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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을 가지 않아도 대졸학력을 인정해 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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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view 작성일11-09-03 19:58 조회1,297회 댓글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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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뉴우스를 보면 대학을 가지 않아도  직장생활 4년을 근무하면 대학학위를 인정해 주겠다는 논지로 발표를 하는것 같읍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저는 반대입니다. 제가 학벌이 좋았다면 편파적인 이야기로 치부할수 있을지 모르나 학벌이 높은편이 아니기에 말씀 드리는 것입니다. 저같은 경우는 어찌보면 좋은것 같지만 왠지 모르게 달콤한 유혹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기업이 학문의 전당입니까? 이윤창출의 목표로 운영해 가는것이 기업이지요,,,인간은 끊임없이 배워야 합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사회에 진출하는것은  너무 어리고 사회생활을 하는데 부족한것이 많이 있읍니다. 바로 사회에 진출해서 기업에 무슨 도움이 되겠읍니까? 더 나아가서 풋내기들이 직장에서 배울수 있는것이 무엇이겠읍니까?

박사님께서도 말씀하셨듯이 대한민국 기업은 명령과 권위의식이 자리잡은 상태의 분위기에서 운영해가는 오늘날의 잘못된 관습이 너무나도 많읍니다. 물론 대학을 나왔다고 해서 모두가 인재는 아닐 것입니다. 어린 학생들이 인격형성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사회진출을 한다는것은  잘못된 사고방식을 가져올수도 있는 문제입니다.

대학을 가고자 하는것은  가장 중요한것이 전공을 살리고 자신의 전공기량을 쌓아 사회생활 하는데  최소한의 기초적 마운드를 얻고자 함입니다. 또한 여러 동아리 모임을 통해서 토의적인 문화를 익혀야 하고 자유분방한 상태에서 어떤 이정표를 세워야 할지 나름대로 계획하는것이 대학인 것입니다.

대학생활 하면서 누구의 간섭없이 작은 이정표를 세우는것이 아무것도 아닌것 같지만 내심적으로 개개인에게 독립심과 자립심을 길러주는 자극제가 될 것입니다. 그것이 사소한 것이라도 말입니다.  얼마나 우스운 이야기인지 군대이야기를 통해서 말씀 드리겠읍니다. 군에 입대해서 하사관생활 4년동안 근무하면 ROTC장교로 인정해주고 육군사관학교 졸업생들처럼 별자리를 넘볼수있는 자리를 주어야 타당하다고 보십니까?

어불성설입니다.  정주영처럼 학벌이 낮은 사람도 기업의 귀족이 된 이야기를 토론하면서 반론하는분 있을지 모르나 대한민국 국민 전체가 정주영이가 될수 없듯이 인간은 제각각 입니다. 고등학교 시절만해도 부모의 밑에서 교육받고 자람니다. 천차만별인 국민들의 성격을 개개인이 발전시킬수는 없는것입니다. 국민들 스스로의 평균인격과 평균기량을 전체적으로 업그레드할 단계가 필요한 것입니다.

그것이 대학이요  이런 대학인력들이 좀더 높은 대우를 받고 보장되는 사회가 되어야 국가가 발전하는 것입니다. 국가는 인재를 많이 양성하고 대우하는 노력을 보여야 하는 것입니다. 우수한 인재가 휼륭한 아이템을 창출한다면 그 한사람으로 인해서 배우지못한 사람까지 먹여 살릴수 있는 지혜가 나올 것입니다

댓글목록

우주님의 댓글

우주 작성일

저는 일리가 있는 정책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요즘 대학진학율이 80%라고 합니다.
대학학위가 그리 희소성이 있는 게 아니라는 뜻입니다.
너도 나도 대학에 가다보니, 사회적으로 부작용이 심하고,
대학을 졸업해도 태반이 실업자로 살아갑니다.

