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진정한 서울시장 보수후보는 '전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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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빨갱이감별사 작성일11-09-23 20:13 조회1,430회 댓글2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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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진정한 서울시장 보수후보는 '전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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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책 "나무 위에 올려 흔드는건 괜찮지만"
<직격인터뷰>30개 보수단체 시장후보 지지에 "보수우파 분열 걱정"
"이석연 전 처장 언급 적절치 않아…이번 선거는 보수 대 진보 구도"
"이석연 전 처장 언급 적절치 않아…이번 선거는 보수 대 진보 구도"
변윤재 기자 (2011.09.22 08:42:28)
“보수우파가 분열하면 안 됩니다. 그게 원칙이고 소신입니다. 그 외의 다른 것은 없습니다.”
전원책 변호사가 ‘출마설’에 대해 묻자 내놓은 답이다.
전 변호사는 21일 <데일리안>과의 통화에서 “내가 나서는 기미라도 보이면 또다른 분열이 될까 걱정스럽다”며 말을 아꼈다.
전날 오후 여의도 한나라당 당사 앞에서는 전 변호사를 지지하는 30여개 단체들이 모여 “지난 좌파정권 시절부터 대한민국의 좌경화 위기시마다 ‘보수의 대변인’을 자청해 앞장선 전 변호사야말로 보수의 아이콘”이라며 “젊은 보수층의 지지를 받고 한나라당 계파 갈등에서도 자유로운 전 변호사를 범보수우파 후보로 추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기자회견을 연 것은 전 변호사를 지지하는 이른바 아스팔트 보수들. 이들은 보수우파가 지금처럼 다시 자리를 잡아가기 전까지 정통 보수임을 자처하며 군가산점, 대북관계, 공원력 강화 등에서 목소리를 높여 온 전 변호사에게 지지를 보내고 있다.
전 변호사는 “기자회견을 했다는 이야기는 들었다”며 “지금 새로 출간한 책의 오탈자를 고치고 있었다”고 운을 뗐다. 이내 “책에 고칠 부분이 한두곳이 아니다”라고 푸념처럼 늘어놓더니, 막상 선거 이야기가 나오자 어조가 조심스러워졌다.
전 변호사는 “이번 선거는 야권과 여권의 대결이 아니라 보수와 진보의 구도”라며 “그런 측면에서 저를 거론하신 것 같은데 찾아오신 분들을 ‘보수우파가 분열해선 안 되지 않느냐’고 설득해 돌려보냈다”고 말했다.
이어 “나를 나무 위에 올려놓고 흔드는 건 괜찮다. 하지만 진보좌파 진영에서 보수우파는 분열한다는 인상은 주지 말아야 하지 않나. 그래서 지금으로선 말하는 게 조심스럽다”고 했다. 범보수우파 시민진영이 후보로 추대한 이석연 전 법제처장에 대하서도 “언급하는 자체가 적절하지 않을 수 있다”고 입을 닫았다.
대신 전 변호사는 원칙론을 말했다. 그는 8.24 주민투표에서 나타난 민심을 읽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실상 공개투표라는 부담에도 불구하고 25.7%의 투표율을 기록한 것은 단순히 오세훈 전 시장을 향한 지지만은 아니었다는 것이다. 즉, 복지 포퓰리즘에 대한 우려, 한나라당에 대한 반발, 그리고 선별적 복지의 필요성에의 공감 등이 함축됐다는 설명이다.
전 변호사는 “한나라당이 과연 보수정당이냐 하는 정통적인 보수층이 가진 분노가 임계점을 넘었음에도, 한나라당은 민주당보다 한 발 더 나아가서 무상보육까지 이야기한다”며 “분당에서 패한 이유는 잘못된 정책 때문이지, 보수라서가 아니었다. 그런데 여전히 중산층의 마음을 잡을 수 있는 정책을 고민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전 변호사는 이어 “할 말은 해주길 바랐던 한나라당이 제 역할을 못하니 시민사회가 나선 건데, 다만 치밀하게 선거 준비를 해 온 진보좌파 진영에 어떻게 대응할 수 있을지 깊은 생각이 필요한 것 같다”며 “보수우파가 분열해서는 안 된다. 그게 원칙이자 소신이고, 다른 것은 없다”고 말했다.
전 변호사는 향후 독자적으로 출마할 가능성에 대해서도 일정 부분 선을 그었다. 그는 ‘하하’ 웃더니 “선거를 준비한 사람도 아니고 분열을 야기하는 당사자가 되는 건 모양새가 안좋지 않느냐”면서 “다만, 보수우파의 가치와 정체성을 실현하는, 제대로 된 정책을 가진 분이 서울시장이 될 수 있도록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다”고 했다. [데일리안 = 변윤재 기자]
전원책 변호사가 ‘출마설’에 대해 묻자 내놓은 답이다.
