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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를 퇴출시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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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자유의깃발 작성일11-08-23 14:24 조회1,388회 댓글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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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언론이 내일 실시되는 무상급식 관련 선거뉴스로 도배를 하고있는 와중에, 이와는 다른 기사 하나가 눈에 띈다.
리비아 반군이 카다피의 최후거점인 수도 트리폴리의 대부분을 장악하기 시작해, 42년간 지속돼온 카다피 정권의 붕괴가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소식임에, 또 한 명의 독재자를 강퇴시키기 직전인 세계의 대체적인 분위기는 이를 환영하고 있다.
그런데 말이지, 이런 일반적인 환영분위기에 오물을 끼얹으며, 말도 안되는 헛소리를 주억대고 있는 한 매체 그리고 한 기자의 안쓰러운 몸부림을 본다.

CBS 노컷뉴스의 김중호라는 기자의 <한국, '은인' 카다피의 등에 칼을 꽂다>라는 제목의 글..
장문의 기사이기에 중요부분만 발췌해 옮긴다. 

한국, '은인' 카다피의 등에 칼을 꽂다
'김중호 기자의 포인트 뉴스'는 오늘의 주요뉴스 핵심을 '쪽집게'처럼 집어 준다. [편집자 주]

한국 외교부는 23일 오후 '한국경제발전의 은인'의 등에 칼을 꼽는 결정을 내린다. 카다피의 42년 철권통치를 막내리게 만든 리비아 반군, 과도정부위원회(NTC)와 접촉을 늘리고 지원을 확대하기로 한 것이다. 외교부에서는 반군에 대해 100만 달러를 직접 지원하고, 필요할 경우 정부 고위급 인사를 직접 파견한다는 구체적인 내용이 나오고 있다. 카다피는 1970년대 한국경제, 특히 건설업에 종사한 사람들에게는 '은인'으로 표현하는 것이 맞을 것이다. 1977년 국내 건설업체가 처음 리비아에 진출한 이후 현재까지 한국건설업계가 리비아에서 수주한 건설 프로젝트만 366억달러. 동아건설은 1984년 리비아 대수로 공사 입찰권을 따내면서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고, 총 1874km의 인공수로를 건설하는 37억달러라는 거금이 투입된 역사적인 프로젝트가.. (중략) 

이들이 리비아에서 벌어들인 값진 오일머니는, 국내 중산층을 형성해 소비기반을 만들었고 산업발전의 기반이 되는 자본축적도 가능하게 했다. 이 같은 한국건설의 리비아 성공기에는 무아마드 카다피 리비아 국가원수가 있었음은 물론이다. '리비아는 곧 카다피'인 현실에서 카다피의 비호가 없었다면, 지금과도 비교할 수 없을정도로 인지도 낮은 한국 건설업체들이 석유 재벌 리비아로부터 그토록 많은 공사를 수주하기란 불가능했을 것이다. 이런 카다피가 일생일대의 위기에 처했지만, 그동안 카다피의 수혜를 가장 많이 입었던 한국 정부의 조치는 단호했다. 한국정부는 '은인' 카다피의 안위는 관심의 대상이 아니다.

현재 리비아에서 진행되고 있는 한국건설사들의 공사 계약이, 반군이 들어선 다음에도 연장될 수 있도록 반군측의 환심을 사는데 모든 외교력을 집중하고 있다. 그렇다고 한국정부의 조치에 대해 비판을 하는 사람은 전세계에 아무도 없다. 이것이 냉혹하고 가차없는 국제외교의 현실이니까. 이런 한국정부의 배은망덕한 조치는, 거꾸로 지금 현재 자신이 처한 냉엄한 외교현실에 대해 다시 돌아보게 만들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강력하다는 미,중,일,러 4대국 틈바구니에서 아둥바둥 살아야 하는 한국. 그런 상황에서도 '영원한 혈맹', '철천지 원수'라는 환상에 집착하고 있는 순진한 한국외교의 현실은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

 

세계의 독재자들이 줄줄이 운명을 달리하고 있는 가운데, 왜 CBS는 이 기사를 자랑스레 대문에 올려놓았을까?
그리고 이런 카다피의 몰락에 안타까워하고, 40 여년동안 독재자 카다피의 무참한 횡포 밑에서 견디다 못해 들고 일어난 리비아 반군에 호의적이라하여, 대한민국에 저주를 퍼붓고 있다.
그럼 대한민국은 비참한 억압을 벗어나기위해 싸우는 리비아 반군을 비난하는 성명을 내고, '카다피여 힘내시라! 그리고 반드시 이기시라! 당신은 눈물나게 고마운 우리의 영원한 은인입니다'란 플래카드 전국에 걸어놓아야 만족하겠는가?   

카다피의 리비아 그리고 리비아의 카다피로 인해(결정), 어찌됐든 건설업으로 인한 한국경제의 도약(달러획득)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그러나 이걸 카다피의 하해와 같은 은혜때문으로 보는 기자의 눈은 분명 사팔뜨기일 것이다. 
그 당시 우리만 입찰했던가?
신천지나 다름없는 리비아라는 군침도는 곳임에, 세계의 수많은 기업들이 피말리는 경쟁을 하지않았던가 말이다.
계약을 따오게 된건 입찰조건 등이 리비아(카다피)의 요구에 가장 잘 맞아서다.
그럼에도 CBS와 기자는 이를 '대한민국을 불쌍히 여기사 내려주신 카다피의 은덕'으로 주절됨에, 정말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히고 거기에 거시기까지 막히는 노릇이다.    

