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대의 진정 ( 眞正 ) 한 애국자
지난 2012.1. 19 일 뉴욕 6.25 참전 유공자회가 주관하는 미 동부지역 6.25 참전자 전쟁수기 응모 ( 戰爭手記 應募 ) 에 입선된 분들의 예비모임으로 책자발간을 앞두고 당사자들의 최종 수기확인 ( 추가 및 삭제유무 ) 과 저작권 ( 著作權 ) 의 문제 등 형식적 이나마 행정적 절차를 위해 뉴욕 에서 명성이 있는 OOO 식당에서 오찬을 가졌다 .
그런데 이번 참전수기를 책자로 발간하게 된 것은 지난 2010 년 한국전 발발 60 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6.25 참전 유공자회 미 동부지역 NY 지부 지부장이었던 강석희님의 오랜 구상을 성취 ( 成就 ) 하기 위해 참전자수기를 공모하여 그 중 한국군참전자 10 여명 과 미군 참전자 4-5 명 등 20 명 정도의 수기가 책자로 발간되며 금년6.25 전쟁 62 주년 행사에 겸하여서 출판기념회를 가질 예정이다
그런데 이와 같은 6.25 참전수기 책자 발간을 전임 ( 前任 ) 회장인 강석희 회장이 자비로 모든 발간 소요자금을 희사 ( 喜捨 ) 하는 것이다 . 이 참전수기 책자를 빛내기 위해 , 책자표지 디자인에까지 세심한 관심을 가지고 유명화가의 자문까지 하였다니 그 얼마나 책자 발행에 정성과 심혈을 다하는 분이신가 ? 이러한 분이 있기에 아직은 한국의 안보가 지탱되고 있는 것이 아니겠는가 싶다
물론 성공한 사업가이기도 하지만 몇 십만 원이 소요되는 것도 아닌 엄청난 경비를 선뜩 내놓을 수 있다는 것은 온전( 穩全) 히 재미 참전유공자들의 사기진작 과 자긍심을 심어주는 것은 물론 , 이 참전수기 책자를 각급학교 도서실에도 무료 기증 함으로서 후세들에게 6.25 동족 상쟁의 비극적 참상 ( 慘狀 ) 과, 따라서 그날의 노병( 선조) 들이, 오늘의 대한민국을 피와 땀으로 지켜낸 숭고한 희생을 알리려는 신념( 信念), 그리고 사회적 봉사의 발로가 아니고서야 감히 결행 ( 決行 ) 할 수 없는 훌륭한 분이라고 생각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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