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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容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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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찬수 작성일11-09-12 07:07 조회1,313회 댓글1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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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容恕)

 

 잘못한 것을 나무라거나 벌주지 않고 끝내는 행위를 용서라 한다.계시 종교의 교리에 일곱번이 아니라 일흔 일곱번 까지라도 더 용서하라" 는 가르침의 말이 있다. 사람된 자격으로 상대의 잘못을 용서한다는 것은 경우에 따라 실천하기가 참으로 쉽지 않은 덕목이다. 서로 용서하여라 하며 미사 강론을 하는 성직자도 강론중 갑자기 어느 신자가 옆사람과 정도이상 경우 없이 떠들면 그 즉시 표정을 바꾸어 버럭 화를 내며 떠드는 쪽을 향하여 얼굴 표정이 일그러 지는 경우도 더러 있다. 용서하기가 몸에 배어있지 않기 때문일까 아니면 그런 경우엔 화를 벌컥 내어도 되는 것인가.

오늘은 연중 제 24주일이다. 저녁 7시 반 미사인데 외국인 손님 신부님의 강론을 들었다. 신부님께서는 우리말을 잘 하지 못하여 미리 적어온 강론의 내용을 좀 어설픈 발음으로 또박 또박 읽어 내렸다.그런데 신부님의 강론중의 예화 내용이 아주 재미가 있었다.

즉, 고백성사를 받으러 온 할아버지가 하시는 말이 "나는 이 세상에서 지금 미워 할 사람이 하나도 없다" 라고 하였다 한다. 듣고 있던 신부님이 너무 감격하여 " 형제님은 참 훌륭하십니다." 라고 했더니 곧 이어 할아버지의 말씀이 "저는 올해 아흔 다섯살인데 미워 할 사람들이 하나 둘 세상을 떠나더니 이젠 제 가까이 평소 미워 했던 사람들이 다 죽고 한 사람도 남아 있지 않아서 지금은 미워 할 사람이 전혀 없습니다" 라고 하였다 한다. 이 강론을 듣던 신자들은 미사 분위기에 어울리지 않게 박장대소들을 하였다.

오늘 저녁 마사강론을 듣고 묵상해 본다. 이세상 살면서 잘못을 저지르지 않는 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 한 일이지만 남을 용서한다는 것은 오히려 쉽다는 뜻으로도 풀이 할 수 있지 않을 까? 하고 내 자신이 자문자답 하였다.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 경우가 너무 많은 세상이기에 내자신을 스스로 돌아 볼 때 매우 불안한 경우가 많다. 잘못을 저지르지 않고 또 남을 용서한다는 삶의 자세가 얼마나 어려운 것인가는 각자가 자신과 이웃을 관조해 돌아보며 거듭 거듭 다시 생각해 볼, 주어진 세상삶 중 가장 큰 인생의 멍에라 하겠다. 염경기도에 주님의 가르침인 주의 기도문에도 "저에게 잘못한 이를 저희가 용서 하드시...."  를 매일같이 바치지만. 전능하신 하느님이시어 부족한 저를 용서하소서. 저에게 잘못한 사람을 용서 할 수 있는 용기를 허락해 주소서. 우리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화곡 김찬수.  

댓글목록

한글말님의 댓글

한글말 작성일

잘못을 뉘우치고 용서를 빌때 용서할수도 안할수도 있는것 아닌가요.
스스로 잘못을 인정치않고 오히려 잘했다고 온갓 폭력을 휘두르며 더욱 큰 잘못을 저지르는 천하 살인마 북괴와 빨갱이 따위들을 두고 한없이 용서 또 용서하라고 설교하는것은 아니겠지요.
예수님도 그 당시 성직자들에게 마구 욕하고 저주 했습니다.  "독사의 자식들아". "화있을진저.."
하나님도 제사장 앨리가 자식들을 잘못 가르친 죄로 크게 벌했습니다.
하나님은 참으로 무섭습니다.  "나를 미워하는 자의 죄를 갚되 아비로부터 아들에게로 삼사대까지 이르게 하거니와.."
우리들에겐 나라 망치는 무서운 적이 있습니다.  반드시 싸워 무찔러야 하는 대상들입니다.
시스템클럽은 빨갱이와 싸우고 이 나라의 불의, 부정부패와 싸우고 있습니다. 절대로 용서할수 없는 대상들입니다.
혹시, 북괴 김일성과 그 집단을 용서라하고 하는 성직자 종교지도자들이 있다면, 이들이야말로 절대로 용서할수없는 빨갱이들 입니다.

