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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대통령의 공과(功過) 연재를 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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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현산 작성일11-10-11 09:15 조회1,567회 댓글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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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클럽에 꼭 필요한 글이란 생각입니다.
‘좋은 나라’ 필명을 쓰시는 분은 분명 좌파가 아닙니다.
연재 내용이 그런 분의 눈에 보이는 박대통령의 과(過)란 사실이 의미 있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주장은 좌파뿐 아니라 우파에서도 주장되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연재를 중단하지 말 것을 바라는 마음에 이 글을 게재합니다.
이쯤에서 우리 자신을 있는 그대로 아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생각에서입니다.
이런 내용은 그동안 좌파 쪽에서 끝임 없이 주장하던 것들입니다.
허니 이제 이에 대하여 역사를 정리할 답이 필요합니다. 

문제는 오늘 10~50대의 우리나라 현대사 인식 수준은  바로 이런 정도에서
형성되어 있지 않나 보이는 것입니다. 오늘 서울시장직을 명백한 좌익 박원순에게 넘기느냐 마느냐의 절체절명의 위기를 몰고 온, 오세훈 전 서울시장의 우리나라 현대사 인식수준도 바로 이런 정도였다 봅니다. 헌데 보수우익의 일각에서는 그를 보수우익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떠받들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또 박원순을 서울시장으로 만드는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안철수교수의 우리 현대사 인식도, 이런 정도의 수준이기 때문에 일어나고 있는 사회현상이라 봅니다. 보수우익의 그늘에서 건강하게 잘 자라고 그 과실까지 흠뻑 먹어 영양 좋고 출세한 이들의 제 나라 역사 인식이, 대충 이 정도인 것으로 보면 별로 틀린 게 아닐 것입니다.

이것이야 말로 보수우익의 위기 아닐까 합니다.
사실에 입각해서 논리적으로 반론하기만 해도 별 실체도 없는 적으로 허물어질 수 있는 내용들임에도, 대부분의 젊은이들이 아니 오늘의 오피니언리더란 이들의 대부분도 이 공간에 사로 잡혀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보수우익의 책임이 큽니다. 보수우익지식인을 자처하는 이들의 대부분도 보수우익의 과실만 먹고 그 책임에는 의무를 느끼지 않은 결과란 생각입니다.

보수우익을 공산당 물리치는 것으로만 한정해서는
보수우익 자체를 위험에 빠뜨리는 일이 될 우려가 있다 봅니다. 자라는 젊은 세대가 뿌리 약한 식물의 모습으로 변해 갈 것임은 불문가지이니... ‘좋은 나라’ 님의 의문과 주장들에 대하여 중고등학생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입체적이고 생생한 박정희의 모습을 보여 주지 못한 건, 좌파나 민주파의 책임 이전에 보수우익 지식인 지도자들의 무능과 무책임에서 비롯되었다 봅니다.

지금 70~80세대에 있는 어른들은 박대통령과 동시대를 헤쳐나온 분들이니,
오감으로 박대통령 방식이 옳다고 느끼고 믿고 따름으로서 오늘의 대한민국을 건설하고 창조했습니다. 좌파나 민주파의 현란한 이론이나 자극적인 주장에도 흔들림 없이 박대통령이 옳다는 것을 느끼고 지지한 세대입니다.

허나 지금의 젊은 세대- 본인은 이를 50대 중반까지로 봄- 는 다릅니다.
박정희를 입체적으로 재현하여 느끼도록 하지 못하면, 오늘의 우리가 어떻게 여기에 있게 되었음을 사실대로 알지 못하며, 당연히 앞으로 대한민국을 어떻게 가꾸고 만들어 가야 하는지에 대한 지혜도 얻지 못할 것입니다.

고지를 점령하는 데 1,000명의 장병이 회생되었으면,
이는 고지 점령의 과(過)라 칭하지 않고 고지 점령에 따른 희생이라 함은 지식 이전에 상식이지요. 과(過)라 할 경우에는 과연 1,000명의 희생을 바쳐가며 그 고지를 점령할 필요가 있었냐는 문제를 제기할 경우에 해당하는 용어인 것.

헌데 이런 상식이하의 주장이 수십년간이나 지식인 사회를 지배해 왔고,
여기에 대하여 마땅히 설명하고 설득할 의무가 있는 보수우익지식인들은 제 출세하고 제 집 살림 키우데만 여념이 없었습니다. 그 결과가 오늘 명백한 좌익 박원순을 서울시장으로 만드는 목전에 와 있다 봅니다. 그래서 보수우익의 이름으로 제기되는 박정희의 공과가 무엇인지 새삼 궁금하고 관심 있는 것입니다.

