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의지 없나? 고도의 정치쇼 인가?(1) > (구)자유게시판(2012이전)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구)자유게시판(2012이전) 목록

수사의지 없나? 고도의 정치쇼 인가?(1)

페이지 정보

작성자 좋은나라 작성일11-08-27 19:28 조회1,214회 댓글0건

본문

수사의지 없나? 고도의 정치쇼 인가? (1)

글: 신 현택

저 축은행 국회 국정조사 특위가 종결 되면서 국회와 검찰과의 싸움으로 변질되고 있다.국회 국정조사 특위가 아무성과 없이 종결된 원인은 여야간의 증인 채택이 어려워 특위가 구성된지 23일만에 끝이나고 엉뚱하게 검찰로 화살을 돌린다는 비난이 높다. 그간 여야는 증인 채택을 놓고 각을 세우며 대립해 왔으나 검찰간부 국회출석에 대해서는 서로 입을 맞춘듯 만장 일치로 합의했다. 


국 정조사 특위는 지난5일 "박용석 대검차장(현 총장 대행)"과 검찰간부 6명에게 국회출석을 요구하며 불응하자 동행 명령장을 보냈다.검찰 간부의대한 동행명령은 국정조사 특위 여야 합의로 이루어진 것이다. 껄끄럽고 부담 스러우며 실효성도 없는 국정조사로 정치권이 서로의 치부(상처)만 드러내기 보다는 차라리 화살을 검찰로돌려 검찰을 압박하여 수사를 흐지부지 하는것이 났다고 판단한 때문이라는 여론이 높다. 검찰이 국회출석에 응하지 않을 것을 사전 예상하고 내린 결정 이라는 말이다.


검 찰이 국회 특위에 불응하는 것은 현재 저축은행 수사가 진행중인데 특위에 참석하면 정치권이 수사 경위와 과정. 범위와 결과에 대해 압력을 가할 가능성이 크며 수사의 독립성을 방해할 가능성이 있다며 거부한 것이다. 검찰은 재판중인 판사에게 국회에 출석 하라는 것과 같다며 정치권이 검찰에 화풀이 하며 책임을 떠넘기려  하는 것으로 보고있다.


검찰이 국회 출석에 불응하자 정치권이 검찰의 오만(傲慢)과 특권의식 이라고 성토하며 사실상 종결된 검찰의 "중수부 폐지안"을 다시 들고 나섰다. 국회가 사법개혁 특위를 새로 구성하고 대검 중앙 수사부(중수부) 를 폐지 하겠다는 것이다. 국회가 "중수부 폐지를 들고 나온것은  "청목회 로비(청원 경찰법 개정로비)" 사건으로 10여명의 여야의원 들이 압수수색을 당하고 4.5명이 입건되자 자존심 상한 정치권이 검찰 길들이기 목적으로 "중수부"를 폐지하고 특별 수사청 신설을 시도 했었다. 국회의원을 수사하면 더큰 손해를 본다는 경고요 협박이다.


정 치권이 중수부 폐지에 민감한것은 "중수부"가 역대 정권과 정.관계 고위직을 수사하는 특수 조직이기 때문이다. 또 정치권이 검찰 "중수부 폐지"를 압박하는 것은 과거에 보지못한 이래적인 일이다. 검찰총장이 마음만 먹으면 권력의 압력을 무시하고 수사하기 때문에 비리의 온상(溫床)으로 알려지고 있는 정치권이 긴장하며 경계하는 조직이다. "중수부"는 권력형 비리를 수사하는 조직으로 일반인들 과는 관계가없고 정치권 개혁을 위해 꼭 필요한 특수조직 이다.


그 러나 검찰 수사에도 문제는 있다고 본다. 검찰은 부산 저축은행 수사를 통해 "중수부"존폐 논란이 한창일때 "중수부"의 존재를 보여 주겠다고 다짐 했지만 아직까지 입증 하는데 실패했다. 검찰은 정.관계 인사들에게 로비 활동을 한 협의로 수사 선상에 오른 "박태규 브로커"가 캐나다로 도피해 수사가 답보상태에 있으나 하루속히 검거해 로비 흑막을 밝혀 명의를 희복해야 한다. 못할경우 10여년간 고객예금 5조원을 빼내 흥청망청한 사건이 흐지부지될 경우 검찰의 무능을 비판받아 마당하다.


지 난1월 삼화저축은행 영업 정지로 시작된 저축은행 사태는 3만3000여명의 피해자를 만들었고 431만여 예금자들도 불안속에 예금을 인출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간 검찰은 수사인력 200여명을 투입하여 수사에 착수 했으나 여러가지의 의혹만 감지(感知) 했을뿐 수사의 진전을 보지 못하고있다. 원인은 열쇠에 키를쥔 핵심 피의자(被疑者)들이 해외로 도피 했거나 구속됐다 하더라도 정치권 로비에대해 함구(묵비권)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만치 정치권 수사가 어렵다는 반증(反證)이다.


