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는 향후 서울시 관련 그 입 다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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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비전원 작성일11-08-27 19:13 조회1,14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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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에 고한다!
뒤늦게 나대지 마시라!
서울시장은 서울시민이 알아서 결정할 것이다!
이강호
박근혜 전 대표 측 핵심인사라는 사람이 10월 26일 서울시장 선거 보궐선거에 "박 전 대표가 적극적으로 활동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는 보도가 있다. 다른 친박 의원도 "이번 선거는 (직접 나서지 않았던) 주민투표 때와는 상황이 다르다"고 했다고 한다.
그런데 박 전 대표가 지원에 나서는 데는 한 가지 단서가 붙어 있단다. '보궐선거가 지난 24일 서울시 주민투표처럼 무상급식을 둘러싼 대결구도가 돼선 안 된다'는 것이다. “선거가 무상복지 싸움으로 흐르면 박 전 대표가 나설 수 없다”는 게 친박 인사들의 말이란다.
방자하다!
박근혜 당신은 뒷짐을 지고 당신 부하 유승민은 쓸데없는 짓이라고 욕을 퍼부어 댔음에도 215만 7772명이 투표에 나섰다. 이들을 무엇으로 알고 하는 얘긴가? 서울시민은 당신이 단추만 누르면 움직이는 장난감이 아니다. 예쁘다고 오냐 오냐 하기만 했더니 할아비 수염을 집어 뜯더라는 얘기가 생각난다.
그러나 예의범절은 당사자 몫, 시비할 생각 없다. 다만 지금까지 그랬듯이 앞으로도 쭉, 쭈욱~ 일관되게 뒷짐을 지고 고고하게 폼을 잡고 그냥 가만히 있으시라 말하고 싶다.
이번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무상급식 문제가 다시 쟁점이 되는 것은 정해진 이치다. 무상복지 싸움으로 흐르면 박근혜가 나설 수 없다고 하니 나설 기회 당연히 없을 것이다. 괜히 뒤늦게 젓가락이라도 걸쳐 보려고 고민하지 말고 그냥 일관되게 외면해 주길 정중히 요청한다.
박근혜 당신이 없어도 215만이 넘는 양식 있는 시민이 결집했고, 이 힘은 이번 서울시장 선거를 반드시 승리로 결정지을 것이다. 당신이 나서면 이 고귀한 열정이 오히려 등을 돌릴 것이다. 방해하지 마라.
무상급식 문제는 서울시민이 알아서 결정할 것이라고 하지 않았나?
서울시장도 서울시민이 알아서 결정할 것이다!
당신하고 관계없는 일에 나서지 말고 지난 번 주민투표 싸움 당시 그랬듯이 이번에도 선거 따위는 신경 끄고 어디 외신잡지에 기고문이나 하나 더 쓰기 바란다.
[ 2011-08-27, 09:49 ]
www.chogabje.com
10.26선거 통해 한나라, 박근혜 동시추락!
글쓴이 : 지만원
10.26선거 통해 한나라, 박근혜 동시추락!
홍준표가 오세훈에 3번이나 농락당했다며 8월 26일 자기 집을 찾아왔던 오세훈을 “문전에서 내쫓았다” “오세훈은 오늘로 끝이다”라는 험한 말로 오세훈을 맹비난했고, 한나라당 분위기 역시 일반적으로 오세훈에 대해 불쾌해 하면서 비난하고 있는 모양이다.
박근혜는 10.26선거에 나가는 한나라당 후보자가 오세훈의 철학을 승계한다면 나서주지 않겠다며 오세훈 철학과 선을 그었다,
따라서 예를 들어 나경원이 한나라당 후보자로 지명되고, 나경원이 박근혜의 지원을 얻기 위해 오세훈 철학을 버리고 민주당식 복지정책과 유사한 박근혜-황우여 복지론을 가지고 나선다면 어떻게 될까? 필자의 생각으로는 무조건 패배한다. 그리고 국민들은 한나라당 전체에 대해 분노할 것이다.
평일에 이웃의 눈총, 직장 사람들의 눈총을 받아가며 투표에 나설 사람은 거의 없었을 것이다. 이번 8.24투표는 그야말로 인민투표였다. 그런데도 오세훈의 복지철학은 25.7%의 표를 얻었다. 만일 이웃의 눈치를 보지 않는 환경에서 투표를 했다면 아마도 40%-50%는 오세훈에 표를 던졌을 것이다. 박근혜 없이도! 박근혜보다 더 중요한 것은 철학이었던 것이다. 한나라당은 이 엄청난 의미를 아직도 모르고 있는 것 같다.
결론적으로 이번 10.26투표에서 한나라당이 오세훈 철학을 버리면 패배하고 그 철학을 계승하면 압승할 것이다. 다시 말해 차기 한나라당 후보가 박근혜를 업으면 지고 박근혜를 버리면 이기는 것이다.
지난 8.24투표에서 오세훈은 박근혜를 이겼다. 리스크가 무서워 손에 물방울 하나 뭍히기 싫어하는 공주마마, 여러 명의 교수들에 구술을 해야 겨우 4개월 후에 7쪽짜리 기고문을 생산하고도 그 기고문이 무슨 말인지 모르게 한 박근혜에 비하면 오세훈의 능력과 배짱과 신념은 참으로 대단해 보였다.
2011.8.27. 지만원
http://systemclu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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