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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이 잘한 일 3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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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발해의꿈 작성일11-09-14 10:49 조회1,470회 댓글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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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최고 통치자이던 노무현이 헌법에 위배됨을 뻔히 알고서도 공개적으로 자신은 진보·좌익 이라고 했다. 이것에 당시 우리당과 진보·좌빨 무리들은 열광했다.

그런데 2004년 12월 08일 아프가니스탄의 자이툰 부대를 전격 방문했고, 2006년에는 제주 앞바다를 지키기 위하여 강정마을 해군기지 건설을 추진 허가했고, 이듬해인 2007년 4월 2일에는 한·미 FTA를 체결했다. 이때 진·좌들은 망연자실했다.

보수·우익은 이러한 노무현의 좌충우돌 같은 행동에 그의 정체성의 진위를 두고 고개를 갸우뚱 했고, 젊은이들은 이것이야 말로 노무현의 참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했다.

MB정부는 노무현이 차려준 밥상인 강정마을, 한·미 FTA를 제대로 처리 못하고 4년 동안 손에 쥔 채 빌빌거리고 허송세월 했다.

반면에 야당이 된 우리당과 민주당 등 진보·좌익세력들은 자신들이 결의하고 통과시킨 제주강정마을과 한·미 FTA를 결사반대한다. 불량품 수준의 상당수 정치인들은 대한민국의 존망과 관계없이 자신의 지역구를 지키기만 한다면, 김정일이 통치해도 좋다고 할 사람들이다. 아무리 반대를 위한 반대라 하지만 해도 너무하고, MB정부는 무능해도 너무 무능하다.

자이툰 부대 방문, 강정마을 해군기지 건설, 한·미 FTA추진 건만 두고 보면 노무현은 깡다구 있어 보이고 MB는 축 쳐진 떡가래처럼 보인다. 나만의 판단일까?

 

●중국을 상전으로 모시자는 사대주의 논객이 등장했다.

지난 9월 8일 KBS 라디오 열린 토론 의 "제주 해군기지 갈등, 해법은 무엇인가" 때 논객으로 나온 찬성쪽 인사는 바보(?)처럼 너무 말을 못했고 반대쪽 인사는 억지논리지만 입에 모터를 단 듯 너무 말을 잘했다.(?) 듣기에 따라 KBS가 의도적으로 반대쪽에 힘을 실어주기 위한 것처럼 보였다.

반대쪽 인사의 발언은 중국을 명·청 시대 때 조공 받치듯 상전처럼 모셔야 한다는 논리였다. 영락없이 선조때 사대주의에 빠져 명나라와 일본에게 한반도를 전쟁터로 내어준 참혹한 영상이 뇌리를 스친 것도 나만의 현상이었을까?

단군 이래 5천여 년 동안 우리민족이 중국의 그늘에서 벗어나 군림은 아니라도 우위적 입장에서 행세한지 불과 몇 년이라고 벌써 고개 숙이느냐 말이다. 제주앞바다가 이미 러시아, 중국, 일본, 북한 등의 잠수함에 의한 유치원 놀이터가 된지 오래다. 철없는 반대논객들아! 평화란 내가 힘이 있어야 보장되는 것이란 사실을 진정 모른단 말인가!

필자의 친구 중에 고구려 연구회장 서길수 라는 사람이 있다. 일찍이 중국의 “동북공정”을 눈치체고 학계 등 사계에 건의했다. 그의 보고서와 일거수일투족을 중국에 일러바친 사람은 바로 같은 학계의 사대주의 사상에 물든 한국사람 이었다. 서길수는 지금 중국 땅은 영원히 못 간다. 중국 측의 최고 기피인물이 되어 버렸다. 하기사 법정에서 “위대한 김정일 장군님”을 한 번도 아니고 두 번씩이나 외친 놈도 있는데…….

 

●“올 것이 왔다”에는 무슨 뜻이.

지난 추석 대통령 특별담화 때 MB는 안철수 교수 바람을 보고 올 것이 왔다고 했다. 영락없이 1961년 5월 16일 때 박정희 장군의 거사를 보고 받고 “올 것이 왔다.”고 말한 윤보선 대통령의 말씀이 오버랩 된다.

MB는 “정치인은 아날로그 시대인데 안 교수는 스마트 시대다.” 라고 했다.

자신은 어디에 해당되는가?

필자는 유사한 표현으로 “정치인은 삐삐(호출기)인데 안 교수는 핸드폰이다.” 라고 했다. 삐삐가 업그레이드되어 스마트폰이 될 수는 없을까? 스마트폰 같은 정치인의 출현을 기대해본다.

