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왕따'를 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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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종오 작성일11-10-03 18:57 조회1,434회 댓글3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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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일에 태극기를 게양하지 않은 것을 두고 전에도 글을 한 번 올린바 있었습니다.
나는 오늘 또 그런 꼴을 보고는,
한심하다는 생각에 앞서 나 홀로 태극기를 게양한 것이 무슨 죄라도 지은양 조심스럽기만 했습니다.
이러다가 나는 이들로부터 '왕따'를 당하고 있는것이 아닌가 하고 말입니다.
여기서 이들이란, 700 여 세대의 아파트 단지 주민들인 이웃을 두고 얘기한 것입니다.
개천절이라,
104동 10층의 내 방 창가에 게양된 태극기는 오후 6시가 되도록 몸부림치듯 외롭게 울먹이고 있었습니다.
그러고 보니, 옛 어른들께서 하신 말씀들이 다시금 생각이 납니다.
시종여일(始終如一 / 시작과 끝맺음이 같아야 함)이 그 것이고,
유종의미(有終之美 / 뒷 끝이 아름다워야)가 그 것입니다.
1. 시작은 요란하되, 끝마무리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우리 국민의식!
2. 앞에선 호화찬란 하되, 뒷골목에선 딴 짓하는 우리 국민정서!
위의 1은, 오늘의 개천절 기념행사를 TV로 보여준 국민적인 공감대와는 달리,
국경일에 태극기를 게양도 하지 않은 국민의식을 얘기한 것이고,
위의 2는, 유엔 사무총장의 '반기문로'라 하여 그 진입대로 양쪽엔 그저께부터 태극기를 게양하고 있었는데,
바로 그 옆 아파트 단지들에선 태극기가 겨우 몇개만 서럽게 울고 있었다는 얘깁니다.
이러다가 국경일때 마다 태극기 게양을 두고,
나는 분명 사랑하는 이웃들로부터 '왕따'를 당하고 말 것임이 염려스럽습니다.
11. 10. 03.
김종오.
나는 오늘 또 그런 꼴을 보고는,
한심하다는 생각에 앞서 나 홀로 태극기를 게양한 것이 무슨 죄라도 지은양 조심스럽기만 했습니다.
이러다가 나는 이들로부터 '왕따'를 당하고 있는것이 아닌가 하고 말입니다.
여기서 이들이란, 700 여 세대의 아파트 단지 주민들인 이웃을 두고 얘기한 것입니다.
개천절이라,
104동 10층의 내 방 창가에 게양된 태극기는 오후 6시가 되도록 몸부림치듯 외롭게 울먹이고 있었습니다.
그러고 보니, 옛 어른들께서 하신 말씀들이 다시금 생각이 납니다.
시종여일(始終如一 / 시작과 끝맺음이 같아야 함)이 그 것이고,
유종의미(有終之美 / 뒷 끝이 아름다워야)가 그 것입니다.
1. 시작은 요란하되, 끝마무리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우리 국민의식!
2. 앞에선 호화찬란 하되, 뒷골목에선 딴 짓하는 우리 국민정서!
위의 1은, 오늘의 개천절 기념행사를 TV로 보여준 국민적인 공감대와는 달리,
국경일에 태극기를 게양도 하지 않은 국민의식을 얘기한 것이고,
위의 2는, 유엔 사무총장의 '반기문로'라 하여 그 진입대로 양쪽엔 그저께부터 태극기를 게양하고 있었는데,
바로 그 옆 아파트 단지들에선 태극기가 겨우 몇개만 서럽게 울고 있었다는 얘깁니다.
이러다가 국경일때 마다 태극기 게양을 두고,
나는 분명 사랑하는 이웃들로부터 '왕따'를 당하고 말 것임이 염려스럽습니다.
11. 10. 03.
김종오.
댓글목록
기린아님의 댓글
기린아 작성일
저도 그런 생각을 하였습니다.
태극기 달면 현대적이지 못한 전체주의 사고에 갇힌 구닥다리로 취급 받아버리는 사회!...
장학포님의 댓글
장학포 작성일
저도 외롭게 태극기를 달았습니다.
말씀데로 태극기를 게양하는놈이 병신취급(?)이라도 되는양 참으로 기이한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이 모두가 박정희 대통령이후 어릴때부터 인성,도덕,윤리교육을 내팽게친 결과지요!
종북빨갱이 저놈들은 애국가도 기피하고 "님을위한 행진곡"인가를 부르고 순국선열에대한 묵념도 거부하고 지들의 "열사를위한 묵념"을 올리고 있어도 아무렇지도 않는 나라랍니다.
정부의 행정소관부처에서는 엄연히 법적으로 국기와 국가에 대한 지침 메뉴얼이 있지만 어느 한놈도 이를 단속개도 하거나 위반시 처벌하는걸 못봤습니다.
김종오선생님! 이젠 다 틀렸으니 신경쓰시지 말고 건강을 위하여 시류에 영합합시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청곡님의 댓글
청곡 작성일왕따 당하거나 말거나 선비는 꿋꿋이 제길을 가는 것이지요~~~ 좋은 글 감사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