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는 간도 쓸개도 없나?
아무리 적고 보잘것없는 것이라도 자기가 직접 가진 것이 더 나음을 말하는 뜻으로 "남의 돈 천 냥이 내 돈 한 푼만 못하고, 남의 집 금송아지가 우리 집 송아지만 못하고, 내 돈 서 푼이 남의 돈 사백 냥보다 낫다" - 이 말은 남의 떡이 더 커보이고 집토끼의 소중함보다 산토끼에 관심가지고 조강지처보다 남의 여인에 관심가지는 어리석은 사람들에게 주는 교훈적 속담이다. 손에 쥔 것에 고마움을 모르는 어리석은 사람들에게 어떻게 해야 할까? 그냥 둔다면 똑같은 부류가 아닐까? 대한민국 보수가 남의 집 금송아지 보다 못한가, 남의 돈 천냥보다 못한가, 남이 쥔 떡보다 못한가?
한나라당의 못된 짓거리가 이러하여 汎보수 시민후보가 출연하였다. 이에 보수 분열을 초래하고 좌파에게 서울시장을 상납하는 거나 다름없다며 보수는 한나라당을 중심으로 뭉쳐야 한다고 주장하는 보수들이 보인다. 한마디로 간도 쓸개도 없는 보수들이다. 조선일보 사설에서 지적했듯이 한나라당으로 뭉쳐야 한다는 보수들은 인질이 되어버린 보수라고 볼 수밖에 없다. 한나라당 사람들은 속으로 "그래도 우릴 찍을 거면서, 우리 말고 대안이 있어?" 보수를 업신여기는 것이다.
10,26일 아직 시간이 남았다. 비록 선거 종국에는 한나라당에 표를 줄 사람은 주더라도 이들에게 정신 차리도록 바른 말이라도 해야 한다. 그럴 용기도 없이 좌파에게 미리 겁먹고 보수 집토끼를 버리고 좌파 산토끼에게 애정을 주는 한나라당으로 뭉치자 주장하다면 차라리 보수임을 포기하고 비판조차 하지 말아야 한다. 찍을 거면서 비판은 왜하나?
서울시장선거 한나라당 나경원을 안찍어야 자유대한민국을 지킬수 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신의분노 작성일11-10-03 11:02 조회1,345회 댓글1건관련링크
본문
| |
박수덕(회원) |
댓글목록
심심도사님의 댓글
심심도사 작성일좋은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