김찬수님의 댓글

김찬수 작성일

한글말님의 애국열의에 경의를 표합니다. 그런데 왜 하필이면 이세상에서 가장 마귀 악마인자들을 제게 거론하면서 질문을 던지시는 것입니까?  저의 졸작 "내가 겪은 6.25"를 한차례 읽어 보신뒤에 제게 질문하심는 방도를 취하기기를 부탁 올립니다. 일반적인 이야기를 특수부문에 적용시킬땐 예의를 차리는 것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한글말님의 댓글

한글말 작성일

그저 혹시나 해서 그랬습니다.
님의 글 '용서'를 읽는 사람들 모두가 "내가 겪은 6.25"를 읽는것은 아닐테고, 또 "내가 겪은 6.25"를 읽었어도 이 글이 님의 글이라고 알고 읽는 사람도 많지않을것입니다.  독립적으로 서로 다른 글로 보실것입니다.
님의 글 '용서'에는 그저 한없이 용서하라는 뜻만 보였습니다. 
9월16일 대한민국 대청소 500만 야전군 창설 발진대회를 앞두고 신경 곤두새운 이 동네 분위기와는 어울리지 않습니다.
일어나라 500만 야전군..  시스템클럽이 나라 살리겠다고 부정부패 발본색원을 외치는 이 때 '용서'를 주제로 올렸기에 그랬습니다.  생각없는 종교인들이 대자대비 사랑 용서 따위를 아무데나 휘두르는것이 너무나 못마땅하다보니 이런데 제가 민감한가 봅니다.

김찬수님의 댓글

김찬수 작성일

한글말님의 말씀을 들으니 무학대사가 조선건국초 이태조와 화답한 부처론이 새삼스럽게 생각납니다.

비접님의 댓글

비접 작성일

누가 실수로 나의 혹은 우리에게 물적 심적 피해를 입혔을 때가 있고, 누가 악의를 가지고 의도적으로 우리에게 물적 심적 피해를 입혔을 때가 있을 진데, 두 경우 용서라는 주제를 어떻게 적용해야할까요...법에도 우발적 과실치사는 정상을 참작합니다.
 원수는 갚고 사는게 강자의 삶, 영물의 삶입니다. 힘없는 자가 강자한테 짓밟히고 강자를 용서한다고 할 때 그건 비굴에 가깝죠..복수할 힘조차 없는 병신이라고 봐야합니다.
 제 나름대로 용서라는 주제에 관해 한번 생각해봤습니다.

김찬수님의 댓글

김찬수 작성일

비접님 공감합니다. 참으로 어려운 문제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도 과연 71년 평생 진정한 용서를 실천해 보았는가 장담하기 어렵습니다. 이문제에서 깊이 들어가면. 용서비슷한 모양새로 생각하기 싫어 기피행위가 되는 더러 체념하고 망각하려는 세월 지나가기를 기다렸던 경우는 있지만.  그만큼 종교차원에서도 제일가는 최고의 난제 교리이기 때문입니다. 새빨간 종자들 이적행위의 달인들인 정의구현 사제단과 제주교구 강우일주교 수원교구 이용훈 주교등 등 8개 교구 주교 포함해 성직자들이란 얼치기들이  대한민국 전복시키려 순수 종교인 국민 주인행세 하며 대한민국 수호 우익국민 앞에서 핏대를 내세우며 좌파 행각으로 사랑내세워 김정일과 노동당을 감싸며 극한의 용공분자 역할을 하 는 망국적 행태의 지경이니....! 이해와 용서가 쉽다면 사랑은 저절로 이루어 질것입니다. 평화도 뒤따르고요. 그만큼 진정한 사랑은 하느님의 최고 계시이고 가르침이기 때문입니다. 예수그리스도는 사랑을 실천하고 완성한 뒤 인성을 초월할 수 있었기에 이렇게 봅다면 인간의 삶중 너무 어려운 사랑의 관문이바로  용서라 생각해 봅니다. 인간은 자기 이롭자고 자기중심으로 사랑이란 최고 덕목을 알량하게 함부로 떠들어 대는 경우가 많은데 그러나 용서는 평화를 부르는 처음관문통과의 사랑덕목의 제일가는 실천과제라 하겠습니다. 용서 곧 나아가서 사랑할수 있기때문입니다. 그래서 예수그리스도의 계시종교가 생겨난것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비접님의 댓글

