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백년지 대계' 위해, '교육개혁' 시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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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피터 작성일11-09-30 12:31 조회1,43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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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백년 지 대계(大計)’를 위한 ’교육개혁’ 시급하다.
김 피터
한국에서, 요즘 이른바 ‘강남 좌파’들이 많이 생기는 이유는 무엇일까? 과거 시대에는 ‘좌파’하면 이념적으로 ‘공산주의’나 ‘사회주의’ 추종 세력을 말하였다. 그리고 한국에서의 좌파는 대체로 (다 그렇지는 않지만) 가진것 없고, 눌림 당하고, 소외 당한, 약자 층에서 많이 생겼었다.
이른바 ‘안철수 신드롬’을 보면서, 하나의 의문이 생긴다. 비교적 넉넉한, 좋은 가정 환경에서 자라고, 좋은 학교에 다니고, 미국 유학까지 한, 그리고 사회적으로 남들이 부러워하는 직업까지 가진 사람이, 즉 사회의 ‘주류’ 측에 있는 사람이 왜 ‘좌파’ 노선에 서게 되는가? 하는 것이다.
물론 그 자신이 자기를 ‘좌파’라고 말한적은 없지만, 안철수 교수는 분명히 ‘오른쪽’보다 ‘좌’ 쪽에 서 있음이 분명하다. 그가 존경하는 인물이라며, 자기에게 몰려 온 ‘표’를 몽땅 안겨준 ‘박원순’ 변호사라는 인물을 보면, 안철수의 정체가 들어난다.
박원순은, 한국의 모든 좌파들의 각종 데모를 주도하고 있는 ‘참여연대’를 시작하엿고, ‘국보법’ 폐지를 계속 주장해 왔으며, 공산당, 사회당도 인정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진짜 좌파’이다. 그의 행사에는 태극기나 국민의례가 없다고 한다. 안철수 돌풍’ 밋션’은 결국 박원순을 띄우기 위한 하나의 해프닝이였다.
자본주의 의 혜택을 많이 받고 자란 사람들 중, 높은 수준의 교육을 받은자들중, 사회적으로 좋은 직업을 가진 사람들 중에서 ‘왜 이른바 ‘강남좌파’들이 생기는 것인가?
(여기서 내가 말하는 한국에서의 ‘좌파’란 순수한 학문계의 좌파나,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흔히 있는 정치적, 사회적 좌파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부인하며, ‘휴전상태’의 분단 상황을 무시하고, 친북적 성향을 가지는 자들을 의미하는 것이다.)
오늘날, 사람들이 ‘좌파’적 성향을 가지게 되는데에는, ‘정부’ 와 ‘우파’들의 책임이 일부 크다고 말할수 있다. 예를 들면, 전두환, 노태우 전 대통령들은 ‘보수 우파’이다. 그런데 그들의 천문학적 비자금 조성 및 부패 스캔들 때문에 ‘우파’들은 ‘부패’의 대명사처럼 되고, 그래서 지성인들이나 젊은이들이 ‘보수 우파’에게서 등을 돌리게 되는 계기를 만든 면이 없지 않다고 말할수 있다.
그리고 과거, 공산주의자, 빨치산, 좌익 부역자, 월북자 등의 가족이나 후손들 중에서, ‘연좌제’가 있던 시절에 고통을 받았던 사람들 중에, 대한민국에 반감을 갖고 역시 좌파가 된 사람들도 있다.
또한 비판력이 강한 학생시절에 단순히 ‘데모’에 가담했다가, 경찰 혹은 정보기관에 끌려가 육체적 정신적 고통을 당했던 사람들 역시 그후 정부에 대한 반감 때문에 좌파에 서게 된 사람도 적지 않다. ‘386 세대’중에 이에 속한 사람들이 많다고 볼수 있다.
또 대한민국의 어떤 특정 지역에 사는 사람들 중, 자기들은 (우파) 정부로부터 소외 당하고, 차별 받고, 어떤 혜택도 받지 못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중 정부에 반감을 갖고 좌파가 되는 경우도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런데 위에서 말한것 같은, 그런 이유도 없는 사람들이, 즉 사회의 주류 측에 있는 사람들이, 이른바 ‘강남 좌파’가 되는 원인은 무엇일까? 물론 각 개인에 따라 여러 가지로 경우가 다르겠지만, 결론적으로 말한다면, 결국 잘못된 ‘학교 교육’ 및 그 환경 때문이라고 나는 단언한다.
