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우리 사회가 빨갱이 세상이 되었다고 많이 걱정들하지요
하지만 여러사람들 모인 자리에서 빨갱이 말을 함부로 하지 못하는 것도 사실입니다.
왜냐하면 빨갱이에 대한 개념이 애매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빨갱이에 대한 개념을 확실하게 정리해 놓고 나면 말하기 편합니다. 전혀 부담 없습니다.
오늘 아침에도 뒷산 약수터에 모인 10여명이 온갖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를 하는데
그중 젊잖게 말하는 분이 폼을 잡더니, 

내 친구가 교장인데 학교에 전교조는 많지 않다고 하더라
다른 교사들도 그 전교조 말을 잘 듣는다고 하더라
모두 전교조를 비판하니까
이분은 별것 아니라는 듯, 너무 전교조 빨갱이로 몰지 말라는 마음의 표현이다.
  
자, 그러면 전교조가 빨갱이냐 아니냐를 분간하려면
우선, 빨갱이에 대한 개념, 정의가 명확해야 한다.
그래서 빨갱이 감별법을 소개하는 바이다.

빨갱이는 대한민국의 건국을 부정하고
이승만 박사, 박정희 장군, 김백일 장군 등 대한민국의 공로자에 대하여
무슨 이유를 끌어다 붙이든지 비난하고 욕한다.

빨갱이는 미국을 비난하고 주한미군을 몰아내자고 주장한다.
빨갱이는 한국사회를 구조적인 모순사회로 비난하고
혁명으로 뒤집어 엎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한국의 내부 문제점에 대하여 집요하게 물고 늘어지면서 
빈부격차, 계층갈등, 호남지역의 억울함을 과대선전한다.
북한 사회의 구조적 모순이나
북한 인민의  인권, 빈부격차, 계급격차 등에 대하여 함구한다.

자, 그러면
어떤 조직에 대한 평가를 할때 대외적으로 나타나는 이미지로 평가하지
그 조직원 전체를 대상으로 하지 않는다.

북한 동포 2500만 중에서 빨갱이가 몇명되느냐
김정일 중심의 핵심세력이 빨갱이이며
그외의 대부분의 국민들은 빨갱이가 아니다
그 지도층, 조직의 핵심세력이 빨갱이면
그 조직 전체는 빨갱이라고 취급 당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그 조직전체의 사람들은 물에서 노는 물고기와 같아서
누가 물길을 대어 주느냐에 따라서 생존이 결정되는 것이다.

전교조도 마찬가지이다. 
전교조의 핵심지도부가 빨갱이기 때문에
전교조는 빨갱이라는 평을 받아서 마땅한 것이다.

빨갱이의 개념을 이렇게 정의해 놓고 보면
그동안 우리 사회 주변에서 출현했던 많은 사람들중에
빨갱이가 매우 많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을 것이다.
정치인, 노동자, 목사, 교사, 신부, 승려, 교수, 학생 등등 ---

월남은 베트콩에 의하여 망했고
한국이 망한다면 빨갱이 때문에 망할 것이다.
베트남이 통일되었다고 좋아하는 사람도  있지만 그곳에는 희망이 없다.

베트남은 공산당의 1당 독재,
그 인맥에 줄이 닿아야 행정 일이 돌아가고
뇌물을 주어야 막혔던 일이 풀어진다.

베트남이 통일이 되었다고 좋아만 할 일이 아니다.
베트남은 현재 숨만 쉬고 있지 생명력있는 국가는 아니다.  

대한민국의 가야할 방향은 베트남식의 통일이어서는 안된다.
한반도가 남-북으로 갈라진 것은 세계역사의 혼돈과 투쟁에서
자유민주주의와 공산독재 체제의 종지부를 찍기 위한 하느님의 섭리이다.

우리는 자유민주 세계와 함께 가야하고
미국과 함께 가야할 역사적 사명을 가진 국가요 민족이다.
북의 김일성 독재는 이미 중국과 소련의 공산주의에 모든 것을 넘겨 주어버렸으니

우리는 더 이상 북에 대한 미련을 버려야 한다.
정치꾼들이 이권을 챙기려고 통일 통일하면서 장사 속을 드러내고 있지만
상대는 꿈쩍도 하지 않는다.

기독교와 불교를 하나의 체제로 통일하다고 생각해 보자.
생각만 해도 끔직하지 아니한가!!! 
따로 따로 서로를 인정하고 신앙생활하면 그것이 평화요 통일이다.

서로 다른 체제를 무리하게 하나로 만들 필요가 없는 것이다.
국민들의 입장에서는 그럴 필요가 전혀 없는 것이다.
서로를 존중하면서 각기 자기들 체제대로 살아가면 된다.

불교는 불교대로 기독교는 기독교 대로 신앙생활하면 되지
하나로 통일하겠다는 것은 정신 나간 짓이다.
우리의 남북은 이미 다른 국가이며 이념과 체제가 다르기 때문에 
통일은 불가능한 것이다.

서로 잘 먹고 잘 사는 것이 중요하지
피 흘리면서 통일국가를 만드는 것이 중요한게 아니다.
정치꾼들이여, 하루 빨리  백성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되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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