이쯤에서 대한민국을 다시 한 번 정리하지 않으면, 예전 우리들의 모습으로 돌아가는 건 시간문제 아닐까 하는 두려움에...

댓글목록

PATRIOTISM님의 댓글

PATRIOTISM 작성일

위대한 박통에 대해 어떤 흠도 그의 공을 허무는데 도움이 안됨.

현산님의 댓글

현산 댓글의 댓글 작성일

PATRIOTISM, 방문과 댓글 감사합니다.
본인도 그리 생각합니다. 이를 논리적으로 생생하게 전달하는 보수우익 지식인들이 무책임으로, 功을 위하여 소요된 희생을 過로 잘못 표현되고 있다는 현실을 지적한 것입니다. 말하자면 제품과 원료의 관계로 파악되어야 할 것을 공과의 관계로 잘못 인식되고 있음을 지적한 것입니다.

장학포님의 댓글

장학포 작성일

현산님! 저는 견해를 좀 달리합니다.

 현산님의 주장은 지금 젊은이들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서는 박정희의 공과를 숨김없이 진실되게 밝히려는 우익의 노력과 인식이 작동되야 한다는 말씀으로 이해 하겠습니다.즉 박대통령의 과도 어김없이 밝혀야한다는 주장이 담겨 잇습니다.

 여기까지 현산님의 말씀은 우리가 이의를 달수가없음을 인정합니다.

그런데 오늘날 한국대학생과 젊은이들이 일본의 대학생(한국 유학생들)들보다 박정희에대한 진정한 사실들을 알려고 하지도, 인정하려들지도 않으려는,대단히 불행한 인식은 뭘로 설명되어야 합니까? 그리고 이렇게 많은 한국의 대학생들이 유년기를 거치면서 그냥 자연 발생적으로 박정희에대한 폄하내지 독제자로만 인식하게된것인가요????

  저는 판단합니다. 늘상 우리들이 이곳에서 지적하고 비난하고 있는바  김영삼때 부터 민주화란 "마비성 독약(?)"을 풀어  박정희 장군의 혁명을 "정권찬탈을 하기위한 군사쿠테타"로 몰아갔지 않습니까?

  그뒤 종북좌파정권이 10여년 들어서 전교조로 하여금 유년기 대상에서 부터 좌익 이념만 주입시키고  자유민주주의 국체와  박정희대통령에대한 "과"만 부각시켰지 "공"을 부각시켰습니까?

  이런 잘못된 인식을 특히 우익진영에서 바로잡아야죠? 그러니 전교조를 척결하자는게 아닙니까? 하기야 이명박이도 하지못하는 전교조를 척결않고 공생하자는 판이니 개판이지요!

 먼져분 글에도 댓글을 붙였지만 박정희의 "과"라는것이 "공"에 비하면 10분의 1도 체 안된다고 생각 합니다. 물론 "과"를 밝히지 말자는 게 아닙니다. 밝히되  "공과 과"를 50대50식으로 늘어 놓는다면 그야말로 종북좌파의 이념주장에 동조하는 꼴이 될지 모릅니다.

 그래서 우리들이 가져야할  옳바른 역사인식은  "대의를 위한 "공"의 그늘에  "과"도 있었지만 그것은 혁명을 완수하기위한 불가피한 불행한 역사여었다"라고 해야 이게 진정한 인식이 아닙니까?

  우리가 지금와서 당시 당사자가 아니라고 한가한 마음으로 이런 생각을 하는것이  조국근대화를 이룩한 선열과 박대통령에 대하여 너무나 무례한 행위가 아니기를 빌어봅니다.

  현산님,좋은 지적 감사합니다.

현산님의 댓글

현산 댓글의 댓글 작성일

장학표님 방문과 댓글 감사합니다.
본인 글이 핵심을 잘 그려내지 못했나 봅니다.
그동안 본인이 보아 온 박대통령 비판 내지 평가 내용의 대부분은, 기본적인 수준에도 미치지 못하는 내용입니다.
함에도 불구하고 그런 유치한 평가가 오늘 젊은층들의 기본인식으로 자리잡고 있다는 것입니다.

더구나 이 같은 현상이 좌 우 가릴 것없이 지식인의 이름으로 이루어지고,
더 문제는 이를 지식인의 이름으로 압도하는 반론이 별로 없다는 사실입니다. 이는 보수우익 지식인의 책임 아닌가 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성취와 이에 소요된 희생의 "포함 관계"로 파악하고 설명되어야 할 것을,
공과(功過)란 "대등 병렬 관계"로 표현하고 인식하고 있는 현실입니다. 이런 잘못이 박대통령의 참모습을 잘못 그려내고 또 오도하고 있으며, 이를 바로 잡는 보수우익 지식인 세계가 없다는 한탄입니다. 이런 상식이하의 오류가 대한민국을 덮고 있는 현실과 이를 바로 잡으려는 의식조차 없는 보수우익의 세계에 문제를 제기한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총체적 현황과 수준을 알기 위해서도 '좋은 나라' 님의 연재가 계속되었으면 하는 겁니다.

