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익의 뒷힘 - 박노자의 글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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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동탄 작성일11-08-26 13:25 조회1,492회 댓글3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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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젊은 이들에게 끊임없이 좌익의 이론적 뒷받침을 해 주고 있는 괴이한 쏘련 출신의 박노자글 중,리비아 사태에 관련된 글을 일부 전재합니다.
북조선 이야기, 민중혁명 이야기 이런 것들이 으시시합니다.
이런 자가 끊임없이 공산주의의 유토피아를 젊은이들에게 심어 주어, 엑스터시에 취하듯 이상주의에 취하게 합니다.
이 하 박노자의 글 일부.
카다피의 전향은 수십년에 걸쳐 이루어졌지만, 그를 추방하고 있는 민중 운동을 전유하려는 반군 지도부의 요인들 같으면 굳이 전향할 이유도 없을 정도로 이미 국제자본, 서방 열강과 결탁돼 있는 상태입니다. 이 비극의 근본 원인은, 리비아에서 노동계급이 너무나 취약하다는 사실이죠. 숙련공이나 지식노동자, 전문가의 다수는 참정할 수 없는 외국인들이고, 정치 참여가 가능한 리비아인들은 대개 자영업이나 국가관료직, 전통 목축업 등에 종사합니다. 그들에게는 근대적인 계급의식이 거의 없다시피하여, 정부는 그 어떤 반동적인 신자유주의적 정책을 펴도 이를 체계적으로 비판하고 저지할 만한 힘을 갖지 못합니다. 석유소득 수준에 비해 상당수 민중의 생활수준이 높지 못하다는 사실이나 차별 등에 대한 불만은 많아도 이 불만이 계급적으로 인식화되고 조직될 수 있는 상황은 아닙니다. 그러니까 반제국주의적 성향의 지도자가 설령 권력을 장악한다 해도 그 지도자가 꿑에 가서 그 권력을 자본화시켜 자신을 재벌로 탈바꿈시키는 것을 리비아 민중은 안타깝게도 막을 수 없는 것이죠.
반제국주의 그 자체를 당연히 수긍해야 하고 적극 옹호해야 합니다. 팔레스타인 해방운동이나 아프리카의 각종 사회주의적 경향의 신생정부들을 적극 지원한 1970-80년대의 북조선 같으면, 그러한 차원에서는 분명히 "진보적 국가"로서의 면모를 지니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 이는 북조선의 경우에도 해당되지만 - 계급적 내용이 충분치 못한 반제국주의는 결국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지 못합니다. 제국주의를 이기자면 제국주의 국가들의 민중들까지 포함해서 제국주의의 모든 피해자들과 계급적으로 연대해야 하는데, 카다피도 북조선의 지도자들도 안타깝게도 그렇게 하지 못했습니다. 결국 그들의 반제국주의는 국가 대 국가 대립의 성격을 띠게 됐는데, 그러한 대립에서는 비교적으로 약한 제3세계 국가는 이기기가 힘듭니다. 국가 대 국가 대립이 아닌, 국제적인 계급 대 계급의 대립이야말로 우리에게 필요한 자세일 것입니다.
북조선 이야기, 민중혁명 이야기 이런 것들이 으시시합니다.
이런 자가 끊임없이 공산주의의 유토피아를 젊은이들에게 심어 주어, 엑스터시에 취하듯 이상주의에 취하게 합니다.
이 하 박노자의 글 일부.
카다피의 전향은 수십년에 걸쳐 이루어졌지만, 그를 추방하고 있는 민중 운동을 전유하려는 반군 지도부의 요인들 같으면 굳이 전향할 이유도 없을 정도로 이미 국제자본, 서방 열강과 결탁돼 있는 상태입니다. 이 비극의 근본 원인은, 리비아에서 노동계급이 너무나 취약하다는 사실이죠. 숙련공이나 지식노동자, 전문가의 다수는 참정할 수 없는 외국인들이고, 정치 참여가 가능한 리비아인들은 대개 자영업이나 국가관료직, 전통 목축업 등에 종사합니다. 그들에게는 근대적인 계급의식이 거의 없다시피하여, 정부는 그 어떤 반동적인 신자유주의적 정책을 펴도 이를 체계적으로 비판하고 저지할 만한 힘을 갖지 못합니다. 석유소득 수준에 비해 상당수 민중의 생활수준이 높지 못하다는 사실이나 차별 등에 대한 불만은 많아도 이 불만이 계급적으로 인식화되고 조직될 수 있는 상황은 아닙니다. 그러니까 반제국주의적 성향의 지도자가 설령 권력을 장악한다 해도 그 지도자가 꿑에 가서 그 권력을 자본화시켜 자신을 재벌로 탈바꿈시키는 것을 리비아 민중은 안타깝게도 막을 수 없는 것이죠.
반제국주의 그 자체를 당연히 수긍해야 하고 적극 옹호해야 합니다. 팔레스타인 해방운동이나 아프리카의 각종 사회주의적 경향의 신생정부들을 적극 지원한 1970-80년대의 북조선 같으면, 그러한 차원에서는 분명히 "진보적 국가"로서의 면모를 지니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 이는 북조선의 경우에도 해당되지만 - 계급적 내용이 충분치 못한 반제국주의는 결국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지 못합니다. 제국주의를 이기자면 제국주의 국가들의 민중들까지 포함해서 제국주의의 모든 피해자들과 계급적으로 연대해야 하는데, 카다피도 북조선의 지도자들도 안타깝게도 그렇게 하지 못했습니다. 결국 그들의 반제국주의는 국가 대 국가 대립의 성격을 띠게 됐는데, 그러한 대립에서는 비교적으로 약한 제3세계 국가는 이기기가 힘듭니다. 국가 대 국가 대립이 아닌, 국제적인 계급 대 계급의 대립이야말로 우리에게 필요한 자세일 것입니다.
댓글목록
벽파랑님의 댓글
벽파랑 작성일
쏘련 로스케가 또 이상야리꾸리한 망언을 쳐해대는 군요!!
저런 종자가 어떻게 우리나라에 굴러들어왔는지 알 수 없습니다.
zephyr님의 댓글
zephyr 작성일
조선시대로 돌아가려는 "수구꼴통 국가"인 북한이 진보적 국가의 면모를 지녔었다고????
별 미친놈들이....
반공청년투사님의 댓글
반공청년투사 작성일
쏘련 유태인 로스케 대한민국 국적 위장 취득했음 러시아 국적 포기 하고
병역의무 회피 노르웨이 도주를 하였다 세금 세탁용으료 대한민국 위장 취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