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短文] 재판 방청하다 중간에 나왔습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벽파랑 작성일11-08-25 21:33 조회1,298회 댓글5건관련링크
본문
제가 작년 5월부터 박사님 재판 방청을 했으니, 올해로 딱 1년째 되는 군요.
그로부터 대여섯번 재판정에서 방청을 하곤 했었습니다.
언제나 먼저 인사올리면 반가이 맞아주시는 박사님을 비롯해서…
제가 애국지사분들 중에 젊은 축에 속하다보니,
주로 ‘기린아’ 군 같은 사람들 없나 두리번 거리게 됩니다.
오늘은 중국에서 공부하다 잠시 귀국하신 ‘自强不息’ 님을 만나게 됐습니다.
그래서 재판 방청보다는 주로 자강불식님과 많은 대화를 나누게 됐습니다.
이분이 중국에 계시다보니 아무래도 클럽에 중국에 대한 얘기를 많이 못 푸시는 게 아쉽기만 했습니다.
중국은 ‘하나의 중국’ 또는 ‘공산당’ 에 관련된 이야기 외에는…
‘민주화’, ‘파룬궁’, ‘분리독립’ 같은 얘기는 못하게 되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가 제일 원하는 사항들을 중국에서는 못하게 하는 모양입니다.)
그리고 ‘전두환을 사랑하는 모임’에 ‘중도박멸’ 이라는 분과도 많은 얘기를 나누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삼자회담을 했다고나 할까요?
법정진술내용은 저도 문서로 따로 갖고 있지만 변호사님께서 작성하신 문서를 그대로 읽는 형식으로 진행하는데, 이게 분량이 상당히 많아 거의 두 시간에 육박할 정돕니다. 오늘은 개인적인 일도 있고해서 오후 4시 반경에 나와야 했었습니다. 모두들 재판 끝나고 씨스템클럽 고정 회식장소에서 회식들 잘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어제 투표 패배로 기분이 저하됐었는데, 재판 방청하다 나왔지만 저하됐던 기분이 풀렸습니다.
PS : 제가 제일 만나고 싶은 ‘금강야차’ 님과는 언제 상봉할까요?
댓글목록
기린아님의 댓글
기린아 작성일회식 잘 하였습니다!!
벽파랑님의 댓글
벽파랑 작성일^^
금강야차님의 댓글
금강야차 작성일나중에 뵐 기회가 반드시 있을 겁니다.
벽파랑님의 댓글
벽파랑 작성일기대하겠습니다.
청곡님의 댓글
청곡 작성일벽파랑님 수고 하셨습니다 ^^ 감사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