라고 다짐합니다.

3) 반전-평화 세력은 남쪽만의 손발을 묶습니다. 지상의 생지옥 북한 수용소와 핵무기에 대해서는 말이 없고 이를 문제삼는 미국을 증오합니다. 이를 민족이라는 말로 얼버무립니다. 사상이 같으면 이민족간에도 결혼을 하지만 이것이 다르면 부자지간에도 살인을 합니다. 민족이란 곧 김정일을 지지하기 위한 위장용어입니다. 2002.6.29 서해사태에서 우군 6명이 사망했고 21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저들은 우리 병사들을 위해 촛불하나 켜지 않고, 장갑차의 좁은 창 때문에 발생한 단순교통사고에 사망한 미선-효순이를 위해서는 수만 개의 촛불을 켜면서 미국더러 물러가라 했습니다.  

4) 애국발언은 탄압받고 애국운동은 지하로 숨습니다. 금년 1월호 문예춘추는남한을 사상적으로 무장해제 하는 것이 대포보다 더 강력한 무기라는 김정일 교시를 소개했습니다. 예전엔 북한자금으로 대남공작을 했지만 DJ 집권 이후에는 남쪽자금이 동원됐을 것입니다. 김정일에도 몰래 주는 마당에 남쪽 간첩단엔들 오죽 많이 주었겠습니까. 학교와 방송과 신문들이 국민을 집단-최면 시킵니다. 스스로를 좌익이라고 생각해보지 않은 사람들이 좌익이 내는 목소리를 냅니다."핵무기는 민족무기다. 왜 미국은 가져도 되고 북한이 가지면 안 되느냐. 미국은 침략자다".

5) 개방된 한국에서는 좌익도 대통령이 될 수 있습니다. 군사안보는 옛말입니다. 남북 수뇌가 손을 잡고 통일을 선포할 수 있습니다. 이제는 전쟁을 하지 않고 국가가 적에 흡수되는 사태를 염려합니다. 옛날에는 정부의 사상을 믿고 편히 살았지만 지금은 아닙니다. 이적단체가 정부를 이깁니다. 대공수사기구가 없어졌습니다. 간첩잡는 일이 중지됐습니다. 보안법이 사문화된지 오래입니다.  

6) 우리는 적장에게 천문학적 군자금을 대준 반역자 김대중을 대통령으로 세웠습니다. 적장과 55분간 접선했고, 그 후 금강산 사업 등으로 달러를 정신 없이 퍼주었습니다. 실제 관광자 수에 관계없이 연간 무조건 50만명이 간 것으로 쳐서 4년 간 6억 달러를 주기로 계약했습니다. 화장실 한번에 4달러를 줍니다. 이와는 별도로 9억4천2백만 달러를 뭉치로 주었습니다. 이것도 모자라 대남테러 기관을 통해 5-10억 달러 이상을 몰래주었다 합니다.

7) 대한민국이 공동화되고 있습니다. 한국의 노조는 세계에서 가장 악명이 높습니다. 외국기업이 나가고 한국기업도 해외로 나갑니다. 제조업의 76%가 해외로 나갔거나 나갈 예정입니다. 기업에 경쟁력이 없습니다. DJ가 풀어쓴 공적자금 때문에 국가에도 돈이 없습니다. 부도와 대량실업이 태풍처럼 다가옵니다.  

한탄만 하고 진단만 하면 무얼 합니까. 이제는 시스템을 가동해야 합니다. 그런데 제게는 가동해야 할만큼 비전있는 시스템이 눈에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얼마 전에 "아! 이렇게 하면 되겠구나"하는 시스템 하나를 생각해 냈습니다.  "대안세력 창출 시스템!" . 그 개념에 스스로 도취되어 잠을 설친 날들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동참할 사람들이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우선은 사람들을 만나러 다닙니다. 같은 뜻을 가지신 분이 우리 시스템클럽에 많이 계십니다.  그 능력과 지혜를 기다립니다.  

보수우익들이 많습니다. 그들과 시간을 함께 하면 그들 역시 국가를 염려합니다. 하지만 입으로만 합니다. 그들은 하루에 수 십만 원의 술값을 내면서도 안보활동에는 단 한푼 지원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술자리에서 안보를 논합니다. 하지만 그런 안보는 그들의 신분을 과시하기 위한 사치품이라는 생각마저 듭니다. 물론 대부분의 보수가 그런 것은 아닐 것입니다.

