ㅡ대통령궁 대회의실에서 공산 월맹군을 맞는 당시 월남의 자유민주주의 월남 반대자들ㅡ
1975년 4월30일 오전 11시 정각, 공산 월맹군 제1대대 소속 탱크 다섯대가 철문을 부수며 사이공의 南베트남 대통령궁에 진입했다
현재 대한민국 민주당이나 민노당이나 친북단체들처럼, 그동안 민족평화를 외치며 미국의 지원을 받는 자유민주주의 월남 정부를 반대하던 반정부 월남 정치인들은 대통령궁 대회의장의 소파에 앉아 이 월맹군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리고 총검을 들이댄 월맹해방군이 대회의장에 들어서자 그중 대통령직을 맏고있던 "즈엉반민"이 일어서서 감격해 하며 말했다. "당신들이 왔군요"......그러고는 항복 각서에 서명했고 이는 무조건 항복이었다. 이것이 자유민주주의 南베트남 종말이었다
ㅡ이 "즈엉반민"은 월남대통령 자격으로서 "본인은 동포들을 대표해 우리 베트남인들의 화해에 대한 깊은 신념으로 불필요한 유혈을 막기 위해 민족의 화합을 제의한다. 베트남공화국(자유월남) 전사들은 무기를 버리고 침착하게 현 위치에서 대기하라(공산 월맹군에게 저항하지 마라). 나는 또 혁명군(공산월맹) 전사들에게 사격을 멈출 것을 호소한다. 우리는 질서 있게 정권을 이양하기 위해 이곳에서 임시 혁명정부를(공산월맹군) 기다릴 것이다"라고 라듸오 방송을 하여 자유월남군이 공산월맹에게 저항하지 말도록 하며, 이를 놓고 한겨레는 최근에 쓰기를 "무조건 항복은 위대했다"라고 쓴다ㅡ
민족통일, 민족평화, 외세의 배척이라는 미명으로 자유민주주의 월남 정부를 맹비난하던 남베트남 내부의 정계, 학계, 종교, 문화, 언론등 전분야에 거쳐있던 공산주의자들 소원대로 마침내 베트남은 적화통일이 된것이며, 이들은 새로이 열릴 저희들 세상을 상상하며 감격에 젖어 일제히 만세를 부른것이다
그리고 그동안 자유민주주의 진영에 섰던 南베트남 국민들에 대한 무자비한 피의 학살이 있었으며, 이때 사상개조 등의 명분으로 끌려가 학살이 된 베트남인들, 이를 피해 보트피플로 월남을 탈출하다 해상에서 해적을 만나거나 풍랑...그리고 굶어죽은 15만 추정의(15만명이 공산주의를 피해 탈출하다가 바다위에서 죽었다) 베트남인들은 대략 총 1.000만여명으로 오늘날 추산하고 있다
민족평화를 위한 민족통일이라면서 통일을 했지만 그와 다르게 그야말로 피비린내 나는 학살극이 벌어진 것이며, 이때 학살 당한것은 자유민주주의 월남편에 섰던 자들만이 아니었다
공산주의를 지향하여 월남내부에서 반정부 운동을(반 민주주의) 벌여 월남이 적화되는데 결정적 공헌을 한 공산주의자들이 희안하게도 대대적으로 처형을 당한 것이며, 이들이 처형당해야만 했던 이유는 "민주주의를 배신하는 자는 공산주의도 배신한다" 그것이 전부였다
더 희안한 것은, "당신들이 왔군요"라고 대통령궁 대회의장서 공산 월맹군을 반색해야만 했던 이 정치인들이 적화 이후 서방세계로 탈출을 했다는 것이고, 자유민주주의 월남을 반대하여 거리에서 분신자살 까지도 서슴치 않던 월남 불교계였는데, 자유민주주의 월남정부 반대 투쟁을 이끌던 월남의 불교계 승려 "틱낫한"이 혼자 프랑스로 내빼는 일이 벌어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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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세의 배척으로 인한 민족자주와 민족평화를 위해서라며 각종 위장의 미명으로 공공연히 종북. 종김을 해야 한다고 외치는 자들이 현재 대한민국 각분야에서 넘쳐난다. 이들은 자유민주주의를 하겠다는 대한민국 정부를 향해 뭐든지를 놓고 발목을 잡고자 하며, 급기야는 승려가 분신까지 한다
이는 월남패망 직전 그것과 아주 똑같다
이자들......민족평화라는 미명으로든 뭐든 만약에 남북통일이 북에 의해서 된다면?(이자들 주장을 보면 절대 남이 북을 통일해서는 안된다. 오로지 북이 남을 통일해야 한다는 논리다) 제일 먼저 북에게 개죽음 당할자들이다. 이유란? 김정일의 "민주주의를 배신하는 놈은 공산주의도 배신한다".....그리고 "자본주의에 물든 브로조아 기회주의자"라는 그 단순명료한 주체사상 철학에 의해서이다
"민족에 의한 통일로 민족평화"라면서 자유 월남군에게 공산 월맹군한테 저항하지 말것을 외친 당시 월남의 정신나간 정치인으로서 대통령 "즈엉반민"이었으나, 그 "민족평화" 때문에 적화통일 후 자유민주주의 베트남인이 1.000만명 넘게 공산월맹군에게 학살당했고, 저는 서방세계로 도망을 친....그보다 더한일이 북의 남 통일이 만약 일어난다면 벌어진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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