실 제로 정치권의 "중수부 폐지론"이 논의되자 당시 구속중인 저축은행 대주주들이 입을열지 않었다는 것이다. 부산 저축은행 로비를 총괄하던 "김양(구속)부회장"은 수사초기 대주주 들에게 "정관계 로비에대해 함구해야 나중에 집행유예라도 나올수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져왔다. 또 때를 같이하여 정치인 수사가 시작되자 대립만 하던 여.야가 하나가되여"중수부 폐지"를 들고 나왔다. 이는 검찰을 견제하고 길들이며 무력화 하려는 시도라는 여론에 밀려 덮었다가 이번에 또다시 사계특위구성하여 "중수부를 폐지" 하겠다는 것이다.


( 하 늘 소 리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구)자유게시판(2012이전) 목록

Total 18,634건 151 페이지
(구)자유게시판(2012이전)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4134 오세훈이 선거사무장하면 25.7%가 뛴다 (펌) 제갈공명 2011-08-28 1271 10
14133 무안계 님 보세요 댓글(1) 오막사리 2011-08-28 1311 8
14132 친박계 홍사덕 의원의 무상급식에 대한 견해입니다. 댓글(11) 우주 2011-08-28 1350 9
14131 아바이~~ 쓴쌍~~ [좌익들의 대중동상-숭배] 2탄 gelotin 2011-08-28 1354 15
14130 4차 폭동버스저지, 우파는 진정 용감했다. 댓글(5) 우국충정 2011-08-28 1266 40
14129 7. 시스템사회를 건설하자 를 읽고 댓글(1) 한가인 2011-08-28 1231 7
14128 들창코 곽노현-니들은 먹고 남에게 돌리는 것은 하… 박달이 2011-08-28 1368 9
14127 9년전이나 지금이나...(광주 감옥에서 온 지만원 죄수… 댓글(1) 김종오 2011-08-28 1526 25
14126 김대중과 이명박 재앙을 모두 떠안고 있는 불길한 박근혜 댓글(2) 경기병 2011-08-28 1322 22
14125 진영혼님께 댓글(1) 유현호 2011-08-28 1184 15
14124 대한민국은 가도멸괵(假途滅虢)의 계략에 농… 댓글(2) proview 2011-08-28 1344 7
14123 제주공화국 임시정부 요인들 댓글(1) 대추나무 2011-08-28 1209 21
14122 최대한 객관적으로 보고자 합니다. 댓글(6) 우주 2011-08-28 1274 9
14121 정부는 북한 통과 러시아 까스관에 우리의 안보를 맞기면… 댓글(1) 無眼堺 2011-08-28 1301 19
14120 실업자 여러분! 이제 여러분이 총궐기해서 좌익들이 독차… 無眼堺 2011-08-28 1054 21
14119 누가 재앙인가? 박근혜인가? 말만하는 우파인가? 댓글(4) 개혁 2011-08-28 1440 15
14118 서귀포 경찰의 '운수 좋은 날' 댓글(1) 비바람 2011-08-28 1531 24
14117 대한민국이 무너지고 있다. 좋은나라 2011-08-28 1453 24
14116 한국진보연대, 정의구현사제단 홈페이지와 블로그를 가 봤… 빨갱이척결 2011-08-28 1329 20
14115 아이들을 위한 참된교육 참된생각 아이러브 2011-08-27 1450 6
14114 오세훈, '주민투표율 25.7%는 견고한 보수 … 댓글(1) 제갈공명 2011-08-27 1203 9
14113 댓글도 지웁니까? 댓글(14) 엽기정권 2011-08-27 1320 16
14112 빨갱이의 여러종류! 현우 2011-08-27 1293 25
14111 참나쁜사람 완전 거부해요-2회 대한민국 부정하는 한명숙 댓글(1) 김제갈윤 2011-08-27 1252 16
14110 수사의지 없나? 고도의 정치쇼 인가?(2) 좋은나라 2011-08-27 1361 5
열람중 수사의지 없나? 고도의 정치쇼 인가?(1) 좋은나라 2011-08-27 1215 13
14108 박근혜는 향후 서울시 관련 그 입 다물라!!! 비전원 2011-08-27 1153 19
14107 참나쁜사람 완전 거부해요 -1회 전남의 신동 빨갱이 천… 댓글(2) 김제갈윤 2011-08-27 1336 24
14106 강력한 공권력을 기대한다 좋은나라 2011-08-27 1515 9
14105 박근혜 물 먹일 절호의 시절이 도래했다. 댓글(4) 현산 2011-08-27 1599 41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