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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 탈세 속단할 일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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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현산 작성일11-09-10 23:44 조회1,971회 댓글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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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세에는 여러 유형이 있습니다만,
발표를 보면 강호동의 경우는 탈세의 목적으로 이루어진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탈세의 유형에서 가장 악성이 수입 누락입니다.
이는 대개 탈세의 목적하에 이루어지는 일이라 볼 수 있으며 처벌도 엄합니다.

다음은 고의적인 비용 과다 계상입니다.
이도 탈세의 목적을 가지고 한 것으로 비판받을 일입니다.

그 다음 형태가 절세에 따른 세법상의 견해차입니다.
가장 흔한 일이며, 본인의 경험상 국세청의 자의나 과오가 50%를 넘습니다.
강호동은 이 경우에 해당하는 것으로 보이며, 이는 확정이 아니라 다툼의 영역입니다.

더구나 강호동 비난에 성급해서 안 되는 이유는,
탈세든 절세든 강호동이 한 일이 아니라 그의 세무사가 한 일일 것이기 때문입니다. 
강호동이 세무를 알리가 없고 그의 소속사에서 세무사를 고용하여 처리할 것임은 상식입니다.

이번 강호동의 추징에 대한 세무사의 발표를 보면,
국세청에서 정한 비용율대로 신고했는데 실지조사에서 이를 인정하지 않앗다는 겁니다.
이는 국세청의 횡포이며 소송으로 가면 국가가 질 수밖에 없습니다.

비근한 예가 김대중정권 들어서고 조,중,동에 대한 세무조사와 거액 추징이었습니다.
핵심이 무가지를 비용으로 인정할 것이냐의 여부였는데 이미 예규로 시행되고 있던 사항임에도
당시 국세청 실사팀이 이를 뒤엎고 비용불인정 한 겁니다.

나중에 소송으로 다 깨졋습니다.
지금까지 언론에 보도된 내용을 보면 강호동도 이와 유사한 사례 아닌가 싶으며,
이런 것에 지식이 없는 강호동이 탈세로 몰아 비난하니 은퇴를 선언하게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정부 발표라해서 곧이 곧대로만 믿을 수 없는 현실입니다.

댓글목록

HiFi님의 댓글

HiFi 작성일

동의합니다. 현재의 여론은 대중을 선동하는 악플러들과 각종 미디어들이 만들어낸 것이나 다름 없다고 생각합니다. 

은퇴이거나 완전한 복권이거나 그가 갈 수 있는 길은 둘 중의 하나일 것입니다. (그러나 그 자신도 복권의 가능성을 믿을 수 없었을 것입니다.) 그에게 복권이라는 것은 오로지 국민들이 다시 자신을 온전히 믿어주는 것이기 때문에, 그러므로 방송이 자신의 모든 것임에도 불구하고, 현재의 자신의 존재로서는 그 어떤 일도 방송에서는 해낼 자신이 없었던 것입니다.  그는 국민MC였기 때문에 (1인자의 자리를 지키고 있었기 때문에) 그래야만 했을 것입니다.  TV의 모든 일에서 손을 뗀 것과 차후 복권의 가능성을 내포한 은퇴를 발표하는 것 그것은 강호동에게 있어서 최상책이라고 보여집니다. 그가 국민MC로서 1인자의 자리에 서있었기 때문에 그는 그런 선택을 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강호동의 모습을 TV를 통해서 오랬동안 보아왔기 때문에, 그의 품성을 안다고 생각합니다. 그는 방송계를 떠난다 해도 다른 곳에서 이 사회 속에서 우직하게 더 큰 성취를 이룰 것입니다.

비접님의 댓글

비접 작성일

강호동은 천하장사 출신으로 스포츠맨 다운 순수성과 강인한 에너지로 다른 경박한 신동엽이나 유재석보다는 그나마 질적으로 우월한 예능을 이끌고 있었습니다. 예능은 TV로 뉴스를 보지 않는 청소년들이 집중해서 보는 프로그램이므로 그 영향력은 매우 큽니다. 그나마 볼만했는데 앞으로 얼마나 더 수준이 떨어질지 두고 볼 일입니다.

대추나무님의 댓글

대추나무 작성일

옳으신 말씀 입니다. 강호동을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그가 억울한 누명을 쓰고 있는 점은 마음에 걸립니다.  비용계산 방법에서 다툼이 있는 것은 누구나 있는 일인데 "탈세"라는 용어를 써서 매도하는 일은 한국적 비극 입니다.  탈세 는 의도적인 행위 이지만 강호동의 경우는 세금을 회피 하려는 의도는 없었습니다.  그저 세무사가 통상적인 방법으로 비용계상한것을 국세청이 불인정 하여 추징한 정도 입니다.
그러나 그가 탈세한적 없고 억울 하다고 항변하면 국민들이 또 들고 일어날것을 뻔히 알고 있기 때문에
무조건 잘못했다고 허리 굽히고 물러난 것이지요. 참 현명한 사람 입니다.

심심도사님의 댓글

심심도사 작성일

저도 그 사람을 좋아하지는 않습니다만....
제 생각엔 누명을 쓰고 있다고 사료되네요.
그가, 그 유명했던 씨름꾼이 세금에 관해서 누구보다도 잘 알 것이라고는
전혀 생각지 않고 있지요.
따라서 그 중간에 있었던 세무사(????)의 농간이 아니었겠느냐는 게
제 소견입니다

장학포님의 댓글

장학포 작성일

저도 세무에대한 상식은 없는데 현산님의 글을 읽고보니 공감이 감니다.

평소 저는 강호동이 그렇게 많은돈을 벌어도 자기 본인이 악의적으로 탈세를  시도를 하는 성품은 아닐것으로 생각했는데 의아했습니다.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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