비접 작성일

맹수도 젖먹이일 때 사람의 젖을 먹이고 키우면 유순해진다고합니다. 인간의 감화가 그 만큼 큰 것이죠. 김정일도 불러다가 골방에 데려다놓고 성경책이나 불경등으로 몇달 가르치면 유순해질런지 모르겠습니다. 이미 너무 늙었겠죠. 그러나 도가 높은 분이나 성령으로 가득찬 성프란치스코 같은 분이 자비심 가득한 눈으로 놈을 응시하면서 착한 이야기 해주면 감화가 일어날 지도 모르겠습니다.
 사람의 생각을 바꾸게 하는게 제일 어려운데 살인마 마저 착하게 만드는 영적인 감화는 살인마 보다 훨씬 강렬한 정신력의 소유자라야 가능하리라고 봅니다. 교리로 무장하는 게 문제가 아니라 정신력의 강도(영적인 힘=영력)가 문제라고 봐야합니다. 그러나 其本(기본)이 亂而末治者(난이말치자) 否矣(부의)라는 말이 있듯이 근본이 잘못된 인간은 아무리 좋은 말로 설득해봐야 먹여들지 않을 겁니다.

김종오님의 댓글

김종오 작성일

화곡 김찬수 선생님!
옳은 말씀 고맙습니다. 서로 서로 같이 살아가면서 용서하고 용서 받으며 살아가야죠.
그러나 저는 속이 좁아터진 시골 영감탱이라,
저의 잘못을 꾸중하거나 가르쳐 주시는 분에 대해선 스승처럼 모시지만,
그러나, 고의적으로 저를 헤짚으려는 어떤 놈에 대해서도 저는 예외 없이 칼을 빼 듭니다.
이를 어찌 고치오리까?

김찬수님의 댓글

김찬수 작성일

김종오님 글 잘 읽었습니다. 님과의 인연 맺어지기 전의 회고담입니다. 한때 님은 제가 "내가 겪은 6.25를 이곳에 연재함을 끝까지 연재 못하도록 방해 할것이라 선언하신 적 있으시지요? 저는 그때 내심으로 매우 당황했었지요. 씨스템 클럽이 이런 곳인가 하고요.  일반적으로 다른 web에서 그런 경우라면 그 싸이트는 반드시 용공싸이트라 간주됩니다만 시스템 클럽이 그러지 않다고 믿기에 저는 함구하여 묵묵 부답이었습니다. 왜냐 하면 저는 6.25를 똑바로 인식 하지 못하는 세대에게 6.25를 올 바르게 밝혀 알리려던 애국의 집념이 있었기에 시스템 클럽 게재에 자신을 가졌었습니다. 그래서 이젠 모든 사실이 다 밝혀져서 세상에서 정상으로 되었습니다만 그때 님은 저를 초면에 무슨  원수 대하듯 게재하면 난리가 나는듯 하는 입장인것으로 저는 느낌을 받았댔습니다. 지금도 그러하신지요? "내가 격은 6.25"를 연재하기를 참 잘했다고 생각하지 않으십니까? 지나고 보니 서로 다른 양상이지만 이런  저런 나라위한 일들이 많기도 하군요. 객적게 지난 사연을 또 기억해 드려서 송구합니다. 그러나 아직도 의문점은 님이 왜 그때 이웃까지 동의 구하려 하는 식으로 진정으로 저의 "내가 겪은 6.25" 생활수기 연재를  반대 하셨는지....? 당시 아무곳이나 아무 애국싸이트에서 "내가 겪은 6.25"는 좌파 잘못되었다고 참으로 우리 청소년들이 반드시 알려야 할 필수 국가관 정립의 국가안보 내용이었음이 만천하에 평가되어 다 들어 났습니다. 지금 전방 우리 국군 청년들은 이책으로 이북의 김일성 만행과 그 후계자들의 술수와 앞으로 예견되는 만행을 새삼스럽게 다시 인식하고 있습니다. 노고가 많으신 김종오 선생님과 잊혀져야 할 일들을 다시 끄집어 내어 다시한번 송구한 마음 가집니다. 추석 잘 쇠셨습니까? 님께서 평강하시기를 기원 하오며. 춘천에서 김찬수 배.