그럼 한가지 묻겠다.
이토록 공정한 경쟁을 통한 우리의 노력으로 계약을 따낸(이걸 도움이라 한다면)것으로도 '은인' 운운하는 인간은, 북한의 남침으로의 공산화를 생명으로 막아내고, 휴전 후 복구와 그들로서는 적자로의 무역(도움)을 이어오고 있는 미국 및 동참국가들은 어찌 생각하고 불러야 할까~요?
말해보슈.
아 그러고보니 구호로 이미 말하고 있구만.
"대한민국을 억압하고 속국화하려는 미 제국주의는 물러가라"..

이게 니들이야.
이같은 미국과 다른 국가들에겐 증오에 몸서리치며 이를 가는 종자들이, 정작 남침으로 수많은 동족의 생명을 앗고 대한민국을 파괴한 북한에는 "우리 민족끼리 똘똘 뭉쳐 외세를 배격하자"는 말로 왈왈거리고 있으니..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으로 수많은 군인과 민간인들을 살상했고, 핵폭탄으로 끊임없이 대한민국을 위협해대는 북한.
하지만 개성공단인지 뭔가로 우리 제조업에 도움(?)을 주었으니, 이딴 것과는 작별을 고하고 김정일도 '은인'으로 받들어 모셔야겠고, 카다피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않는 김정일의 폭정 밑에서 신음하는 북한주민들에게는, "우리 은인인 김정일 장군님께 반항하지마! 까라면 까!"라 핏대세워야 겠구만. 

그리고 마침내 CBS와 기자가 진정 말하고 싶은 결론이 나온다.
<'영원한 혈맹', '철천지 원수'라는 환상에 집착하고 있는 순진한 한국외교의 현실은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
대표적으로 미국과 북한을 의미하는 '영원한 혈맹' '철천지 원수'라는 개념을 환상으로 몰아가고는, 이같은 확고한 신념을 흐트리려 애쓰고 있다.
물론 각론에서는 해당사항이 있을 수는 있겠지만, 총론(결론)은 불변임을 CBS만(한겨레 경향 오마이 등 포함) 부정할텐가?
어떻게 바라봐야 하긴?
당신들의 그 사팔뜨기 동공을 강제적으로라도 중심으로 밀어서 봐야지.  

참고로 기자는 '한국정부의 (이런 배은망덕한)조치에 대해 비판을 하는 사람은 전세계에 아무도 없다'라 말하고 있다.
'왜일까?'라는 자문은 해보고 기사를 쓰는가?
왜기는?
그것이 옳기때문이지. 
기자의 수준을 형편없이 낮추는 이런 자 그리고 매체에게, 다른 기자들과 타 매체들은 항의라도 해야하는 것 아닌가?
같이 도매급으로 넘어가기 싫으면 말이지.

CBS..
솔직히 뭐 어제 오늘의 행태가 아니다.
언제나 대한민국 정부에 불만에 찌든 얼굴로 비난해대고, 북한과 김정일에 대해서는 "나는 관대하다~"를 외치고 있는..
CBS(Christian Broadcasting System) 즉 기독교방송이라는 말인데..
종교를 내세워 비판의 정도를 낮추고 범위를 좁히려말고, 차라리 CBS(Cryptoleftists Broadcasting System 좌익동조자방송)로 의미를 해오고있는 언행에 명확히 맞추라.  
아니면 CBS(쎄빠질시키들)로 불려질 수도 있음이니..

김중호 기자..
'오늘의 주요뉴스 핵심을 쪽집게처럼 집어 준다'고?
내가 보기엔 정작 집어 빼내야 할 털은 놔두고, 엄한 다른 털들만 뽑아내는 촛점못맞추는 사팔뜨기의 어버버로 보일 뿐이다.
아무리 이제 갓 서른 초반의 나이라지만, 이 정도는 좀 아니지싶다. 
CBS..
퇴출이란 의미는 알겠지?

 

댓글목록

용바우님의 댓글

용바우 작성일

더러운 빨갱이들  닥쳐올 개 정일이의  몰락을 생각하니  앞이 캄캄한 모양입니다.

PATRIOTISM님의 댓글

PATRIOTISM 작성일

카다피의 리비아 그리고 리비아의 카다피로 인해(결정), 어찌됐든 건설업으로 인한 한국경제의 도약(달러획득)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그러나 이걸 카다피의 하해와 같은 은혜때문으로 보는 기자의 눈은 분명 사팔뜨기일 것이다.
그 당시 우리만 입찰했던가?
신천지나 다름없는 리비아라는 군침도는 곳임에, 세계의 수많은 기업들이 피말리는 경쟁을 하지않았던가 말이다.
계약을 따오게 된건 입찰조건 등이 리비아(카다피)의 요구에 가장 잘 맞아서다.
그럼에도 CBS와 기자는 이를 '대한민국을 불쌍히 여기사 내려주신 카다피의 은덕'으로 주절됨에, 정말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히고 거기에 거시기까지 막히는 노릇이다.  => 멋진 설명입니다.

벽파랑님의 댓글

벽파랑 작성일

제2의 대원군이 나타나 新기독교 탄압을 가해야 합니다!!
그 첫번째로 CBS를 강제 정리해야 합니다!!
노컷뉴스 같은 위헌언론은 강제 폐간시켜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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