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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 동경하는 북한군 정신교육 내용(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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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좋은나라 작성일11-09-12 18:23 조회1,468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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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동경하는 北군인들 정신교육 내용 '충격'

 

[중앙일보]

입력 2011.05.10 11:08수정 2011.05.10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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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측 국경 지역의 북한 군인들은 밤 마다 경계근무를 서는 동안
불이 환하게 켜진 한국 땅을 바라보며 어떤 생각을 할까.
북한 군 관계자에 따르면
이들은 불 밝은 한국의 해안가를 바라보며 한국을 동경한다고 한다.

군 당국도
북한 군인들이 한국을 부러워하고 있다는 사실을 파악하고 있다.
그래서 최근 강력한 정신 교육을 시작했다.
그 내용이 파격적이다.
한국의 발전상을 부인하지 않는다.
“부러워할 게 아니라 한국의 발전된 경제를 빼앗아오면 된다”고
가르친다.
따라잡지 못하니 적화통일로 빼앗아 누리자는 것이다.

최근 북한 군인들은
“현실을 비관하지 말고 극복하면,
한국의 발전된 경제를 북한 것으로 만들 수 있다”는
내용의 강연을 듣고 있는 것으로 북한 소식통들이 전하고 있다.

북한의 한 내부소식통은 군 관계자의 말을 빌어
“4월초부터 경제연구원으로 보이는 민간인이
강원도 금강산 일대에서 근무하는 5군단 산하 사단급 군인들에게
이런 안보강연을 하고 있다”며
“군인을 상대로 하는 강연에서는 처음 듣는 말이었다”고 전했다.

또다른 군 관계자는
“우리 군대가 강하면 한국이 스스로 머리를 숙이고
자신들의 발전된 경제를 바치게 돼 있다는 내용을
군인들이 암기하도록 강요받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강연 내용에 회의적인 반응이다.
'이미 흐트러진 군인들의 정신을 바로잡을 수 있을지는 의문”이라고 덧붙였다.

천안함 침몰과 연평도 포격사건 등을 거론하며
‘보라! 장군님(김정일) 배짱이면 말 한마디에 천하가 떨지 않는가.
지금 힘들다고 비관하지 말고
‘참자, 참자, 참자' 3번이면
한국 경제를 우리 경제로 돌릴 수 있다’는 내용의 강의도
한다고 한다.

그러나 한국에 대한 동경은 더욱 깊어갈 뿐이다.
북한 군 관계자는
“날씨 좋은 날
(금강산의)해수욕장에서 놀고 있는 한국 사람들을 보면서
누구나 한번쯤은 탈북을 생각하겠지만
감시와 처벌이 두려워 내놓고 말하지 못할 뿐'이라고 전했다.


 
김진희 기자


 

 

댓글목록

비접님의 댓글

비접 작성일

남이 고생고생해서 이뤄놓은 것을 그저 날로 먹겠다? 완전 날도둑놈심보를 가르치는 군요. 양심있는 사람이라면 속으로 욕하겠지요...복 없는 인간들에게 복을 줘받자 감당도 못할 텐데... 남한 사회가 복에 겨워 감당못하는 좌빨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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