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명진 "종북좌파 박원순이 시장되면 서울광장은?"
페이지 정보
작성자 HiFi 작성일11-10-12 05:33 조회1,472회 댓글1건관련링크
본문
차명진 "종북좌파 박원순이 시장되면 서울광장은?"
머니투데이 원문 기사전송 2011-10-11 16:02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저잣거리 양아치 사업방식으로 의적 행동"]
(서울=뉴스1 차윤주 기자) 차명진 한나라당 의원은 11일 "박원순 씨가 시민후보를 자처하고 있지만 그에겐 시민후보 덕목이 없다"고 주장하는 등 박원순 야권단일후보 공격에 몰두했다.
차의원은 이날 국회 본회의 정치 분야 대정부질문을 통해 "시민후보라면국가사회의 일원으로 모든 권리를 갖는 공인의 모습이어야 하지만 박 후보에게 그런 시민후보의 모습을 찾아볼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차 의원은 "첫째, 박 후보는 국가관이 건강치 않다"며 전날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논란이 됐던 박 후보의 발언을 다시 문제 삼았다.
그는 "어제 토론에서 박 후보는 천안함 폭침의 원인을 '정부가 북한을 자극해서 그 억울한 장교들이 수장되는 결과 낳지 않았나'라고 발언했다"며 "이는 우리가 자극해서 북한을 도발하게 했다는 말인데, 북한의 도발에 면죄부를 주기 위한 것이 아니라면 그런 말을 함부로 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차 의원은 또 "박 후보는 그의 저서 '국가보안법연구1'에서 '북한은 이미 한반도내 엄존하는 정권으로서 동등한 파트너로 인정되는 마당이다'라고 썼다"며 "북한을 사실상 국가로 인정하는 것은 헌법을 인정하지 않는 것이다. 이런 말은 함부로 할 수 없다"고 비난했다.
이어 "박 후보는 대한민국 체제의 전복을 행동강령으로 삼거나 북한을 적극 옹호하는 자들과 함께 행동해왔다"며 "그들은 시민사회의 탈을 쓰고 있지만 행동과 말은 급진적 사회주의자의 모습"이라고 몰아세웠다.
특히 "박 후보 캠프는 당선 후 시민참여를 통해 민주정부를 함께 운영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는데 여기에 '한국진보연대'가 가담돼있다"며"이들의 행동강령을 보면 이른 바 '민중봉기론'을 주창하고있다. 박 후보가 서울시장이 되면 서울광장은 민중봉기를 주장하는 이들의 반(反)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투쟁, 반미투쟁, 반국가보안법 투쟁의 전장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차 의원은 박 후보가 아름다운재단, 희망제작소에서 활동하며 대기업의 돈을 기부 받은 것에 대해서도"그야말로 분식회계, 변칙증여 등 사회적으로 국민의 이질감을 조장해온 대기업, 재벌들로부터 한손으로는 참여연대가 채찍질을 하고, 또 한손으로는 아름다운재단이 모금을 했다"며"박 후보는 재벌과 악어와 악어새의 동거를 해왔다. 그들을 옹호하며 시민운동이아니라 저잣거리의 양아치 사업방식으로 스스로 의적처럼 행동하고 있다"고 원색 비난했다.
차 의원은 "종북좌파 박 후보가 시장이 된다면 서울광장은 좌파들의 체제전복을 위한 장이 될 것"이라며 "박 후보는 시민후보가 아니라 특별후보"라고 강조했다.
한편, 차 의원이 질의를 마치고 연단에서 내려오자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인가" "대정부 질문에서 흑색선전이나 하고, 선거운동을 하는데 의장이 주의를 안주면 어떡합니까" 등 야당 의원들의 불만에 찬 항의가 터져 나오기도 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장학포님의 댓글
장학포 작성일서울광장은 그들의 굿판장소로 시민광장이라며 온갖 사유를대면서 그들의 뜻데로 광장사용허가를 전횡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