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침땅굴과 국방부.정말 이래도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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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창화 작성일11-08-25 22:27 조회1,33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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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침땅굴과 국방부, 정말 이래도 되나요?
필자(정창화 목사)는 지난 8월 12일 국방부 합동참모본부로부터 남침땅굴 관련 민원회신 엉터리 공문 한통을 받았다.(별첨 파일 참고) 그 이후로 지금까지 심한 정신적인 고통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우리나라 국방부가 남침땅굴과 관련하어 정말 이래도 되나?” 하는 생각과 “북괴인민군이 언젠가는 남침땅굴을 통해 남침 할 것이 분명한데?”라는 생각때문이다.
우리 대한민국수호국민연합(국민연합)은
1. 지난 5월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묵현2리 주민들의 남침땅굴 징후에 대한 증언청취 및 다우징 탐사 실시.
2. 지난 6월 7일 적잖은 물리탐사비용을 들여 과학적인 문리탐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확실한 인조동공으로 보이는 이상대가 있다는 지질학 전문가의 물리탐사결과보고서를 받았다.
3. 6월 16일 재차 G.P.R 장비로 재 탐사를 실시한 결과 역시 인조공동이 존재한다는 결론이었으며, 탐사한 교수(지질학박사)로부터 인조공동이 틀림없으므로 시추를 해 볼 필요도 없이 직접 절개하라는 권고를 받은 바 있었다.
4. 필자는 구국운동을 하느라 공무원연금까지 담보해서 1천만원을 이미 대출을 받아 쓴 상태여서 자체 돈 마련이 불가능했다. 할 수 없이 외상으로 남침땅굴 성금모금을 위한 교회연합신문 전면광고를 9차례나 게재하였다, 겨우 520만원이 모금되어 엄청난 외상광고비는 전액 빚으로 남은 채 520만원은 땅굴탐사 잡비로 사용하는데 그치고 말았다.
5. 절개를 할 경우 원상복구를 위한 절개공탁금 1천만원을 공탁하라는 땅굴현장 주민들의 요구와 절개비 조달이 너무 어려운 관계로 절개를 하지 못하고 겨우 300만원을 또 빚을 내어 시추하기로 결정하였다.
6. 280MM 시추공으로 시추를 하여 손쉽게 인조공동(남침땅굴)이 확인되면, 로프를 타고 공동으로 내려가서 땅굴을 확인한 후 기자들에게 공개하기로 결정을 하고 시추를 실시하였다.
7. 지난 6월 25일 6개공을 시추하였던바 그 중 4개공에서는 애어가 새어나오는 등 이상징후가 감지되었으나, 사람이 로프에 매달려 오르내릴 수 있는 동공을 찾는 작업에는 실패를 하였다. 그러나 남침땅굴의 존재를 확인하는 일에는 확실하게 성공하였다.
8. 시추한 6개공을 모두 원상복구하면서 땅 밑 인민군의 동정을 살피기 위하여 8M 지하에 청음기를 묻어 놓고 청음을 위한 녹음장치를 해 놓았다.
9. 그 다음날 6개공 중 4개공이 50cm가량 땅 밑으로 침하한 사실을 발견할 수 있었고 또 그 다음날은 30cm가 침하 한 사실을 거듭 발견할 수 있었다. 이 사실은 지하에 인조공간이 있다는 징후였다. 또 녹음기에서는 지하에서 모타 돌리는 소리가 며칠씩이나 청음(녹음)되었다.
10. 지난 6월 29일 이명박 대통령과 김관진 국방장관 앞으로 그 간의 교회연합신문 광고문을 첨부해서 “남침땅굴 용의지점 발굴요청”제하의 민원서류를 빠른 등기로 발송했다.
11.“시추했던 4개공이 침하하고 지하에서 모타 돌리는 소리가 녹음되고 있으니” “시급히 공병대를 동원하여 남침땅굴을 발굴해 달라”는 민원을 제기하면 그 이튿날 황급히 연락이 올 것이라고 예상을 하면서 민원을 제기하였다. 그러나 아무 소식이 없었다. 7월 8일 청와대와 국방부에 또 다시 간략한 독촉민원을 제기했다.(별첨 파일 참고)
12. 당국에서 황급히 만나자는 연락이 올 줄 알았던 필자가 너무 순진했다. 청와대와 국방부에 간첩이 있거나 이적분자들이 있을 가능성을 잊고 있었기 때문이다. 엉뚱하게도 청와대에 낸 민원은 두 번 모두 국민권익위원회로 이첩이 되었고 국민권익위원회에 의해 다시 국방부로 이첩되었다. 이런 행태의 청와대가 정상적입니까?
