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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안철수를 용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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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Frodo 작성일11-09-09 06:27 조회1,895회 댓글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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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나라를 걱정하면서 살아온 애국 서울시민 200만을 모욕한 사실을 나는 결코 용서할 수 없다. 
나라를 남미처럼 파탄에 이르게 하고 이를 이용해 종북 사회주의 정권을 세우려는 검은 세력에
대항하기 위해 아침 일찍 나도 시민투표에 참석하여  애국심을 행동으로 보였다.
그러한 사람들을 너는 역사를 거꾸로 돌리려는 반동으로 규정하고 매도했다.
검은 세력이 즐겨 쓰는 바로 그 어투로 말이다. 그러나 이 나라에서 많은 혜택을 받았음에도
이 나라에 배신하는 너야 말로 이 나라의 반동이다.

얄팍한 언변으로 대중의 인기에 영합하는 발언을 쏟아내면서 진정한 애국자를 매도하는
너야말로 옛날 시골 장마당에서 가짜 만병통치약을 팔던 약장수나 지하철에서 아프리카 약초로
만들어 평생 이빨을 보존한다는 가짜 치약을 팔고 있는 약장수와 다를 게 무엇인가.

천상천하유아독존이라고 잘난 척하며 국민들을 깔보고 있다. .
네가 감히 오세훈이나 나경원 등을 비하할 만한 자격이라도 있는 자인가.
그들은 지금 대중의 인기에 영합하기보다는 국가와 젊은이들의 먼 미래를 고민하는 사람들이다.

네가 잘난 척하지만 나도 네게만은 천상천하 유아독존이다.
나도 너 만큼의 라이선스가 있고 외국에 유학하여 학위도 받았고 여러 분야에서 기여한 바 있다.
다만, 정직하게 살려고 노력하다 보니 돈만 네 만큼은 없을 뿐이다.
네가 나만큼 많은 책을 읽은 적이 있느냐?, 나만큼 국가를 위해 고뇌하면서 살아온 적이 있느냐,
나만큼 자녀들을 바르게 키우려고 고심해 본 적이나 있느냐.

그리고 나보다도, 물론 너보다도, 훨씬 훌륭한 사람은 부지기수로 많다. 다만, 그들은 말솜씨나
간교함에서는 너에 비해 떨어질 지 모른다. 그리고 네 혼자가 아니라, 이러한 훌륭한  사람들을
포함한 정직하고 근면한 많은 국민들 덕택으로 이 나라가 단기간에 이만큼 발전된 것을 아는가?

너는 자라나는 아이들을 허황한 꿈에 도취되게 하고 이를 네 야심에 이용하려는 나쁜 선생이다. 
아니 선생이라고 부를 만한 가치도 없는 인간이다.
대중에 영합하여 할말 안 할말 쏟아 내어 우상이 되려고 했던 노무현의 말로를 아는가?
노무현이 진정 우상이라고 생각하는가? 네가 노무현을 따르려고 하는가?
그렇지 않다면  너의 진짜 우상은 누구인가? 내 입으로 굳이 그걸 밝혀야 하나.

너의 정체가 드러나는 것은 시간문제이다.
많은 젊은이들이 희생당하는 것을 막으려면 네 정체를 조속히 드러내는 일 뿐이다.
너는 약장수이지 교수가 아니다. 연구실에서 연구에 전념해야 할 교수라는 자가
전국을 누비면서 약장수처럼 떠벌리면서 젊은 이를 세뇌시키고 있는 목적이 무엇인가. 
네가 여론의 밑바닥에 있는 한 검은 세력 보스를 띄워 인기몰이를 하는 것은 무엇 때문인가.  
뭐 아름다운 사람이라고? 검은 세력이 하는 말 장난 그대로 닮았구나.
검은 세력 중 모습을 드러낸 중간 보스로 하여금 이 나라의 심장을 장악하자는 것 잘 안다.

