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의 善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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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성령 작성일11-09-12 00:25 조회1,22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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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은 위기에 봉착(逢着)했습니다.
아아! 슬픈 우리님은
인생 최대의 위기에 봉착했습니다.
수도 서울의 교육을 책임지시고
학생들의 무상급식에 매진하여
너도 나도 차별 없이 먹이려 하였는데
이게 무슨 날벼락입니까?
그렇게 善意라고 설명했는데
야속하게도 믿는 사람들이 없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人情을 내 세우고
내친 김에 人格까지 걸었습니다.
그러나 님의 긴 설명을 들으면 들을수록
法은 설 자리가 없더군요.
우리는 님으로부터 귀한 강의를 들었습니다.
님의 法哲學을 알았고 道德을 배웠습니다.
그런데 님의 극진한 誠意에도 불구하고
검찰은 무례하게도 님을 구속시켰습니다.
님의 변호사들이 그렇게 애를 썼건만
萬事가 虛事가 되었습니다.
우리는 차라리 님이 사퇴를 하는 것이
훨씬 낫다고 생각하는데
그들은 그것을 님에게 권하지 않던가요?
그래서 이런 우스개 소리가 있습니다.
이 세상에서 변호사가 없어진다면
어떻게 될까요?
세상이 조용해진답니다.
법이 없어진다면?
天國이 된답니다.
님은 아마도 그를 벤치마킹 하는 것 같습니다.
前職 여성총리 말입니다.
그도 님과 같이 먼저 고난을 받았습니다.
20차 公判을 거쳐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갈 길이 멉니다.
님도 마찬가지로 확정판결까지는
많은 세월이 필요할 겁니다.
그러나 님은 구속이 되었습니다.
거기서 님은 님이 그토록 바라던
무상급식, 무상숙박, 무상의료를 만끽하며
무상씨리즈를 완성하시기 바랍니다.
님은 아마도 보석(保釋)이라는 제도를
활용할 것 같은데
제가 그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님은 병역면제를 받았습니다.
事由는 사시(斜視).
그러므로 사시가 도져서
收監생활이 불가능하다고 하소연 하십시오.
그렇게 現業에 복귀하시고
교육감職을 수행하시면 됩니다.
님은 기나긴 법정투쟁이 예상됩니다만,
님의 지지자들과 진보좌파단체들이
님을 위해 전심전력 투쟁을 할 것입니다.
그동안 가꿔온 학생들이 촛불을 들 것이며
그것이 횃불, 산불이 되어
마침내 아침이슬이 될 것입니다.
대한민국 수도 서울의 교육은
당분간 파행(跛行)을 면치 못할 것으로
그것은 님이나 교사, 학생이나 학부모나
다 못할 짓입니다.
그러므로 님은 많이 억울하시더라도
나라의 百年大計를 위하여
선의의 결단을 내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바로 그 선의 말입니다.
우리는 잘못을 했을 때
야단맞을 것을 염려하는 것과 같이
용서받고 다시 선의로 만날 것을 믿습니다.
아아! 님은 시련에 처했지만
우리는 님을 떠나 보내야 할 것 같습니다.
억울함에 못이기는 선의의 노래는
님의 위기를 휩싸고 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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