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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러시아가스사업은 위험한 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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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제갈윤 작성일11-09-02 21:46 조회1,404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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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경유 러시아 천연가스 도입 양해각서 체결한 리명박

리명박은 지난 2008년 9월 말 첫 러시아 방문 당시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과 함께 시베리아 천연가스를 북한 경유 가스관을 통해 들여오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한다.
한술 더 떠서  소위 3대 신 실크로드라는 ‘철(鐵)의 실크로드’, ‘에너지 실크로드’, ‘녹색 실크로드’라는 것을 제안했다 한다.이는
김제갈윤대중이 설레발치던 소리를 재연한 것에 불과하다.
철의 실크로드는 시베리아횡단철도(TSR)와 한반도횡단철도(TKR)의 연결로 태평양에서 유럽을 잇는 철로 건설을 하자이고  에너지 실크로드는 러시아의 에너지 자원과 한국의 기술력 및 인프라 건설 경험을 합쳐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자는 것이다. 녹색 실크로드는 연해주의 광활한 농림지에 우리의 영농기술과 효율적인 경영체계를 접목해 태평양에서 중앙아시아를 거쳐 유럽을 잇는 녹색벨트를 구축한다는 것이다.
리명박은 러시아 방문 중 양국의 경제협력을 넓히기 위한 여러 협정을 체결했다고 한다. 광물자원 협력약정, 나노기술 공동협력 양해각서, 금융협력 계약 등 다양한 분야에서 무려 26개나 된다고 한다.

국가 안보를 보장할 수 없는 위험한 사업

특히 양국은 러시아에서 북한을 경유해 우리나라로 천연가스를 공급하는 한·러 간 가스 분야 건설 사업은  러시아 천연가스(PNG) 도입으로 북한을 거치는 방안을 우선 추진하면서 배관 설치에 한국과 북한, 러시아 3국의 자재와 기술, 인력, 자본을 이용할 계획으로 각서를 체결했다고 한다. 
문제는 세계 천연가스 생산량의 20%를 점유하고 있는 러시아 국영기업 가즈프롬은 에너지 공급권을 무기로 비즈니스뿐 아니라 정치·외교 분야까지 영향력을 확대하면서 세계를 위협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가즈프롬은 2006년초 우크라이나에 대한 가스 공급을 중단하는 위력 시위를 벌여 우크라이나를 지나 유럽으로 연결되는 파이프에 에너지 대부분을 의존하는 유럽을 공포에 떨게 했다.  전체 천연가스 소비량의 25% 이상을 가즈프롬으로부터 수입하고 있는 유럽은 사실상 가즈프롬에 멱살을 잡힌 형국이라고 한다.

이런 러시아와 북괴를 믿고 사업을 벌인다는 것은 고양이에게 돈까지 줘 가며 생선가게를 잘 봐달라고 맡기는 짓일뿐이다.
러시아와 북괴는 하나다. 북괴 김일성은 위대한 령도자 스탈린 대원쑤 만세를 외치며 북한땅을 소련에 바쳤으며 김정일이는 인간악마로 제거대상에 불과하다. 북한을 지나는 가스배관 공사를 성사시킬 책임은 공급국 러시아에 있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고 하는 모양인데 실제로는 북괴는 배관건설에 필요한 토지와 인력제공만 할 뿐이고 건설은 남한과 러시아가 합작형식으로 할 것인지는 실무협상에 달려있는 모양이다.기술적인 안전장치를 한다 하더라도 국가안보를 보장할 수 없는 도박인 것이다.




