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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업으로 가는 정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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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비바람 작성일11-09-04 23:44 조회1,374회 댓글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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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자가 되려는 인물들에게는 그에 맞는 그릇이 있는 법이다, 그릇이 크면 비전과 포부로 국민들을 감동시키고, 그릇이 중간이면 고무신같은 퍼주기나 복지 공세로 국민들의 표를 얻으려 한다, 그릇이 작은 사람은 선동과 거짓으로 국민들을 속여 표를 도둑질 하려고 한다,


김대중은 5.18 선동으로 정권을 잡았고, 노무현은 김대업 선동으로 정권을 잡았다, 대한민국에서 정권을 잡는 방법으로는 대체적으로 이 '장사'가 짭잘한 편이었다, 이번에는 정몽준이가 이 방면으로 '개업'을 하려는 모양이다, 정몽준이도 항상 대권가도에서 얼쩡거리기는 했지만 대권은 늘 멀리 있었으니, 몸이 달 때가 되긴 되었을 것이다,


정몽준은 그의 자서전에서 남북축구 당시 박근혜와 충돌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2002년 축구 경기 당일에 경기장에 와있던 박근혜가 관중들이 한반도기 대신에 태극기를 들었다고 정몽준에게 화를 냈다는 것이었다, 이것은 김대업이가 가짜 녹음 테이프를 손에 걸고 사기치던 모습과 별로 달라 보이지 않는다, 상대방을 음해하기 위한 악의가 눈에 보이기 때문이다,


관중들이 태극기보다 한반도기를 들고 있었다 하더라도, 이 사안은 박근혜가 화를 낼 사안은 아니다, 그리고 만에 하나 이런 사태로 박근혜가 화가 나 있었다 하더라도 정몽준에게 화를 낼 사안은 아니다, 그리고 만에 하나 그런 일이 있었다 하더라도 이 사안은 정몽준이가 박근혜를 공격하기 위한 무기로는 전혀 적절치 않다는 것이다,


2002년은 남북이 화해무드에 잔뜩 젖어있던 시기이다, 일반민초들에게도 통일은 당장 눈앞에 와 있는 것 같았다, 국제적인 체육행사에는 한반도기가 공식적으로 나부끼던 것은 오래 전부터였고, 개나 소나 남북경협을 부르짖던 시기이다, 2002년의 남북축구 경기에서 만약에 태극기를 들게 되었다면 형평성 차원에서 인공기도 나부끼는 모습을 보아야 했을 것이다,


정몽준은 당시 경기장에서 관중들이 태극기를 들었다고 항의했던 박근혜를 악의적으로 묘사하고 있다, 그렇다면 경기장에 한반도기가 나부끼던 것을 상당히 혐오적인 시각으로 보고있다는 증거이다, 그렇다면 그 축구행사의 총책임자로 축구협회장 자리에 있던 정몽준은 그 경기장에 한반도기가 날리던 상황에 대해서는 스스로 반성해 보았는가,


퍼주기의 시초는 현대 정주영 회장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정몽준의 부친이다, 그리고 퍼주기 사업은 정몽준의 형수가 되는 현정은 회장이 이어받아, 북한으로부터 대포가 날라오고 어뢰가 날라와도 북으로 가는 퍼주기 파이프 라인은 멈추질 않았다, 정몽준은 박근혜를 탓하기 전에 자기 집구석부터 '제가'하고, 제눈에 들보는 못보고 남의 티끌이나 탓하는 심보부터 '수신'해야 할 것이다,


물 반 빨갱이 반이던 노무현 정권 시절 남북축구경기에 한반도기 게양이나, 단일팀 구성에 대해 북녁으로 가장 많이 굽신거렸던 인물은 축구협회장 정몽준과, 퍼주기 회장이던 현정은이었다, 그리고 그 빨갱이 정권의 최대 공신은 정몽준이었다, 대선 막바지에 노무현을 지지하고 나서던 정몽준, 세상에 이런 바보가 또 있었을까,


빨갱이들의 기세가 등등하던 그 노무현 시절에 정몽준은 보수우파를 위해 무엇을 했던가, 정몽준의 아버지같은 우파들이 거리로 나설 때 그 아스팔트에 서 본 적이라도 있던가, 재산 1위 국회의원, 그 처치 못하는 현찰을 쌓아놓고도 우파를 위해 만원짜리 한 장이라도 보태준 적이 있던가,


노무현 정권의 일등공신, 일전에는 버스비가 70원이라는 발언으로 보수우파를 손가락질 당하게 하고 위기로 몰아넣었던 정몽준, 이번에는 스스로 김대업이가 되어 유력한 우파 지도자에 흠집을 내고 보수정권의 연장을 방해하려는 정몽준, 혹시 정몽준은 우파정권을 타도하려는 좌익정권의 세작이 아닌가, 


