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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변호사가 시장이 되면 위험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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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eacemaker 작성일11-10-13 00:53 조회1,44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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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요즘 서울시장은 대선후보로도 나설 수 있을 정도로 정치적인 유망주로 점프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2. 여기에 박원순 변호사가 나섰는데, 이 사람의 안보관이 대한민국에 해가 되는 게 문제입니다.

3. 노무현 정권에서 4.3사건 진상조사위원회가 열려 남로당의 사주로 시작된 4.3 사건이 민중봉기가 되고, 군경은 살인자, 범죄자로 치부되었습니다.

4. 그러나, 4.3 사건은 백보 양보해도 사망자 대부분이 피해자라고 볼 수 있는 민족사의 비극이라고 평가할 수 밖에 없는 사건이고, 엄밀히 이야기하면 당시의 사회상황상 불을 던지면 폭발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남로당이 악의적으로 불을 당겨 파국을 초래한 사건이었습니다. 이 상황에서 군경의 사회질서 유지행위를 범죄행위나 가해자의 행위로 치부하는 것은 역사를 왜곡하는 행위입니다.

5. 박원순 변호사는 이 위원회에서 4.3사건 보고서 작성기획단장을 맡아, 당시의 사회상과 맥락을 가린 채 계엄상황에 대한 부분만을 실었습니다. 

6. 그 결과 남로당의 사건 당사자가 "희생자"로 둔갑하여 희생자의 이름을 새겨넣은 돌판에 이름이 등재되고, 이것이 역사의 진실인양 어린 학생들에게 교육되는 거짓된 상황을 만드는데 일조한 인물입니다.

7. 노무현 정권에서 4.3사건 평화공원이라는 것을 건립하게 되었고, 그 돌판에 남로당 테러리스트의 이름이 오르게 된 것을 보고 분개한 "이선교 목사"님이 그 공원을 평화공원이 아닌 "폭도공원"이라고 불러 비난했습니다.

8. 이로인해 명예훼손 소송이 일어났는데, 바로 그 남로당 제주도당 3대 지도자의 이름이 희생자 돌판에 올라 있는 것을 증거로, 소송에서 승소했습니다.

9. 젊은이들은 이런 맥락을 모르고, 그저 반 한나라당 정서, 반 보수 정서, 박원순 변호사의 그럴듯한 의로움에 도취되어 그를 지지하고, SNS를 동원하여 투표를 독려할 것으로 보입니다.

10. 나라의 앞날을 걱정하는 인물이라면, 서울시민이 아니더라도, 반드시 박원순 변호사의 잘못된 역사인식과 안보인식을 알리고, 그러한 인물이 나라의 앞날을 위협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11. 여당 정치인들도, 나라를 사랑한다면 자신들이 사리사욕을 좇고 구태의연한 모습을 보임으로써 보수와 국가안보의 가치까지 혐오하는 시대상황을 초래한 것을 반성하고, 구태의연한 모습을 버리고 나라를 걱정하는 마음으로 목숨을 다해 나라를 섬겨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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