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의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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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시원한바람 작성일11-09-20 23:45 조회1,44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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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의 부활|자유게시(최근 글)
파우스트|조회 51|추천 3|2011.09.10. 00:56
톨스토이의 소설"부활"의 주인공 "네휼로도프"는 태어나자 마자 대귀족이였다
소년 시절 ,아름답지만 신분이 낮은 "카츄샤"를만나 사랑을하다 헤어지고
그 기억은 잊혀지고 제정러시아의 대귀족으로 방탕과 물욕으로 타락한 삶을
살아간다. 그에게는 아무 희망도 꿈도없다. 자기영지의 수많은 농노들이
생산하는 부를 누리며 어쩌면 더 멋있게 면도를 할까 하는 생각등으로 하루를보내며
쾌락을 즐기며 살아가는 인간이다. 그러나 네흘로도프는 표면적으로는 우아하고 고상한 귀족이다
그러다 귀족의 신분으로 재판의 배심원이 되어 참여하게되었다
그러다 범죄자신분의 나타샤를만나고 자기로인해 상처받고 버림받은 나타사를
심판하는위치에 서게된다.
이런과정을 거치면서 인간내면과 영혼의 양심을 깨닫고 시베리아의 광활한
대지에서 인간으로 다시부활한다.
(푸쉬킨의 소설"예프게니 오네긴"이나 "대위의 딸"의 "오네긴"과 "안드레비치"등과 .톨스토이 전쟁과 평화의 '볼콘스키.피에르 ,아나톨리,등도 다 대귀족들로 러시아 대하소설의 주인공들은 대부분 귀족출신들이 많은데 제정러시아 시대의 불공정한 계층격차가 잘 드러난다)
"부활 "의 작가 톨스토이가 귀족이어서 (오작위중"백작")그런지 그의작품에는 귀족의 생활상과 부패타락한 모습이 잘그려져있다.
비교적 최근의 러시아 대하소설중에서 "미하일 숄로호프"의 "고요한 돈강"에서는 "그리고리 메레호프"가주인공으로 "코사크"로 대표되는 민초들의 삶이 잘나타나있다,
대한민국의 상류지도층은 제정 러시아 귀족의 백배 이상으로 썩었다.
부활의 네휼로도프는 한인간에게 상처를주었지만 대한민국의 썩은 지도층은 나라의 존립을 해치는자들이다.
대한민국의 모든 지성들은 부활해야한다.( 언론, 대학 )
민초들도 스스로 부활해야한다.
공정한 양심과 .초심으로
법도 부활되야한다.
댓글 6
네프로도프 처럼 귀족이 아니어서 돈이 있어야 귀족이 되는 줄 알고 돈에 환장을 하여 언론, 교육, 정치, 경제, 법이 모두 썩었다고 볼 수 있지요. 그러니까 귀한 족속이 아니라 상류층일 뿐이니 초심이나 회개가 안 될 것입니다.그런데 저의 무고 사건 1심에서 고재민 판사가 무죄판결했더니 항소심에서 검사가 사문서위조사건의 유죄를 병합해서 끌어 내려 유죄판결했습니다.고 판사의 부친이 부산의 대기업의 회장이라 공정하고 양심적인 판결을 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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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때문에 현재도 비리행위가 비일비재 합니다.
고간에서 인심난다고 생활의 여유가 있을때 뒤돌아보는 정서, 이 시대에는 찾아보기 힘들겠지요. 다음에는 정치 지도자 잘 뽑아서 깨끗한 정치로 모두 정화시켜 살맛나는 세상 만들어야 한다고 봅니다.
좋은 지도자, 좋은 사람을 만나는 것도 복인가 봅니다
개개인의 의식자체도 부활해야 합니다.감사합니다.
기억력이 탁월하십니다. 전 전부 다 잊어먹고 줄거리도 생각나지 않습니다. 주인공들 이름만 생각나는데 러시아 문학은 제 정신의 샘이었습니다. 전 특히 도스뜨엽스키를 좋아했는데과천에서 방배동으로 이사가며 책들을 전부 과천고에 기증해버렸습니다. 문학이고 뭐고 하도 몸서리가 나서......그런데 파우스트님 글을 러시아 문학들을 다시 읽고 싶네요. 지지난 달부터 읽고 싶었는데 도서관에 가려니 그것도 쉽지 않더라구요. 이무튼 잊어버린 정신의 한 영역을 소생케 해주신 파우스트님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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