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 야당인 민주당의 가슴 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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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좋은나라 작성일11-10-10 19:20 조회1,527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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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울시장 야권 경선에서 시장 후보를 무소속 박원순에게 내어준 민주당이 위기론과 합께 내홍(內訌)을 겪고있다. 민주당 지지자들은 제1야당인 민주당이 시장 후보를 내지 못한다는 것은 자존심의 문제이기 전에 당의 존립까지 위태로운 것으로 위기감에 빠져 있다고 보아야 한다.
지 는 한이 있어도 후보를 내어 당당하게 경쟁 하는것이 정당의 도리이다. 앞으로 선거에서 이기기 위해 야권 끼리는 물론 무소속 까지의 단일화가 꼭 필요한 것인가에 대해서도 심사숙고 하여 깊이 생각해 봐야할 문제라고 보인다. 민주주의는 정당 청치이다. 설혹(設或) 무소속으로 당선된다 하더라도 힘이 없어 소신껏 일할 수가 없고 무기력 하다.
그 간 야권은 한나라당을 이기기위해 크고작은 선거때마다 단일 후보를내 톡톡히 재미를 봐왔다. 그러나 선거후에 후유증 때문에 계속 단일 후보를 내야 하느냐 하는 심각한 상황에까지 이르렀다. 정당간의 합의는 필요에따라 영합(迎合) 할수 있지만 후에는 반드시 여러 가지 갈등의 원인이 된다. 곽노현 서울시 교육감(구속)같이 합의가 잘 지켜지지 아니하고 자칫 잘못되면 불행한 일로 발전할수 있기 때문이다.
15 대 대선에서 김대중 민주당 총재는 자민련 김종필 총재와 공동정부(2년반은 대통령제-2년반은 내각 책임제)구성을 약속하고 대선에 성공 했으나 김대중이 약속(이행)을 안 지켜 파탄됐다. 지난 4.27 강원지사 재보선에 서도 민노당과 공동 지방정부 구성을 약속 하고 최문순 후보를 단일 후보로 밀었으나 최 후보가 당선된후 합의 내용을 지키지 않아 지난5일 공동 지방정부 구성안을 파기했다.
또 자 기 이름을 모른다 하여 주민센터 여 직원에게 폭언을 하며 난동을 부린 성남시 이숙정 민노당 의원의 대한 징계 안을 민주당 의원들이 2회나 부결시켜 지방의원 무용론까지 일게했다. 민주당 의원들이 민노당 이숙정 의원을 감싼것은 민노당이 분당을 에서 국회의원 후보를 포기하는 조건으로 이숙정을 단일 후보로세운 것이다. 약속대로 4.27재보선에서 민주당 손학규 대표가 단일 후보가돼 당선된후 민주당 의원들이 이숙정 의원을 제명했다.선거가 끝났기 때문에 감쌀 필요성이 없어진 것이다.
이 번 서울시장 선거역시 많은 부작용이 우려되고 있다. 민주당이 박원순 바람에 눌려 무소속에게 졌으나 제1 야당으로서 참기 어려운 굴욕이다. 그러면서도 박 후보를 당선시키기 위해 당 운을걸고 싸워야 하는 입장이다. 그러나 만일 박원순 후보가 무소속으로 승리할 경우 새로운 신당의 출현 가능성을 배제(排除)할수없다. 박 후보가 민주당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고 있으면서도 민주당 입당은 거부하기 때문이다.
이 로인해 민주당은 지원을 하면서도 위기감에 쌓여있다. 서울 시장에 박 후보를 밀지 않을수 없고 당선이 돼도 민주당과 거리를 두며 상황에 따라서는 신당 출현도 의심되기 때문이다. 이렇게될 경우 민주당은 제1 야당으로서의 존재감은 살아지고 일부 의원들이 살아남기 위해 풍지 박산 날 가능성이 크다. 이렇게 되면 정권 교체가 꿈이던 대선까지 망치지 않을까 우려되는 대목이다.
지 난7일 박원순 후보가 서울시 의회를 방문했다. 마치 개선장군 이나 된 것처럼 보이는 박 후보에게 서울시 민주당 의원들이 한줄로 도열하여 깍듯이 맞았다고 한다. 소식을 듣고 달려온 손학규 대표는 그의 비해 초라하기 그지 없었다고 참석자들이 말하고 있다. 보다 못한 한 시의원이 당선되면 딴 살림 차리지 않겠다고 약속 하라고 외첬다고 한다. 제1야당이 후보를 내지못한 굴욕도 굴욕이지만 무소속 후보를 위해 뛰어야하는 마음은 더욱 괴로울 것이다.
( 하 늘 소 리 )
댓글목록
청곡님의 댓글
청곡 작성일이런 짓거리는 바로 종북의 행태에서 나올 수 밖에 없는 꼭뚜각시 민주당을 증명하는 것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