12. 4번의 민원제기는 지난 8월 12일 국방부로부터 “땅굴의심 민원제기 지역에 대한 답신문(통보)”제하의 회신문 1통이 필자에게 온 것으로 일단락되었다. 국방부는 이런 민원이 또 제기되면 묵살된다는 사실을 알려 주는 친절까지(?) 보여 주었다.
13. 국방부는 답신문에서 지난 7월 26일 민원현장을 조사했다는 것이다.
(1)민원현장을 조사하려면 반드시 민원인(필자)을 대동해서 민원현장 조사를 했어야 마땅한 것이 아닌가? 그런데 국방부는 그렇게 안했다.
(2) 무엇보다 8m 땅속에서 청음하여 녹음한 녹음에 대한 분석이 이루어져야 조사가 끝날 것이 아닌가? 그런데 국방부는 그렇게 안했다.
(3) 주민들의 여론 특히 녹음에 동참하고 목격한 묵현 2리 방법대장 부부와 방범대원 및 묵현2리 이장 등의 증언을 들어보아야 했던 것이 아닌가? 그런데 국방부는 그렇게 안했다.
(4) 또 민원인이 왜 민원현장을 남침땅굴용의 장소로 지목하게 되었는지? 그 배경과 발굴시도 경위 등 제반 상황 청취가 있었어야 마땅한 일이 아니었겠는가? 그런데 국방부는 그렇게 안했다.
14. 그래놓고 민원현장을 조사했다는 것이다. 조사한 증거가 민원현장에는 전혀 없다. 더구나 회신문 말미에 또 진정을 하면 묵살하겠다는 단서를 붙였을 뿐만 아니라 교회연합신문에 낸 광고와 관련하여 진정인(필자)에게 협박까지 했다. 이런 국방부가 정상이고, 믿어도 되나요?
15. 필자는 2004년 화성남침땅굴에 대한 여론이 비등할 때 북괴인민군이 역대책을 한 화성땅굴 현장을 눈으로 확인. 화성에 남침땅굴이 존재한다는 심증을 굳히고, 기독교계를 설득하여 금란감리교회 김홍도 감독을 대표회장으로 모신 가운데 [한국교회국가안보대책협의회]를 구성하고 한동안 화성땅굴 현장을 열심히 오갔던 사실이 있다.
필자가 2004년 7-8월간에 김홍도 감독 명의로 작성한 남침땅굴 관련, 국방부장관 면담요청서를 3차례에 걸쳐 국방부장관 앞으로 발송했다.
면담요청은 3차례 무두 보기 좋게 거절당했다. 그해 시청 앞 8.15 보수단체 광복절행사를 앞두고, 8월 14일 김홍도 감독은 별건 사건으로 구속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그리고 “존재하지도 않는 남침땅굴 문제를 더 이상 거론하면 의법 조치 하겠다”는 국방부의 협박공문만 받았다.
그때는 노무현 좌파정권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그 좌파정권 때나 지금이나 남침땅굴에 대한 국방부의 태도는 달라진 것이 아무것도 없는 것 같다. 국방부 안에는 분명히 간첩과 이적분자들이 똬리를 틀고 들어 앉아 있는 것 같다. 이 사실은 분명해 보인다.
16. 필자가 구국운동을 하다가 너무 많은 빚을 져서 부채에 시달리고 있는 것은 필자의 미련함 때문이라 치부하고, 어느 날 아침 잠을 자고 일어났더니 정규방송이 중단되고 서울 한 복판에 국군복장을 한 북괴인민군 게릴라가 누비고 다니는 광경에 서울시민이 혼비백산하여 어쩔 줄을 몰라 절절매는 상황이 머리에서 떠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오늘도 정신적인 고통을 극복하지 못하고 있다. 오늘은 서울주민투표의 날이다. 온통 주민투표에 관심이 있는 이 날도 필자는 남침땅굴이 머리에서 떠나지 않아 정신적인 고통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 과연 이 글에 대해 누가 깊은 관심을 기우려 줄까? 하는 의문을 품으면서도 이 글을 작성한다.
17. 이 글이 널리 널리 전파되어 국방부를 압박해서 헛소리 못하게 하는 한편 실제로 남침땅굴이 샅샅이 탐사 발굴되게 하면 어떨까요?
2011.8.24.
대한민국수호국민연합(국민연합) 상임대표 정창화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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