2억만 있으면 내년 총선에서 돈 없고 유능하고 깨끗한 인재를 국회로 보낼 수 있는 방안 즉 "대안세력 창출 시스템"이 내년 4월 총선까지 한시적으로 가동될 수 있습니다. 오늘 하루 종일 저와 시간을 함께한 보좌관(?)과 대략 계산해보니 내년 4월총선까지 그 정도는 있어야 한다는 결론을 얻었습니다. 새로운 시스템의 개념은 대략 이러합니다.    

“기업이 만드는 제품이 생산 시스템의 산물이듯이 정치인의 품질은 ‘선거시스템’의 산물입니다. 우리의 선거시스템은 양화는 제쳐놓고 악화를 뽑아 쓰는 시스템입니다. 우리의 선거시스템은 양화는 제쳐놓고 악화를 뽑아 쓰는 시스템입니다. 국회의원이 되려면 지역구에서 당선돼야 합니다. 뒤에서는 돈과 조직의 힘을 행사하면서도 앞에서는 가장 청렴하고 훌륭한 척 연극을 잘 하는 사람이 유리합니다. 내년 총선에는 언론을 장악한 세력이 다수당이 됩니다. 우리가 나서서 이를 혁명적으로 바꾸지 않는 한, 희망이 없습니다. 유능하지만 돈이 없는 인재들이 얼마든지 있습니다. 이들은 기성 정당들로부터 공천을 받기 위한 기부금도 없고, 선거를 치를 돈도 없습니다. 질 낮은 이전투구 식 선거전쟁에 뛰어들 마음도 없습니다. 우리는 이런 깨끗한 인재를 정치계에 내보내야 합니다. 우리는 [품질정치인공천시스템](QPRS)을 운영할 것입니다”.

“품질정치인공천시스템에는 [기본정책노선]이 있습니다. 이를 존중하고 준수하는 인재들만을 선발하여 당선 지원을 합니다. 본인 스스로 응모할 수 있습니다. 주위로부터 추천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접수된 인재들에 대해서는 자질 및 여론 검증을 실시합니다. 여기에 더하여 3개월 간의 집체교육과 생활접촉을 통하여 능력, 도덕성, 매너, 정치성향 등에 대한 검증을 합니다. 이런 과정을 통하여 공천된 인재들은 인터넷, 신문광고 등을 통해 전국적으로 발표되며 방대한 보수조직을 통하여 당선 운동을 전개합니다. 아울러 기성 정당들에 소속된 정치인들 중에서도 우리의 [기본정책노선]에 부합하는 정치인을 선정하여 공천과 당선을 지원하는 반면, 자유민주-시장경제 체제를 허물고자 하는 정치인들에 대해서는 낙선운동을 전개합니다. 주요 정책을 개발하고, 교육을 실시하고, 당선된 정치인들을 통해 법률을 제정합니다. 우선은 국민 모두가 참여하는 시민단체(NGO)로 출발합니다. 이 시간부터 품질정치인 선발을 시작합니다. 접수와 추천을 받습니다(가상).

이를 위해서는 총선직전까지 한시적으로 조직을 운영할 필요가 있습니다. 저는 절대로 금-배지를 달지 않습니다. 단지 이렇게 좋은 일을 하는 순수한 NGO를 만들고 싶습니다. 현재까지 자원봉사자는 30명이 넘습니다. 하지만 돈이 없습니다. 시스템클럽에는 약 2,000만원이 있습니다. 저는 같이 일할 사람을 더 찾아다닙니다. 같이 일할 사람들은 저와 동급이거나 그 이상의 인사들이 아주 많습니다.

그러나 그 분들은 사무실을 내줄 수도 없고 돈도 없습니다. 일할 사람들은 많은데 장소가 없고 돈이 없습니다. 저와 함께 애타게 뛰어다니는 젊은 동지 몇 사람의 뜻이 저를 감동시키고 있습니다. 얼굴 한번 보지 못한 숨은 분들의 정성어린 성금이 아직은 제게 매우 큰 힘을 주고 계십니다.

요사이 저는 운명론자가 되어 갑니다. "일은 개인이 만드는 게 아니라 운명이, 사주팔자가, 국운이 만드는 게 아닐까!".  이제 제게도 힘이 별로 남아있는 것 같지 않습니다. 오늘은 김동길 박사님을 만나 뵙고 훌륭하신 말씀 들었습니다. 그 어른 댁에서 맛있는 점심도 대접받았습니다. 오늘은 하루 종일 저에게 운전도 해주시고 의논도 해주시고 비용도 대주신 보좌관(?)이 게셨습니다. 그 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생전 처음 먹어 본 게장 백반이 너무 맛이 있었습니다. Full 코스의 봉사였습니다. 식사를 하면서 게장은 [밥 도둑]이라는 말을 들었는데 집에 와보니 [물 도둑]도 되더군요.    
  

                        2003. 5.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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