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을 짓는다는 뉴스를 본게 2000년도 인가 어느 식당에서 밥먹을 때 입니다.

그때 저는 사회 초년병으로 먹고사는데 바빠 정치, 사회쪽에 무관심 했습니다. TV 뉴스도 거의 안보고 지냈습니다.

김대중이 간첩 대빵인지, 사회에 좌빨들이 생겨나는지 그런거 전혀 모르고 살았습니다. 그냥 전라도에서 대통령 됐구나~ 이정도 였습니다.

근데 이것 하나는 기억 납니다.

가끔 뉴스 보다보면 자꾸 북한에 뭘 갖다 줍니다.

쌀을 몇백톤씩 퍼 나릅니다. 시멘트를 몇백톤씩 퍼 나릅니다. 밀가루를 몇백톤씩 퍼 나릅니다.

대기업 총수가 소를 500마리 몰고 북에 갔다 옵니다.

그런 소식을 접할 때 마다 "왜 자꾸 북한에 지원을 하지???" "저러면 그것들이 비수가 되어서 다시 날아 올텐데..." "북한정권이 어떤 놈들인데...그걸 이 정부는 진정 모르나??" 라며 넉두리를 하면 주위의 사람들이 "뭐 어때~ 한민족인데.. 도와야지~" 라는 반응을 보이며 오히려 저를 이상한 놈이라는 듯 눈총을 보내왔습니다. 그렇습니다. 이미 서서히 국민들의 안보의식은 무장해제 되어가고 있었던 것이죠.

또 금강산 관광 이란걸 한답니다. 육로로 간답니다. 금강산에 각종 호텔 및 시설들을 짓는답니다. 우리 기업에서. 우리 돈으로.

저는 혼자서 떠들었습니다. 전부 미쳤다고. 저것들이 어떤 것들인데 덥썩 믿고 저런 대규모 사업들을 하느냐고.

나중에 보라고... 전부 빼앗기고 저걸로 인해 족쇄가 되거나 남한 사람들 인질 될 수도 있다고...

제 생각들은 나중에 하나씩 들어 맞게 되더군요.

현대아산 돈 한푼 번 것 있나요? 관광객 없어도 일정 인원치 돈 지불하고 수익 못내고 지금 전부 몰수 당하고... 빛더미만 쌓였지요.

개성공단 해서 남한에 이득이 얼마나 나나요? 거의 북한 좋은 일만 하고 있지요?

북한이 또 도발하면 폭탄 때려 부을 수 있나요? 바로 개성공단 남측 직원들 전부 인질 될 터인데...

이 정부는 도데체 학습능력이 있는 것인가. 그렇게 당하고도 아직도 더 큰 교훈이 필요한 것인가.

도발때 잠깐 강경했던 대북관은 언제인지 모르게 슬그머니 자취를 감추고 평화 구걸 모드로 돌입한 것인가.

제 2의 핵볕정책인가.

일개 시민에 불과한 제가 걱정 한다고 해결 될 일도 아니지만 진짜 이 나라가 어찌 되려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한심할 따름입니다.

북한 통과하는 러시아 가스관 사업을 한다고 하는데, 가스값 싸진다고 좋아하시는 분 들이 많은 것 같아 걱정 됩니다.

러시아가 개입해 있으니 문제될 것 있는가... 북한이 뭔 딴지랄 할 수 있겠는가... 하며 안심하시는 분들 꼭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아래는 퍼온 글인데 저의 생각과 싱크로율 200% 이기에 옮겨 봅니다.

2011  8  31  sni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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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에서 우리 국민이 아무런 이유 없이 총맞아 죽고, 임진강에는 사전 통보없이 방류했다가 가족이 몰살하고, 이런 상황에 가스관을 짖자고 찬성하시는 분들 머리가 없는겁니다.

러시아가 있기 때문에 전혀 문제 되지않는다? 무슨 근거로 그런 말이 나왔는지 모르겠는데,

쉬운 예로 제가 여러분을 열받게 해드리겠습니다.

1) 우리나라 내부 여론 분열.