 

댓글목록

김종오님의 댓글

김종오 작성일

간헐적으로 올려 주시는 발해의 꿈(李ㅂㅎ 박사)님의 박카스 같은 글을 읽다보면,
안일하게 일상을 보내고 있는 이 村老도 때로는 부끄럽기도, 또 분노스럽기도 하답니다.
어디, 그 곳 李 박사님의 집(박정희 대통령의 새마을 1호 주택)에 한 번 불러주시지 않으시렵니까?
막걸리 둬 댓박 얻어마시곤 그 취기에 겨워 이명박 욕 좀 싫것 해 보고픕니다.

종치기님의 댓글

종치기 작성일

참 명쾌한 글입니다.
해군기지 반대하는 놈들이 대한민국 국민입니까?
이 반대를  그냥 두고 보는 놈들 또한 대한민국 국민이 맞습니까?

대통령이 물러 터져 온 천지가 개판 오분전입니다.
누가 똑똑한지도 모르겠고, 어떤 놈이 옳은지도 모르겠습니다.

죄 짓고도 선의라고 우기놈도 있는 세상이니 뭐가 옳은 것인지, 그른 것인지도 알 수 없습니다. 
좋은 글 많이 쓰셔서 국민 교육 좀 시켜주십시오.

장학포님의 댓글

장학포 작성일

발해의 꿈님! 좋은글 올려주셔 감사합니다.
 한가지 외람된 말씀이오나 님의 글중에 "진보.좌빨"이란 표현이 눈에 띄는데 저의 생각으론 "진보"란 표현은 적절치 않아 보입니다.

 왜냐하면 그들자신이 위장하고 치장된 용어이지 지금 한국엔 서구와 같은 진정한 진보가 없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이자들의 세력을 "종북좌파"또는 '종북좌빨"로 호칭하기로 했고 또 그렇게 주변에 홍보를 합니다.

 서구와같은 진보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서구의 진보는 반국가 행동을 안합니다. 법적 틀안에서 시위를하고 국가정체성을 훼손하지않습니다.

  요즘 국내언론도 개념이 없는지 한패거리가 되서 그런지 꼭 "진보"란 표현으로 치장을 해줍니다.

 저의 의견에 오해없으시기 바랍니다!

님의  좋은글 내용에 감사를 드립니다.

inf247661님의 댓글

inf247661 작성일

【渤海의 꿈】님! 죄송합니다만은도요; 저는 同議.共感치 못.않읍니다! 왜? ↙

①'자이툰'부대를 방문한 것은 자기가 해외 여행을 하기위한 방편으로보며 결코 국군 해외 파병을 통한 군부 전투력 향상 및 과거 참전국들에의 보답 차원에서는 결코, 결코 아니었었다고 볾! 그 '괴 마현'롬은 임기동안 매년 1년에 2번씩 해외 행차 나들이를 했었는데 그 비용이 얼만지 아시기나 하시외까?
그리고 '자이툰'부대 파병 연장 및 증강에 얼마나 후련하게 조치했었던가요? ,,.
그런데도 불구하고 '괴 마현'롬을 칭찬하다니,,.

 ②제주도 해군기지 추진 승인.허가? 그 '괴 마현'롬이 워낙 군부의 전략.전술에 무지하니깐 '똥 기마이' 쓴다고 허가한 것이었지, 진정으로 국익 차원에서 大洋 海
軍에 기여코자 한 건 아니라고 볾! ,,. '병장' 출신, 그것도 '육군'이었던 롬, 게다가 겨우 '보병 대대 정보과 서기병' 이 뭘 거창한 海洋 戰略을 알았었겠읍메?{함경도 사투리} ^^*

③한미 FTA 도 워낙 드세게 여론을 의식한 탓에 불가피하게 체결한 것으로 여깁니다. 탄핵 회부되어졌었다가, 겨우 살아나, 혼쭐난 뒤, 압력에 못 이겨, 질질끌다가 마지 못해서! ,,.
++++

불요 불급(不要 不急)한 칭찬 좀 그만 하십쇼! 지겹읍니다! ,,. 쥐박이 비난에 곁들여 은근히 '괴 마현'을 띄워주는구료?! ,,.
하기야, 뭐, 바둑에서도 한편으로는 잃어주기도해야하니깐! ,,.
++++

지금 필요한 건 이런 여유를 부리면서 좌익을 두둔하는 분위기를 은연중 조성할 거이가 아니라! ,,.

₁. 한미 연합사 해체 반대!
₂. 전시 작전권 환수 원천 반대! 땅굴 절개!
₃. 좌익 단호히 처벌.응징.척결 주장!
₄.' 전자 투표기 〓 전자 조작기' 즉각 폐지!

등등의 주의를 환기할 때라고 볾! ,,. 餘不備禮. 悤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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