고등학교만 졸업을 해도 먹고 사는데 지장이 없는 사회를 만들어야 합니다.
박정희 대통령도 실업계 고등학교를 나온 학생들을 우대한 바 있습니다.
고등학교만 졸업해도 기업에서 충분히 일을 할 수 있습니다.
회사에는 기획하는 두뇌만 필요한 것이 아닙니다.
생산직도 필요하고, 영업직도 필요하고, 단순노무, 서비스 등 다양한 인력이 필요합니다.

이번 정책은 대학에 목매는 우리나라의 비정상적 현실을 조금이나마 풀어나갈 정책이라고 생각합니다.
궁극적으로는 고등학교만 나와도 눈치 안보고 떳떳하게 살 수 있는 사회적 환경을 조성해야 합니다.
수천만원씩 등록금 내고 대학을 졸업해도 신용불량자로 전락해서 실업자가 되는 세상을
이제는 바꿔야 합니다.

우주님의 댓글

우주 작성일

proview 님, 관련 기사를 찾아보려고 했는데, 검색이 안되는군요.
혹시 관련 뉴스가 나온 주소를 알고 계시면 링크를 걸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proview님의 댓글

proview 작성일

우주님 말씀은 저도 공감하는바 있읍니다. 단지 저만의 생각일지는 몰라도 박정희시절 산업화 되면서 외국도 그렇고 기능인들을 고용하는 기업들이 많았읍니다. 그러다보니 많은 기능인들을 양성해서 외국 기업들에게 공장설립을 해 주었던 것입니다.고등학교를 졸업해도 먹고살만한 사회를 만드는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님의말씀중에 수천만원씩 등록금내고 대학졸업해도 신용불량자로 전락해서 실업자가 되는것은 대학을 다니는것과는 다른 문제라고 봅니다.
제가 말씀 드리고자 하는것은 대한민국 학생들을 좀더 업그레이드? 할수있는 시스템이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주님? YTN에서 보았고 전국적으로 스마트폰 메세지로 전달되었읍니다.

zephyr님의 댓글

zephyr 작성일

고졸 대졸의 문제라기 보다는
연구, 기술인력을 우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고시 보는 놈들이 우리 먹여 살리지 못합니다.
관광 어림없죠.
한류!!! 초등학교 학예회 수준이죠. 택도 없습니다.)

고졸 출신들은 대부분 기술인력일 것이므로
기술인력 우대는 고졸 출신 우대가 된다고 봅니다.

그리고 쓸데없는
문과계 -> 영문학과, 신방과, 영화, 연극, 미학과  등등 은
대졸이라도
(21세기 대학교육의 기본은 자연과학, 공학, 수학 이므로 문과계 대졸자들을 대졸이라고
저는 인정 못합니다.)
연봉은 고졸 기술인력 보다 낮게 책정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식으로 하면 쓸데없이 졸업장이나 따러 대학가는 아이들도 줄어들 겁니다.

강력통치님의 댓글

강력통치 작성일

인문고교를 현재의 10% 수준으로 당장 줄이고,
기술학교를 대량으로 개교시켜 17세부터 기술자로 대량 생산하도록 한다.

대학의 9할은 즉시 폐교한다.

각 고등학교와 각 대학은 전부 졸업정원제를 하되,
상대평가를 통해 매년 1할씩 강제퇴출한다.

모든 사회의 조직은 전부 상대평가를 통해 임금과 능력을 차별하여 능력급 임금지급한다.
노조는 해산하고 이에 불만자는 현장에서 총살한다.

학력의 문제가 아니라 개인의 생산성과 부가가치가 있는지 여부에 의해
임금이 결정되며, 이를 어기거나 이행치 않은 사업장과 그 고용인은 국적 박탈한다.

이상 .

심심도사님의 댓글

심심도사 작성일

저는 지금도 대학엘 가지 않은 걸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만약에 대학엘 갔더라면,
아마도 데모하는 것에 빠져서 지금쯤은 폐인이 됐을 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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