경제성 없는 사업

유럽의 PNG 공급단가는 1t당 410달러지만 우리나라의 LNG 도입단가는 1t당 499달러 선이라고 한다. 그래서 20%내외로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이 가능하다고 하나 북괴에 지불해야 하는 매년 1억달러(한화로 1,100억정도)이상의 통과 수수료와 이 외의 김정일에게 바쳐야 하는 추가비용을 포함하면 경제성이 없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된다.
이제껏 대북사업에 경제성이 있었던 사업이 있었던가. 이는 김정일에게 바치는 또다른 퍼주기 사업에 불과하다. 2009년부터 사할린 2광구로부터 연간 150만t의 LNG 를 도입키로 양해각서를 체결한것으로 알려졌다는데 굳이 북한땅을 경유하여 위험한 짓을 벌일 필요가 전혀 없는 것이다.
사할린에서 동해의 LNG탱크까지 거리는 충분히 가까운 거리이다
.
이제껏 집권하여 종북좌빨 도우미역할을 충실히 한 업적이외에 이렇다할 업적을 세우지 못한 리명박은 더 이상 일 벌이지 말고 자중하며 그냥 가만히 있다가 퇴임하는 것이 그나마 감옥안가는 일이 될 것이다. 한진중공업사태와 제주해군기지 문제는 나 몰라라 하는주제에 무슨 허영스럽게 동북아 평화를 운운하는가.


나쁜 가스사업!!! 착한 거부!!!

댓글목록

쇠가방님의 댓글

쇠가방 작성일

NG와 LNG의 차이를 모르시는군요.북한에 바쳐야 할 돈문제는 제가 잘 모르겠습니다.그러나 러시아,중국이 한국과 일본에 가스를 파는 문제는 좀 다릅니다. 초당 수천만원이 나가는 상품에 흠집을 낼 수는 없습니다.러시아는 가스 판 돈으로 겨우 회복했습니다.즉 무기화는 불보듯 뻔 하지요.그러나 가스는 안사면 그뿐인 물건이 아닙니다.저장탱크 하나를 짓는데 1700억원이 소모되며 세계 최고의 건설쟁이인 한국도 계획,건설 운용에는 10년이 걸리는데...산유국의 생산은 국가간 거래 물량을 정해놓고 건설하기 시작하는 물건이지 고객이 한바가지 달라 두바가지 달라 원하는 대로 사오는 물건이 아닙니다. NG와 LNG의 가격차는 심하게 납니다. 기체를 -162℃로 낮춰야 액체가 되는데 이때 무지막지한 에느지가 소모되며 다시 바닷물을 퍼부어 기화 하는데 이때 또 무지막지 에느지 낭비됩니다.즉 LNG는 비쌉니다.그리고 블라디 보스톡의 물량도 무한정이 아닙니다.생산량이 많지 않죠...그리고 LNG저장탱크를 지구상 가장 많이 운용하는 나라가 한국입니다.북한존재의 비애 였지만...또 일본을 보면 축복이기도 합니다.에느지 종속은 러시아든 중국이든 중동이든 우리는 아무른 힘이 없습니다.다만 우르츠크츠 한보의 쿼터손실은 국가적 대 재앙이었음을 국민들은 모르죠,,,전쟁을 해서라도 확보해야 하는것이 에느지 입니다.

쇠가방님의 댓글

쇠가방 작성일

기존의 우리가 사용하는 LNG의 거래도 마찬가지 입니다. 수요자의 공급물량 계약이 있고 이후에 산유국이 생산시설을 만듭니다.왜냐고요? LNG는 -162℃ 입니다. 그래서 생산 저장해 놓고 바가지로 떠주지 못하죠. 계속 증발하니까요...마찬가지로 수요자와 일정 물량을 계약해 놓고 다른 수요자에게 판매도 힘듭니다 왜냐하면 이미 거대한 생산시설을 건설 할때 설비는 결정나지요. 김대중 정부시절 경쟁도입을 이유로 장기물량을 우리가 확보 못해 비상상태까지 간것 국민은 모르죠...이게 석유와 가스의 차이 입니다.또 우리는 여름에 LNG 수요가 많지 않아 수입량을 줄여야 하지만 줄이지 못하는 이유이기도 하고 우리니라가 세계 최고의 저장탱크보유국 및 기술국인 이유이기도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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