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의 목표는 대권 이었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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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라수호 작성일11-09-07 07:40 조회1,323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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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서울대 교수가 당장 서울시장에 출마할것처럼 요란을 떨더니 박원순 희망제작소 상임이사에게 서울시장 출마를 양보하는 후보 단일화를 시현하고 한발 물러났다.
지닌 2일 국민일보 여론조사에서 24%를 얻은 차점자 나경원 의원을 멀찌감치 따 돌리고 55%라는 경이적인 지지율을 자랑했던 그가 고작 9%의 지지율을 얻은 박원순에게 서울시장 출마를 양보한 저의가 무엇일까?
그는 어제까지만 하더라도 한나라당을 향하여 역사를 거스르는 (보수를 고집하는?) 정당 이라며 서울시장 선거에서 응징하겠다고 큰 소리를 치다가 오늘은 슬그머니 꼬랑지를 내리며 "한나라당이 보수정당으로 거듭나고 많은 국민들의 어려움을 풀어주면 지지 못할 이유가 없다" 라면서 태도를 돌변 했다.
그리고는 좌파들의 싱크탱크인 희망제작소의 상임이사 박원순과 후보 단일화 라는 명분으로 서울시장 출마를 포기 했다.
왜 그랬을까?
혹시나 이와같은 일련의 수순들은 사전에 계획된 드라마는 아니었을까?
즉 여/야 모두를 싸잡아서 비판하면서 당장 서울시장에 출마할듯 분위기를 띄워서 자신의 국민지지도를 확인 해 본 결과 의외의 엄청난 소득을 확인하자 수순에 따라 그릇이 서울시장 정도를 넘지못할 박원순을 서울시장에 출마시킨다.
비록 박원순의 현재의 국민지지도는 미미하나마 자신이 앞장서서 박원순의 선대위원장으로 맹 활약을 펼친다면 자신을 추종하는 20~30대 젊은층을 끌어들일수 있을것이고 박원순 후보와 자신의 진보성향의 자산으로 좌파정당 지지자들의 일부분도 끌어 올 수 있으리라는 계산은 가능하다.
게다가 모두에서도 언급 했다시피 한나라당이 보수정당으로 거듭 난다면 한나라당을 지지 하겠다는 제스추어는 이번 서울시장 선거에서 보수층 일부의 표심도 겨냥했다는 가설도 가능하다.
결국 진보성향의 표심과 안철수 신드롬에 녹아난 순진한 젊은 표심들 그리고 보수층 일부의 표심을 아우른다면 박원순을 서울시장으로 만드는데 별 어려움이 없으리라고 판단 했을수도 있다.
즉 자신의 눈부신 활약에 의한 박원순의 서울시장 점령은 차기 대선에서 안철수를 청와대 주인으로 만드는데 결정적인 역활을 할것이라는 주제넘는 엉큼한 생각을 했을것이다.
특히 보수성향이 남아있는 한나라당의 대선 후보와 좌파 야당의 통합단일후보 그리고 자신이 거느리는 무소속 (또는 급조된 진보신당) 의 후보인 자신과의 3파전이 차기 대선에서 전개 됐을경우 자신의 지지율이 통합좌파 후보에 앞설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범야권 단일화를 성사시켜 자신과 한나라당 후보와의 2파전을 만들수도 있다고 그 알량한 주판알을 굴렸을것이다.
자신에 대한 지금의 지지율 추세라면 범야권 통합야당 단일 후보인 자신에게 이미 국민적인 신임을 크게 잃은 한나라당에서 누가 후보가 되더라도 자신의 적수가 되지 못할것 이라는 장미빛 꿈에 절어 21세기의 한국형 동키호테가 됐을것이다.
그래서 1300억의 거금을 가진 갑부가 성금 한푼 내지않는 자린고비가 된 것도, 연일 상종가를 치며 떼돈을 벌어주는 안철수 연구소가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는것도 자신의 청와대를 향하는 길몫에 비단 융단을 깔아주는 행운의 열쇠라고 믿고 있겠지만 글쎄 올시다.
그렇게만 되어준다면 오죽 좋으련만 세상만사가 뜻대로만 되어질까?
지난 좌파정권 10년도 지긋지긋 했는데 아무리 안철수라는 양두구육(羊頭狗肉) 으로 유권자들을 유혹하려 한들 또다시 좌파정권을 만들 수 있을까?
뱁새가 황새를 따라 가려다가 가랑이가 찢어지듯 분에 넘친 욕망에 눈이 어두어 그 화려한 명예와 명성마져 잃고 그 많던 재산마져 날려 보내고 알거지가 될 수도 있다는 가설도 한번쯤 생각 해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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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님의 댓글
유비 작성일원순이는 이적단체를 이끄는 두목이고, 그 주변서 얼정대는 넘들 전부 븕은 색 일색인데.... 철수넘도 그런 부류,,,결국은 민주당과 민노당과 같이 출출 넘이오......단디 판단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