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 보선 전개과정을 보면서 민주당의 행태에 대해 지적하지 않 수 없는 문제점이 있다.
1. 민주당은 이 번 선거활동에서 빠져야 한다. 정당이 선거 후보를 내지 못하고 박원순씨에게 후보를 빼앗긴 점은 치명적 실수이다. 정당은 당원중에서 경선 후보를 내어야 민주 정당인 것이다. 후보를 빼앗긴 체면에 어떻게 얼굴을 들고 선거 운동을 하고, TV 앞에서 웃는 얼굴을 하는가? 손학규씨도 책임을 지고  당대표를 물러나려 했으면 끝까지 물러났어야 했다. 왜 쑈처럼 행동하나?  국민들을 바보로 아는가?

2. 선대위 활동을 보면 민주당 인사들이 포진하고 있다. 후보를 못 낸 주제에 무소속 박원순씨 당선을 위해 민주당 고위층에서 활동한다면, 말이 되는가?  그러면 국가에서 보조받은 정당 활동비는 무어란 말인가?  이게 다 세금인데, 입만 열면 서민을 위한 운운 하는 정당이 자기당 정치활동은 접어두고, 무소속 도와주면 위법이 아닌가?  민주당 최고위원들은 논리적으로 국민에게 접근하라.  국민들을 바보로 아는가?

3. 박영선은 창피한 것도 모르는가? 어디서든 가장 비판의 날을 세우고, 정부고위층을 호령하는 것을 보았다. 그렇게 기개있고 똑독한 여자가 민주당 경선에서 이겼으면 당당히 후보로 나갈것이지, 야권 연대란 무슨 해괴한 꼼수를 부려 국민들을 우롱하고 있는가?  박영선씨 당신은 이제 언제, 어디서든 큰 소리치고 나대지 마시오. 국민을 바보로 아는가?

4. 민주당에는 대통령 선거에 출마했던 사람, 나가려는 사람도 많은데, 시민활동가나, 컴퓨터바이러스 연구한 사람 보다 못해 그들에게 휘둘려  쩔쩔매는 것을 보면 세금이 아까운 정당이다. 무엇을 잘 했다고 녹색어깨띠를 단체로 두르고 가두에서 웃고 서 계시는가?  국민을 바보로 아는가?

5. 또 하나의 문제는 민주당이 돕고 있는 무소속 후보 박원순씨의 사상 문제이다. 그의 전력을 보면 도저히 용서할 수 없는 편향적 안보관을 갖고 있다. 친북 좌빨 내지 친 김정일 사상이 농후하다. 이 들이 시장이 되면 남북 관계개선을 서두를 테고, 서울에 오지도 않는 김정일을 알현하기 위해 앞다퉈 북으로 행렬을 벌일 것을 짐작이 간다. 북한 돕기에 민주당은 더 앞장 설 것 아니겠는가?  비디오를 보듯 뻔한데 서울의 해가 제대로 뜨고 질려는지 잠이 안 온다. 말이 좋아 남북평화를 다진다지만 민주당이 지금까지 믿게 했나? 국민을 바보로 보는가?

민주당은 국민을 더 현혹하는 일에서 손 떼고, 후보 못 낸 일을 국민에게 크게 사과하고, 다음을 위해 이번 선거에선 손 떼어야 한다. 그것이 국민 교육상 제일 칭찬받을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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