김종오님의 댓글

김종오 작성일

화곡 선생님!
사실 저도 대학- 국회 등 공보분야에 재직한 사람으로 반공적인 책을 둬 권 낸일이 있었습니다.
당시 화곡 선생님의 연재물 관련사항은, '자유게시판'에서의 연재를 반대한 것이지 '퍼온글' 쪽에서나 '휴게실'에 연재한는 것을 반대 한 게 아닙니다. 그 생각엔 지금도 변함이 없습니다. 시스템클럽의 정서상 그렇게 해야 스스템 답다고 봤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저는 이미 古稀를 지낸 村老라지만, 오늘 추석 제례를 올리면서 先考에 대한 불효가 뼈에 사무친지라, 祭酒외에 너댓잔을 더 마시고는 어린애 처럼 흐르는 눈물을 닦지도 않았습니다.
화곡 선생님! 부디 노후 강녕하시고 건필 하시길 빕니다.

김찬수님의 댓글

김찬수 댓글의 댓글 작성일

그러셨군요. 저도 지난 일을 회고 해 보면 하나도 만족 할 뿌듯한 일이 없는 듯하여 마음 허전하기만 합니다.

장학포님의 댓글

장학포 작성일

김찬수선생님, 오랫만입니다! 김종오선생님과의 화상대화처럼 두분이 나누는 "글대화"가  두분께서 "뼈"는 있지만 정감이 넘치는 것 같아 보기 좋았습니다.

위에 쓰신 게시글 내용은 모두가 선비같은 내용인데 우리가 사는 이  인간사회에서는 산소같은 말씀으로 널리 개몽되야 하겠지만 북한 김정일체제와 이곳 종북좌빨들에게는 해당되지 않는다고 봅니다.절대 그들이 참회하지않는한은 일방적 "용서"를 해서는 안되겠죠!?

 외람된 의견이오나 오해없으시기 바랍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김찬수님의 댓글

김찬수 작성일

蔣鶴浦선생님의 말씀 잘 들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용서의 개념은 인간의 본질적 차원에서 출발된 것이고 그 다음에 분별하여 대처하여야 한다고 봅니다. 저의 용서의 개념은 인간의 원론적 문제 접근입니다. 그런데 님께서는 저를 이해한다 하시면서 자꾸 김정일 문제에 접목시키려는 느낌입니다.

님의 글을 옮겨 보겠습니다. 님의 말씀이 일반적이라면 님의 말씀은 백번 지당한 말씀입니다.

"위에 쓰신 게시글 내용은 모두가 선비같은 내용인데 우리가 사는 이  인간사회에서는 산소같은 말씀으로 널리 개몽되야 하겠지만 북한 김정일체제와 이곳 종북좌빨들에게는 해당되지 않는다고 봅니다.절대 그들이 참회하지않는 한은 일방적 "용서"를 해서는 안되겠죠!? "


그러나 인용문에서 또 한편 이건 누구에게 가르치려 하신 갑작스런 반문이신지요? 화자인 저가 이경우 저경우 대상도 모르고 용서의 개념을 김정일에 적용 시켰다는 뜻 인가요? 저가 종북좌파나 김정일을 용서하라는 선전꾼으로 보이시는지요?  님의 경계의 반문 말씀은 저에게 그런 느낌이 듭니다. 경계하시는 말씀은 참으로 좋습니다. 그러나 저의 "용서가 그렇게 어렵다" 고 모두 생각해 보자는 뜻의 본문의 글을 예문으로 한 것을 제 자신이 모를 듯하여 일침을 주시는 글인가요?  제가 김정일을 용서하라고 주장한 글입니까? 님의 질문이 반공을 국시로 하는 대한민국 학생들을 일깨 우는 공산세력 발멸의 애국측면의 일반적이거나 절대적이라면, 국민 교육상 그런 대화방법이면 참으로 옳고도 옳은 지적이라 제 느낌은 매우 좋습니다.

