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자는 개인적 굴욕도 뛰어 넘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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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고아제 작성일12-01-27 23:43 조회1,763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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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는 지지율 1등은 절대 대통령 될 수 없다더니 요즘은
이리 저리 조사해도 지지율 2위인데 그럼 대통령은 따 놓은 당상?
박근혜 위원장을 꿈에서도 싫어 하시는 분들은 이 글보고
열 받으시겠지만 진지하게 생각 좀 해죠.
얼마전 SBS 휠링캠프에 출연한 박근혜 위원장이 왜 정치에 입문하게 되었냐고 하니까
IMF를 당한 것을 보고 결심하게 되었다고 했습니다.
김영삼 신민당 총재에 대한 제명 사건에 이어 부마사태가 일으납니다.
그 와중에 박정희 대통령이 서거합니다.
김영삼은 그때 부터 유신정권을 자기가 무너뜨렸다며 대단한 자부심을 갖고 있습니다.
그런 자가 IMF를 당해 전국 방방곡곡 골고루 고통의 혜택을 받게 합니다.
김영삼 정권시절 일본의 정치는 요즘의 우리나라처럼 개판이었습니다.
오죽하면 하도 일본 총리가 자주 바뀌는 통에 김영삼이 일본 총리 이름도
제대로 못 외었다고 합니다.
서울 주재 일본 유명 특파원 기자가 "일본 총리가 김영삼의 발꼬락 때만도 못하다"
는 굴욕적인 말까지 하기도 하고요.
우리나라 외환 보유고가 고갈 돼 갈 무렵 일본은 김영삼에게
독도를 주면 도와 주겠다는 은근한 협박을 해 옵니다.
이때 김영삼은 "내 눈에 흙이 들어 오기 전에는 안된다 캐라"하면서
일언지하에 거절했다는 말이 있습니다.
저 옛날 인조는 청나라의 침략을 받고 남한산성으로 도망을 갑니다.
끝까지 오랑캐와 싸우다가 죽자는 척화파 김상헌과 화친을 하여 종묘사직을 건져놓고 보자는
주화파 최명길이 날이면 날마다 입으로 싸웁니다.
결국 인조는 종묘사직과 백성을 살려야 한다는 대의명분을 앞 세워 소현세자 부부와 봉림대군을
청나라에 볼모로 보내고 홍타이지에게 세번 절하며 항복 의식을 거행하는
삼전도의 굴욕을 당해 가며 종묘사직과 조선 백성을 구합니다.
"남한산성"이라는 책에 그 내용이 자세히 나오는데 책을 읽을때만 해도
백성을 살리기 위해 항복을 하는 인조편을 드는 저자인 김훈이 싫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박근혜 위원장의 IMF를 당하는 것을 보고 정치를 하기로 결심했다는 말에
지도자는 백성을 살리기 위해 굴욕도 감수 해야 하는 것이구나 했습니다.
물론 김영삼이 일본이 요구한 독도를 주고 대한민국을 살리라는 것은
아니지만 나라를 책임진 지도자라면 개인적 굴욕은 감내 하고서라도 IMF로
가지 않게는 해야 되는 것이었습니다.
그런 김영삼의 행태를 보고 박근혜 위원장의 심정은 이루 헤아릴 수 없는
분노가 치밀었을 것입니다.
대한민국을 이만큼 일으켜 세우기 위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먹을 것
안 먹고 입을 것 안 입어가며 고생 고생해서 이룩 했는데 대통령 한번 해 보겠다고
지는 맨날 민주화 투쟁이나 했지 뭐 한게 있었습니까.
그래서 대통령 시켜 놨더니 홀라당 나라를 말아 잡순거 아닙니까.
지가 그리 해 놨으면 다음 대통령이라도 제대로 된 사람이 하겠금 해야 하는데
천하의 사기꾼 김대중이 대통령 하겠금 멀뚱 멀뚱 쳐다 보고만 있었습니다.
지금 대한민국의 사정은 경제적 IMF와 정치적 IMF라는 두 가지 험난한
상황에 직면 해 있습니다.
이번 4월 총선에서 박근혜 위원장이 이끄는 당이 승리 하지 못하면
또다시 불한당들에게 대한민국이 넘어 갑니다.
마음만 있을 뿐 상황은 여의치 않습니다.
박근혜 위원장 말마따나 "갈길은 먼데 서산에 해는 떨어지고..."
말 할 수 없는 굴욕을 감내하며 대한민국을 살리기 위해 애 쓰고 있는
박근혜 위원장에게 종북반역 세력에게 정권이 넘어가는 걸 반대하는
분들이라면 조그만 보탬이 되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댓글목록
김종오님의 댓글
김종오 작성일
조고아제님!
오랫만에 뵙는군요. 저도 개인적으로는 이곳 쥔장이신 지만원 박사에 의해 시스템클럽에서 붓 자루를 꺾이었다가 오늘 처음으로 로그인이 됐나 봅니다. 글 쓰기가 됐기 때문입니다.
박근혜에 관한 한,
조고아제님의 윗 글은 백 번 옳은 말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