만약에 북에 우리 기술자가 가스관 점검차 북에 갔다가 총맞아 죽었다. 그리고 우리는 현재 가스를 쓰고 있다. 그럼 우리는 그 가스를 쓰지 말아야 할까요? 아니면 계속 써야 할까요? 이 질문 자체가 북한이 원하는 국내 여론 분열입니다.

2) 국내 보수내 실리파와 국내 진보와 만나게 해줄수 있는 판이 짜여진다.

쉬운 얘기죠. 실리를 위해선 가스를 써야만 한다( 실리파 ) 같은 민족끼리 돕고 살아야 한다 (진보 )

꿍짜짜작 꿍짝! 새로운 정당, 김정일이 원하는 입맛에 정당이 탄생. 실리는 실리만 챙기고 의는 진보가 챙기니 실리있는 진보좌빨 정당이 나올가능성 100%

3) 영원히 들어오는 묵직한 쌈짓돈

가스를 쓰는 한 우리는 세를 북에 줘야 하고 이는 북한 그 어떠한 상황에서도 받아야 할 권리가 됩니다.

이는 달리 말하자면 북이 뭔짓을 해도 우리는 일단 돈을 내야 한다는거죠.

그리고 그 돈은 고스란히 김가네 정권 유지, 새로운 신형무기 구입등 강성대국에 밑거름이 되겠죠.

4) 가스에 의존하는 경제산업

은 정일에게 쥐었다 폈다 하는 대상이 됩니다. " 가스를 제한적으로 쓰자" 이는 바보같은 대답이라는거 아시죠? 한번 의존되는 에너지는 쉽사리 그 구조를 바꾸지 못합니다. 가스로 가는 차를 200대로 한도시를 굴린다면 가스가 끊켰을때 아니면 세금이 올랐을때 이것은 우리나라의 서민경제가 개정일에게 인질이 된다는 말과 같습니다.

5) 김대중이 했던 또라이짓의 반복

핵을 만드면 우리민족이 강해진다는 무슨 소설책에 나오는 글처럼 현실을 생각하시는 분들,

북한에 우리나라가 따먹히고도 우리가 강해질거라 보십니까?

6) 남북과 정치적 문제때 빠져나오게 해주는 마술히든카드

북이 뭔짓 저질러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우리의 정부가 눈에 보이지 않습니까? 돈은 매년 몇백억씩 지불하고 여기저기서 좌빨들이 설치고, 우리나라 인부는 총맞아 죽고. 그렇다고 건설비가 아까워 중단은 못하겠고 러시아랑 계약해서,,, 정치적으로 더 파워있겠죠...

간혹 주변에 보면 실리를 위해서 안보는 괞찬다 라고 하시는분들 많이 봅니다. 그게 더 나은 생각이고 더 생산적이고, 경제적이니까...라고들 하시는데 그 실리는 전쟁하고 있는 상대국가와는 해서는 안되는 기본상식이 있다는거 알아두십시오. "우리나라 경제를 생각해서 가능성을 열어두고 생각을..." 제발 웃기지 마십시오 언제부터 우리나라 경제에 그렇게 노심초사하셨습니까? 집에 안쓰는 전기 부터 아끼는 생각은 해보셨는지요? 컴퓨터는 끄고 주무십니까? 웃기시나요? 에너지는 그렇게 아끼는겁니다.

가스관을 설치하는 그날 우리는 북에게 대중이가 준 핵과 더불어 개정일에게 제2의 불패방패를 선사해주는 천하에 개또라이짓하는겁니다.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생각해야 할건 하나 입니다. 어떻게 하면 저 김가네 모가지를 빨리 따서 저 북에 있는 우리 국민들과 자유민주주의를 공유하며 살것인지...오직 그것 뿐입니다.

하나 더 정말 잘몰라서 괜찮다고 하시는 분들 간혹 뭐가 어떻게 우리나라에 영향이 가질까 진정으로 몰라서,,,

뭐가 좌빨짓인지 잘모르겠다 하시는 분들께 드리는 팁은

김정일이 흔괘히 받아들이는 모든것은, 북한에서 나오는 모든 제안은 한마디로 좌빨짓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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