폐일언하고 회고해 보건데 저는 2005년 1월 29일부터 조선닷컴 블로그에 이후 3게월 여를 "내가 겪은 6.25"를 연재 했었습니다. 처음 제목은 "나의 6.25 동란(사변)전후의 경험이야기" 였었습니다. 아직도 제 블로그에 수록되어 있습니다. 저는 이글을 쓸때 저 자신이 6.25 마지막 증언세대라 감지하고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그리고 김정일에 목숨 내걸고 죽을 각오로 대들었던 글입니다. 그때 세인들은 이렇게 대 드는 경우는 저 한사람 뿐이라고  저자신이 부끄럽지만 그렇게들 평가를 했었습니다. 초저녁에 일찍 자고 한밤중 1시에 일어나 세수하고 기도 마친 뒤 새벽 2시부터 5시 까지 한회분을 우리후손들이 바로 알게 해 달라고 기원하면서 눈물 흘리면서 완성했었습니다. 이렇게 3개월 여 꼬박. 당시 이 글이 너무 반응이 좋아 곧 출간하려 하였으나 그때 부터 2007년 1월까지 보이지 않는 세력으로 부터 무수한 방해 공작을 받았습니다. 출판사 왈 "이글을 책으로 내면 우리출판사 망합니다" 였습니다. ....! 이런 가운데 간략하게 다시 제목을 "내가 겪은 6.25" 라 하였고 고전 출판의 85년 전통을 가진 지금의 도서출판 명문당에서 책을 내기 까지 수 많은 억장이 무너지는 방해속의 고초를 감수하면서 이책이 공식적으로 나와 지금은 전국에서 3판(중보판 포함)의 출간으로 우리 청소년들을 계도하여 오늘날에는 전교조들이 거짓으로 청소년을 가르쳤던  "6.25가 김일성의 남침"이 아니라 " 대한민국의 북침"이란 허구 날조된 엉터리 역사뒤집기 교육을 격파한 것이 바로 "내가 겪은 6.25" 입니다. 이런 과정을 거친 책을 시스템이란 권위있는 우익의 싸이트에서 묘하게 접근하는 바람에 저는 당황했던 것이지요. 그리고 지금도 이런 저를 무슨 일반적인 말을 하면 친일파나 전라도 감싸는 사람이라니 더더욱 저를 김정일을 싸고 도는  가짜 우익이니 하며 사시의 시선으로 저를 헐뜯으려 합니다. 조갑제 닷컴과 시스템 클럽의 네티즌들이 가장 심하다는 것을 저는 간파하고 있습니다. 저의 전후사정도 모르고 글을때 손가락 나가는대로 입이 열이러 말나가는대로 함부로 말하는 이들이 가득한 두곳 싸이트이기에 저는 매우 불쾌한 느낌을 가지고 있습니다.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일입니다. "정재학" 이란 분은 매우 강렬한 전교조 반대자 입니다. 이 전교조 폐해 세상 알리기 그분의 공업은 대단합니다. 그러나 그런 그도 저와 광주 사태를 이야기 할땐 우리 진압군 공수부대를 공무수행의 어떤 점을 폄훼하는듯 용어선정을 심하게 하여 저에게 전화걸은 그분에게 그런 표현은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지키려는 애국지사의 표현으로 삼가할 용어이다" 라고 지적하여 수정하면 좋겠다는 식으로 권유 했드니 그가 대뜸 "에~이 씨!" 하면서 저에게 걸었던 전화를 그의 임으로 이방적으로 예의 차리지 않고 "뚝"  끊었습니다. 그 이후 저는 이런 사람들의 애국의 목소리가 아무리 높아도 그 말을 듣는 사람들이 몇이나 될가하여 저도 그이후엔 그의 전화듣기를 꺼려 합니다. 드때 상황으로 저는 아직도 그가 걸은 전화기를 들고 있는데.... 이런 젊은이들이 애국한답시고 여기저기 예의 없이 자기 말만 옳다고 나 대는 상황이 오늘날 웹상의 실태임도 알았습니다. 한동안 저를 시스템 클럽에서 저를 모질게 몰아 부쳤습니다. 각자자유이나 이는 참으로 공적인 근거없이 아무렇게나 내 뱉는 곳이 권위 가졌다 자부하는 시스템 클럽에서의 세상인 대하기를 미시적으로 보는 과정이 되어서는 매우 걱정스럽다는 느낌도 가집니다.  "용서"란 인간심성의 기본되는 출발점이 되는것이라는 차원에서 상대방을 이해하고 받아드려야지 비유의 예를 들자면  저를 공격하는 일부인들이 다짜 고짜로 "나는 김정일을 용서할 수 없다 그러니 "용서"를 말하는 김찬수는 김정일을  두둔하는 자이다. 라는  정반대 개념으로 얼토당토 않게 비약적인 어투를 쓰는 경우도 검험했고 심지어 저를 지칭하여 "좌익이다" 하고 억지를 부리는 상황에서 저는 입이 썼을 뿐이었습니다. 대부분  자기의 김정일 나쁘다는 의지는 분명하게 타인에게 전달되었어 인정받을 수는 있지만 상대방의 입장은 엉뚱한 쪽으로 공격받는 쪽으로 화법이 바군 양상이어서 대립자 된연 내동댕이 쳐지는 느낌을 가지게 됨도 염두에 들 일반적인 사례라 하겠습니다. "그렇다면 상대방은 김정일을 두둔한다는 것인지" 자기만 미워하는 발언을 하고 남은 하지 말라는 식인지.... 공격을 위한 공격 방식을 쓰며 상대방을 엉터리로 모는 인식이 드는 비약적 논리는 웹상에서나 실제 대인관계에서나 모두 상대방을 배려 할때 삼가할 출발점이라 생각해 보기도 합니다. 저의 지향하는 바는 "그때그때 마다의 정권에 얽매어 있지 않고" 1948년서부터 이제까지 정부(불변하는 국가 대한민국 개념)의 공무를 수행한다는 입장에서 국사를 염두에 둘때 아직도 공직자라는 위치에서 우리 국군과 우리 청소년 학생들과 그리고 국가 안보의 최일선에서 수고하시는 분들 앞에서 강연을 하는, 이른바 정훈 교육 담당역할을 하고 있는 현재의 저임을 님께 분명히 말씀 드립니다.