나는 안철수 너 개인에 대해서는 불쌍한 마음을 가지고 있지만 나라를 위해, 국민을 위해,
전도가 창창한 내 자식과 같은 수많은 젊은이들의 장래를 위해 도저히 너를 용서할 수 없다. 
설사 네 행동이 의도적인 것이 아니라, 모르고 검은 세력의 조종에 이용당하였다거나 일시적인
치졸한 객기에 의한 실수라고 변명하더라도 말이다. 네 행동의 위험성이 너무 크기 때문에.

검은 세력이 전술이 그렇듯이 너는 네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역사의 일부를 도려내려 하지만
그것은 불가능하다. 싫든 좋든 역사는 그 자체로 존재하고 있지 인위적으로 바꾸려고 한다고
바꾸어 질 일이 아니다.
역사는 오랜 세월을 거쳐 많은 사람들이 함께 써왔고 앞으로도 써가는 거대한 책이다.
그 거대한 책은 많은 사람들의 머리 속에 남아 영구히 보존된다.
한 개인이 가위들 들고 그 페이지의 일부를 싹둑 짤라낸다고, 그 일부를 바꿔치기한다고
많은 사람들의 머리 속에 있는 진실이  없어질 수 없기 때문이다.

댓글목록

지에스님의 댓글

지에스 작성일

안철수는 자신이 쌓아놓은 좋은 이미지를 이번에 완전히 망가뜨렸다.
그사람 별거아니었구나.. 그저 한심한 사람으로 결론지울수 밖에 없는 사람이라고...
사라져 가버린 오세훈이야말로 진정한 애국자라고...

비접님의 댓글

비접 작성일

안철수는 얼굴마담에 불과한 인물이 아닐까요....꼭두각시 인형...

대추나무님의 댓글

대추나무 작성일

참  옳으신 말씀을 논리 정연하게 펼치 셨습니다.
안철수, 좋은일도 했고 신성은 착한 사람 입니다.
그런데 그는 과학자입니다. 의사가 되었건 컴퓨터 전문가가 되었건 융합과학 교수가 되었건,
그는 과학자 입니다.
과학자는 교실에 앉아 책 읽고, 사색하고, 자신이 깨달은바를 글로 적고, 학생들 가르치고,
가끔은 토론회 같은데 나가 남의 학문도 들어보고,
그러면 그만이고 더 할일이 없어야 합니다.
스포츠나 개인 취미활동이 있다면 그거야 틈틈이 하면 되는 것이고.
그런데 이친구 전국을 떠돌면서 방송을 타고 인기 몰이에 심취 하였겄다.
젊은 아이들 반응하는 모습을 보고 그만 취하여 정신을 잃은듯 하다.
옛날 황우석 인가 하는 인간이 과학하는 길을 내  던지고 경호원들 3중 경호 받으면서
대한항공 1등 좌석 타고 온세상 헤집고 다니며 제자랑 하던일 기억 납니다.
과학 하는 사람이 연구실을 뛰쳐나와 매스컴 신화를 만들면 그거 볼것도 없는 물건 입니다.
방송국이 싫다는 사람 끌어내어 그리 만들긴 하였지만 그걸 뿌리치고 제 연구실하나  지킬
힘도 없는 사람이 어찌 나라를 구제 하겠다고 들먹 거렸을까?
조금은 늦었지만 연구실로 돌아가 조용히 살면 20년 뒤에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영웅이 되어
있는 자신을 발견 하게 될것이다.

박병장님의 댓글

박병장 작성일

Frodo 님. 
정확무비한 지적과 질타에 공감합니다. 
민물고기가 바다에 나가면 소금에 절여지지요.
체액이 빠져나가 흐물흐물해 질 것입니다. 
그리곤 썩지요. ㅎㅎ

PATRIOTISM님의 댓글

PATRIOTISM 작성일

나도 안철수를 용서할 수 없다

겨자씨님의 댓글

겨자씨 작성일

옳습니다. Frodo님의 글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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