전 변호사는 21일 <데일리안>과의 통화에서 “내가 나서는 기미라도 보이면 또다른 분열이 될까 걱정스럽다”며 말을 아꼈다.
전날 오후 여의도 한나라당 당사 앞에서는 전 변호사를 지지하는 30여개 단체들이 모여 “지난 좌파정권 시절부터 대한민국의 좌경화 위기시마다 ‘보수의 대변인’을 자청해 앞장선 전 변호사야말로 보수의 아이콘”이라며 “젊은 보수층의 지지를 받고 한나라당 계파 갈등에서도 자유로운 전 변호사를 범보수우파 후보로 추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아스팔트 보수우파단체´들의 시장후보 지지를 받고 있는 전원책 변호사.(자료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
기자회견을 연 것은 전 변호사를 지지하는 이른바 아스팔트 보수들. 이들은 보수우파가 지금처럼 다시 자리를 잡아가기 전까지 정통 보수임을 자처하며 군가산점, 대북관계, 공원력 강화 등에서 목소리를 높여 온 전 변호사에게 지지를 보내고 있다.
전 변호사는 “기자회견을 했다는 이야기는 들었다”며 “지금 새로 출간한 책의 오탈자를 고치고 있었다”고 운을 뗐다. 이내 “책에 고칠 부분이 한두곳이 아니다”라고 푸념처럼 늘어놓더니, 막상 선거 이야기가 나오자 어조가 조심스러워졌다.
전 변호사는 “이번 선거는 야권과 여권의 대결이 아니라 보수와 진보의 구도”라며 “그런 측면에서 저를 거론하신 것 같은데 찾아오신 분들을 ‘보수우파가 분열해선 안 되지 않느냐’고 설득해 돌려보냈다”고 말했다.
이어 “나를 나무 위에 올려놓고 흔드는 건 괜찮다. 하지만 진보좌파 진영에서 보수우파는 분열한다는 인상은 주지 말아야 하지 않나. 그래서 지금으로선 말하는 게 조심스럽다”고 했다. 범보수우파 시민진영이 후보로 추대한 이석연 전 법제처장에 대하서도 “언급하는 자체가 적절하지 않을 수 있다”고 입을 닫았다.
대신 전 변호사는 원칙론을 말했다. 그는 8.24 주민투표에서 나타난 민심을 읽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실상 공개투표라는 부담에도 불구하고 25.7%의 투표율을 기록한 것은 단순히 오세훈 전 시장을 향한 지지만은 아니었다는 것이다. 즉, 복지 포퓰리즘에 대한 우려, 한나라당에 대한 반발, 그리고 선별적 복지의 필요성에의 공감 등이 함축됐다는 설명이다.
전 변호사는 “한나라당이 과연 보수정당이냐 하는 정통적인 보수층이 가진 분노가 임계점을 넘었음에도, 한나라당은 민주당보다 한 발 더 나아가서 무상보육까지 이야기한다”며 “분당에서 패한 이유는 잘못된 정책 때문이지, 보수라서가 아니었다. 그런데 여전히 중산층의 마음을 잡을 수 있는 정책을 고민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전 변호사는 이어 “할 말은 해주길 바랐던 한나라당이 제 역할을 못하니 시민사회가 나선 건데, 다만 치밀하게 선거 준비를 해 온 진보좌파 진영에 어떻게 대응할 수 있을지 깊은 생각이 필요한 것 같다”며 “보수우파가 분열해서는 안 된다. 그게 원칙이자 소신이고, 다른 것은 없다”고 말했다.
전 변호사는 향후 독자적으로 출마할 가능성에 대해서도 일정 부분 선을 그었다. 그는 ‘하하’ 웃더니 “선거를 준비한 사람도 아니고 분열을 야기하는 당사자가 되는 건 모양새가 안좋지 않느냐”면서 “다만, 보수우파의 가치와 정체성을 실현하는, 제대로 된 정책을 가진 분이 서울시장이 될 수 있도록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다”고 했다. [데일리안 = 변윤재 기자]
댓글목록
장학포님의 댓글
장학포 작성일
전원책벼호사의 변이 그야말로 젊잖고 핵심적인 견해를 밝혔다고 본다.
이런 사람이 서울시장이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러나 본인은 국가의 대의를,보수의 대의를 위해 분열을 걱정하는 나머지 자신이 겸손해 하는 모습이야 말로 정말 마음에 와 닿는다.
우리는 그를 보수의 아이콘으로 계속 지지해야 할것 같다.
panama님의 댓글
panama 작성일된통 당하고도 또 어리버리한 짓을 하려는 동포들 이해가 안돼요! 왜곡, 은폐,-그리고 위선자는 가려야 합니다. 우리 인간은 어느 정도 부데껴보면 인성을 알아 볼 수있는 능력을 가집니다.! 전원책 변호사좋아요! 시간은 가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