제 느낌으로는 시스템 클럽의 일부 논객들이 너무 시스템 클럽의 목적과는 완전히 일치하는 쪽으로 매진한다는 점도 인식했습니다.

"키신저나 닉슨이 중공에 갔다 왔다고 그들이 공산주의자가 아니고 이후락이나 카터가  김일성을 만나고 왔다고 그가 "간첩"이거나 "빨갱이"라고 지칭할 수 없드시 우리가 세상에 드러난 뚜렸한 애국 인물에 따라 상대방의 역할을 논할땐 사람따라 그 인물됨됨을 바로 보고 평가하는 풍토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너무 매도하는 식의 본인들 중심의 주관적이라 할 표현의 애국은 주관적 치우친 의견때문에 상대적으로 객관성이 결여된 느낌도 가지게 하는 의견이라 타인들이느껴 질 대목이라는 것도  시스템 클럽의 일부 논객들이 인식할 네티즌 역할이 될 것입니다.

오래간 만에 장학포 선생님을 만나 너무 이런 저런 객적은 이야기로 머무르다 보니 장학포 선생님의 넉넉하신 말씀에 괜히 저의 두서 업는 사설이 너무 길었음을 사과드리며 저에게 관심가져 주시는 우국의 열정이 충만하신 장학포 선생님께 다시한번 감사 말씀 드립니다. 추석은 즐겁게 잘 쇠셨습니까? 평강을 기원하오며. 김찬수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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