이명박, 안철수, 정몽준, 등 따습고 배부른 자들의 지랄염병, 너희들이 보수의 가치를 알고 우파의 눈물을 알겠느냐, 좌도 모르고 우도 모르는 무식자들의 횡행, 너희들이 정치를 하겠다고, 대통령이 되겠다고 설레발 칠 때마다 대한민국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는 사람들에게는 소름이 끼친다,

 

비바람

댓글목록

비탈로즈님의 댓글

비탈로즈 작성일

비바람님 반갑습니다.
밑에 가톨릭 신문을 좌지우지하는 듯한 제주 주교 강우일이 4.3을 왜곡하며
강정 해군기지를 결사반대하는 내용이 나옵니다. 어제 뉴스에서도 흰 로만칼라
신부복을 입고 나와서 인상을 팍팍 쓰더군요,
앞으로도 강우일과 문가 형제들이 종교를 등에 없고 역사를 왜곡하는 데 앞장설 것이 뻔합니다.

생명수님의 댓글

생명수 작성일

참으로 명쾌한 분석 글입니다. 시스템 클럽 명사들의 글빨이 무적함대입니다. 정신 못차리고 얼얼하는 넘들  사정없이 갈겨야 할 때입니다

경기병님의 댓글

경기병 작성일

우파 지상, 지선주의를 표방하는 시스템클럽회원으로서 정몽준이를 너무 일찍 죽여버렸네요....
그 것도 단칼에...  김대업에 비유하여 멋 있게... 
좀 더 시간을 두고 진중한 태도를 취해보는 것도
논객으로서의 미덕이 아닐까 합니다.

김찬수님의 댓글

김찬수 작성일

속담의 말처럼 개구멍 받이라 그 처신하는 행동이 시종여일하군! 정몽준! 자제 할 줄 알고 부끄러운 줄 알아야지. 참 가관이다. 출신은 절대 속이지 못한다는 비유가 이 경우에 해당되는군!

빵구님의 댓글

빵구 작성일

돈 갖고 시작한 정치인의 말로는 우리가 이미 많이 봤지요. 그 애비를 필두로 시작을 해서, 그 형제들뿐만 아니지요.

출신이 미천한 사람들이 하는 짓거리는 딱 고것뿐이겠지요.......

대선때 마다 짱돌 던지기를 하다가 언젠가는 큰돌에 깔려 죽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콘사이스님의 댓글

콘사이스 작성일

왕박빠와  떨거지들이  한데모엿네요  거기에  경기병님  고군분투  하시네요  그들은  정의원의
자서전  내용의  진위를  알아보려고  하지않고  남북축구  경기장에서  한반도기  관게 에대하여
정부당국에  항의하면  햇지 아무권한없는  정의원에게 할필요는없섰다  (오늘  조선일보)  이게겨우  반론인가  정의원이  누군가  축구에  관한한  대통령이 아닌가  그말은  당시  좌익정권  시절이니  대통령에게  부탁  하면되지  왜  정의원에게  할필요는  없다는  말밖에  않된다  박의원이  누군가  차기대통령이  되려는  분이  아닌가  박의원이  태극기에  화내고  붉은악마의  대하민국  연호에  화냇다면
이는  확실히  집고  넘어가야한다  국가안보는 0.0001%  빈틈이나 바늘구멍의  0.0001분지1도  용납할수없다  우리의생명과  자손만대의  생명과번영이  달린문제이니까

조이님의 댓글

조이 작성일

경기병님, 이중잣대가 아닌지요.
제가 평소에 드리고 싶었던 말을 본인이 하시는 군요.

시스테머님의 댓글

시스테머 작성일

당시 보수우익분들이 경기장 앞에서 태극기를 나눠졌다고 합니다. 그리고.. 태극기를 들고 들어가면 입장하지 못하게 하는 것을 보고 강력하게 항의하여 처음에는 인공기만 들고 들어갈수 있었지만 나중에는 태극기도 들고 들어갈수 있도록 했다고 합니다.

즉. 경기장에는 인공기가 많았지만 태극기를 든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그것을 보고 박근혜가 그런것 같습니다.

박근혜는 자기음해하는 사람이라면 별것 아닌것 같아 보이는데도... 언론사, 자기 제부 가리지 않고 고소 고발하는 사람입니다.

이렇게 파장이 큰 사안에 있어 정몽준이 거짓말을 했다면 내가 볼때는 당장 고소 고발할 사람입니다. 만약 사실이라면 정몽준보고 화를 낼지언정 고소 고발은 못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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