장학포님의 댓글

장학포 댓글의 댓글 작성일

현산님의 뎃글말씀 잘 이해 했습니다.
요즘 원로 지식인들은 눈을씻고봐도 보이질 않습니다.

종북좌파정권 이전에는 방송에 단골 메뉴처럼 나왔는데 이젠 좌파언론이 장악해서 좀처럼 초빙되질 않습니다. 귓때기 새파란 진중권 류의 주둥이까기 달인인 이런 인간들만 등장하지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웅비4해님의 댓글

웅비4해 작성일

815광복 전의 좌파는 공부 좀 했다는 지식인으로 인간과 빈부의 평등을 강조했다
815광복 후엔 소작인들이 좌파에 붙으면 땅을 골고루 나누어 주는 것인 줄 알았다
정부 수립 전후에 좌파는 인민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북괴 김일성를 위해 발광했다.
그래서 일어난 것이 제주43사건, 여천반란사건이었다.
이승만의 장기집권과 315 부정선거에서 일어난 419에도 좌파개입이 있었다.
극심힌 사회/정치 혼란과 민생고의 기아선상에서 일어난 것이 516혁명이었다.
"516혁명이 없었더라도, 박정희 전 대통령이 없었더라도 
이만큼 국력신장과 경제개발을 이룰 수 었었다"고 주장하는 진보좌파의 주장은 허구다.
단적인 한 예로 박 대통령 이후의 역대 대통렬들과 비교해서 사리사욕이 없었다는 것이 증명한다.
박 대통령을 보좌한 사람들이라고 해서 어찌 부정부패 사리사욕이 없었겠는가..
공사구분 못하는 것이 우라 민족의 체질인데.. 지금은 더 심하다.

우리나라는 휴전상태이다, 정전이지 종전이 아니다
좌파들이 김일성 세습체제에 동조 종북하여 , 즉 그들을 등에 엎고 정권을 되찾으려 하고 있다.
집집마다 하나뿐인 아들 개나소나 학구열에 관계없이 다 대학 보냈지만 그만큼 일자리가 있는 건 아니다
그러니 홧김에 "뒤엎어 보면 좀 나을란가.." 하는 심리도 무시 못한다
글치만 그들의 졸북좌파 빨개이들이 집권해도 부정부패는 여전하고 집권층만 호의호식하는 건 똑 같다,
부디 부화내동하지 말기 바란다 어줍잖은 진보좌파된다고 더 똑똑해지고 계급월급 올라가는 건 아니다.

너의 것 나의 것이 분명할 때 경쟁도 노력도 희망도 있는 것이지 좌파의 평준화에는 절망뿐이다.
공짜로 밥 얻어 먹고 공짜로 대학나온다고.. 그것이 진정 공짜이겠는가?. 치루어야 할 댓가가 있다.
공짜라면 양잿물도 마신다는 거지근성도 이젠 버리자.. 왠만큼 배도 부르니..

웅비4해님의 댓글

웅비4해 작성일

현산님의 글에서
....고지를 점령하는 데 1,000명의 장병이 회생되었으면,
이는 고지 점령의 과(過)라 칭하지 않고 고지 점령에 따른 희생이라 함은 지식 이전에 상식이지요.
과(過)라 할 경우에는 과연 1,000명의 희생을 바쳐가며 그 고지를 점령할 필요가 있었냐는
문제를 제기할 경우에 해당하는 용어인 것.....

절도 아니요 중도 아니라는 양비론은 아무른 도움이 안되는 말씀올씨다
개나소나 다 평등하게 한표씩 공평하게 투표하여 역적 김대중이도 노무현이도 대통령되었고,
감옥소가 있는 곽노현이도  서울시교육감에 당선된 판국에...

필요하다 없다는 구테타든. 혁명이든 선거든 결정권자의 몫이였다.
뻐스지나 간 후에 아무리 그 공과를 개별적으로 평가해봐야 아무 소양없다는 건 너무나 원론적인 문제다
궁민이 조금이라도 깨이도록 사실을 널리 유포하여 투표라도 좀 제대로 하도록 하는 것이 더 시급하다

서울 시장선거 몇일 남지 않았는데..
이런 절박한 시점에 3-40년 전의 터무니 없는 박대통령의 공과를 들먹이며 중요촛점을 돌리는 건
시기적으로 어울리지 않는다, 불순한 의도가 뻐~언히 보인다
왜 하필 지금에야..
2천수백년전의 손자병법에서도 전쟁에 이길려면 道天地將法이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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