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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황룡 작성일11-10-12 19:44 조회1,327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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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무소속 후보 검증 리포트] 내부 고발자 해고 파문…

“노조 생기면 아름다운가게 종말”

역사문제연구소, 박헌영 아들과 함께 설립… 좌파 학자들 포진

대북관, 연평도발 대응 훈련에 “北 자극해 얻을게 뭔가”

국보법 철폐 주장 “변론때 충격과 분노… 法정리가 법률가 사명”

[동아일보]

박원순 후보는 서울대 1학년이던 1975년 입학 3개월 만에 제명됐다.
유신체제에 항거해 할복자살한 김상진 씨의 추모식에 참여했다가 투옥됐다는 이유였다.
그러나 박 후보 측 관계자는 7일 "박 후보가 본격적으로 학생운동에 참여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박 후보가 그날 당초 미팅에 가려다 시위에 함께 나가자는 권유에 젊은이로서 울분을 느껴 나간 것이라고 한다.
이후에도 본격적인 학생운동을 하지 않았다. 제명된 이후 사법고시 공부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사시에 합격한 뒤 1982년 대구지검 검사로 1년여 일하다 그만두고 변호사로 변신했다.
1986년에는 역사문제연구소를 만들었다.

당시 박 후보와 함께 역사문제연구소를 설립한 원경 스님(70·만기사 주지)은 동아일보와의 통화에서 "서울대 제명 이후 공안(정국)에 부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었다.
그래서 공안 사건을 맡으라는 지시에 사표를 썼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박 후보 측 관계자는 "서울대 제명 이후 단국대 사학과를 다니며 법만큼 역사를 좋아하게 됐다고 한다.
박 후보자는 '법조인이 안 됐으면 역사학자가 됐을 것'이라고 말하곤 했다"고 전했다.
원경 스님에 따르면 인권변호사로 활동하던 박 후보가 변론 요지를 쓰면서 역사문제까지 다루게 되자 공부를 더 해야겠다고 마음먹은 것이 연구소 설립으로 이어졌다고 한다.

원경 스님은 남조선노동당(남로당) 당수를 지낸 박헌영(1900∼1955)의 아들이다.
박 후보는 당시 이사장을, 원경 스님은 운영위원을 맡았다.
당시 부소장은 1979년 남민전 사건에 연루돼 구속됐던 임헌영 민족문제연구소장(70)이었다.
1980년대 중반 연구소는 좌파 성향 학자들이 민족해방운동사와 북한사 등을 주로 연구했다.

1980년대 말 박 변호사의 관심은 국가보안법 철폐로 넘어간다.
그는 1989∼92년 국보법 철폐를 주장하는 '국가보안법 연구'(전 3권)를 펴냈다.
그는 책 서문에 "변론을 맡았던 국보법 위반 사건들이 많은 충격과 분노를 줬다.
국보법을 정리하는 일은 이런 시대를 사는 법률가의 사명이다"라고 썼다.

1994년에는 참여연대 창립 멤버로 참여하며 시민운동에 뛰어들었다.
박 후보는 저서 '야만시대의 기록'에서 "1991년 유학을 떠나 2년 동안 미국과 영국에서 공부하면서 시민사회운동에 눈을 뜨게 됐다"고 밝혔다.
참여연대는 그가 사무처장으로 있던 1997년 소액주주운동을 시작했고, 2000년과 2004년에는 총선시민연대를 조직해 낙선운동을 주도했다.

참여연대는 박 후보가 상임집행위원장으로 있던 2002년 말 미군 장갑차에 사망한 효순·미선 양 사건에 항의하는 촛불시위에 참여했다.
미국산 쇠고기 수입반대 시위가 한창이던 2008년 6월 박 후보는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 졸속협상 백지화를 요구하는 성명에 참여했다.

박 후보는 천안함 폭침사건에 대한 정부 합동조사단의 조사에 대해서는 "정부를 신뢰하지 못한다고 다수의 국민을 김정일 신봉자로 몰아붙이는 태도에 아연실색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견해를 표시했다.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 이후 한국군의 사격훈련에 대해서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북쪽을 자극해 얻을 게 없다"는 취지의 견해를 나타냈다.

박 후보의 이런 사상 궤적에 대해 서경석 목사는 최근 "한국처럼 세계에 유례없이 종북좌파가 창궐하는 곳에서는 국가보안법 없이 나라를 지킬 수 없다"며 박 후보를 비판했다.
이에 대해 박 후보 측은 "서울시장 선거는 정치 선거가 아니다.
선거를 이념대결로 몰아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한편 인권변호사 출신인 박 후보가 정작 자신이 설립한 공익재단에서는 인턴과 활동가들을 부당하게 대우한 것 아니냐는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2006년 아름다운가게가 내부비리를 고발한 회계책임자를 해고한 사건이 드러나면서 박 후보는 사의를 밝혔다.
당시 일부 간사는 "노조를 만들어 잘못된 행태를 견제해야 한다"며 행동 움직임을 보였다.
이에 박 후보는 사임서에서 "만약 노조가 생기면 그것은 아름다운가게의 종말이 될 것"이라며 노조 설립을 반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댓글목록

황룡님의 댓글

황룡 작성일

2006년 이면 노무현 정권시절 이니 당시 내부자 고발을 묵살해 버린 것 아닙니까? 당시 회계책임자를 찾아서 고발토록 하면 안돠나요?  ( 이거 원 알아야 면장을 하지!!! 답답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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