감수성이 예민한 어린이, 청소년시절, 학교에서의 선생님의 가르침은 그 학생 의식 구조 형성에 가장 많이 영향을 준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한국의 각급학교에서 ‘전교조’ 소속의 교사들 내지 그 비슷한 성향을 가진 교사들이 좌파적, 반(反)대한민국적, 반미적, ‘우리민족끼리’의 친북적 교육을 시켜왔다. 역사 교과서 중 많은 부분들이 역시 같은 맥락의 서술을 하고 있다. 그런 교육을 받고 자란 학생들 중 결국 나중에 ‘좌파’가 된 사람들이 많았으리라고 본다.
더 문제는 대학교에 입학하고서부터 더욱 심각해진다. 대한민국의 많은 대학교 캠퍼스는 언제부터인가 ‘좌향좌’ 행진을 계속해왔다. 모 국립대학교의 교수 한 분은 내게 메일 보내오기를, 혹 ‘보수 우파’ 비슷한 목소리 냈다가는 즉시 ‘돌팔매’ 맞게 되는 분위기라고 한다. ‘왼쪽’에 서있는 교수들의 목소리가 높고, 또 학생들의 맹렬한 좌파적 활동으로 인해 거기 물들어가는 학생들이 너무나 많다고 한다.
미국에서 자란 나의 큰 딸은 나와 사상이나 사고 의식이 많이 다르다. 그래서 가끔 열띤 토론도 한다. 가히 ‘좌파’ (미국적)라고 말할 수 있다. 공화당을 대단히 싫어한다. 그 딸이 그렇게 된 것은 그가 다닌 대학교에 (미국식) 좌파 교수들이 많았고, 분위기가 좌파적이었기 때문이다. 그 교수들의 교육과 영향력은 평생을 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므로 대한민국이 살고 바로 서려면! , 현재와 같은 잘못된 교육 환경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교육 대 혁명’이 일어나야 한다. 오바마 대통령이 칭찬한 대한민국 교육 현장, 이대로는 안된다. 교육 철학, 교육 시스템, 교육 당당 인력, 교육 환경 등을 근본적으로 바꾸어야 한다.
교육은 ‘국가의 백년지 대계(百年之 大計)이다. 교육에 국가의 미래와 운명이 달려 있다. 교육이 잘못되면 국가가 잘못되고, 무책임한 국민이 양산된다. 그러므로 유치원 때부터 ‘인성 교육’에 힘써야 한다. 스위스에서는 유치원 클래스에서 영어나 수학 등 일체 학과 공부는 시키지 않는다. 오직 사람으로서 바르게 사는 도리만 가르친다.
중고등학교가 더 이상 오직 ‘대학 입시 준비 장소’가 되어서는 안 된다. 훈륭한 시민 의식을 기르는 ‘인격 교육’에 치중해야 한다. 대학이 더 이상 이념이나 ‘좌파 양성소’가 되어서는 안된다. 문명권의 보편적 가치체계를 체득하는 인격자들을 배출해 ‘상아탑’이 되어야 한다. 자격미달 및 이념편중의 교수들은 퇴출시켜야 한다. 미국식 자유경쟁 교육 시스템에는 문제가 많다. 독일식 교육제도가 오히려 바람직하다.
1864년, 덴마크는 전쟁에서 패하고 국토의 일부를 잃었다. 전쟁 배상금 지불 때문에 국민들은 배를 곯으며 힘들게 일해야 했다. 모두 좌절하고 미래에 대한 희망을 잃었었다. 이러한 덴마크가 그후 어떻게 다시 일어서고, 세계인들이 부러워하는 모범적인 나라로 발돋음할수 있었는가? 바로 그룬트비히 목사에 의해 일어난 ‘국민고등학교’ 교육 혁명 때문이였던것이다.
대한민국에, 정치개혁, 사회개혁, 국민의식 개혁 등 개혁해야 할 부면이 너무도 많다. 그러나 가장 중요하고도 시급한 것은 ‘교유 개혁’이다. 대통령을 비롯한 국가지도층, 입법 관계자들, 교육 책임자들, 그리고 학부모들은, 정신을 차리고, 국가의 백년지 대계를 위하여 ‘교육’이 바로 세워지도록, ‘교육혁명’에 횃불을 높이 들어 주기를 간곡히 당부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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