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前 대표가 향후 대북정책 방향에 관해 소신을 밝혔네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소강절 작성일11-08-23 20:49 조회1,384회 댓글14건관련링크
본문
박근혜 "균형정책 필요…北의 폭력적 행동 묵과 안돼" | |
기사입력 2011.08.23 14:03:37 | 최종수정 2011.08.23 14:14:09 |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향후 대북정책 방향에서 `신뢰와 균형`이 가장 중요하다는 소신을 밝혔다.
무조건적인 압력행사나 햇볕정책을 추구하기보다는 상황에 맞춘 적극적인 대응으로 북한의 태도변화를 이끌어내자는 지적이다.
박 전 대표는 23일 미국의 외교전문지 `포린어페어스` 에 게재한`새로운 한국:서울과 평양간 신뢰 구축하기`라는 기고문을 게재했다.
이 기고문에서 박 전 대표는 "한국은 지금까지의 대북정책을 새롭게 발전시켜야 한다"면서 "이제는`균형정책(Alignment Policy)`시대"라고 설명했다.
박 전대표는 "남북한 사이의 타협과 연대를 강조하는 사람들은 북한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면 북한이 호전적인 성향을 버린다는 입장이었지만 이는 지나친 희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반대로 지속적인 압력을 강조하는 사람들도 북한을 의미있는 방향으로 변화시키지 못했다"고 밝혔다.
박 전 대표가 제시한 균형정책이란 `평화를 지키기 위한 북한의 협력에 대해서 한국이 화답하되 군사도발 등에 대해서는 단호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내용이다.
그는 "반세기가 넘도록 북한은 국제적 규범을 노골적으로 무시해 왔다. 한국은 당연히 북한의 도발에 단호하게 대응해야 한다"면서 "그러나 동시에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새로운 가능성 또한 열어놓아야 한다"고 진단했다.
그는 "균형정책의 실천을 위해서는 한국이 먼저 북한의 계속된 도발을 더 이상 묵과하지 않겠다는 강력한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군사적 도발과 핵 위협으로는 오직 가혹한 대가가 뒤따른다는 점을 보여주라는 이야기다. 박 전 대표는 "반대로 북한이 한국 및 국제사회와 맺은 약속을 지키려는 협력의 자세를 보여주면 한국이 그에 걸맞은 행동을 보여야 한다"고 주문했다.
다만 북한 핵문제에 대해서 박근혜 전 대표는 단호한 입장을 보였다. 그는 "한국은 핵으로 무장한 북한을 용인할 수 없다"며 "신뢰할만한 억지, 끊임없는 설득, 더욱 효율적인 협상전략 등을 적절히 조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서 "한국과 국제사회가 북한이 핵무기 없이도 생존할 수 있고 경제적으로 더 나아질 수 있다는 점을 깨닫게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전 대표는"현재 남북한 사이의 신뢰가 최저수준에 있다는 사실이 역설적으로 한국이 새로운 신뢰를 구축할 기회"라고 역설했다. 그는 "한반도를 끊임없는 갈등의 공간에서 신뢰의 공간으로 변화시키려면 국제적 규범에 근거,남북한이 서로에게 기대하는 바를 이행하게 만드는 `신뢰외교`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이 과정에서 남북한 모두가 공동으로 협력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박 전 대표는 기고문에서 `손뼉도 마주쳐야 소리가 난다`는 속담을 인용, "남북한 사이의 평화 역시 공동의 노력 없이는 불가능하다"고 호소했다.
[매일경제 mk 뉴스 / 정동욱 기자]
댓글목록
소강절님의 댓글
소강절 작성일
박근혜 前 대표의 소신앞에서 저같은 우익에 대한 무식자는 어떻게 봐야 할지 판단이 안서네요.
우익 학습자의 수준이라서 그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박근혜 前 대표 내공은 있는 사람같습니다.
도력을 좀 더 상승 시켜주길 바라는 마음은 싫든 좋든 항상 있습니다만,
아무튼 뭔가 감춰진 능력 잠재하고 있는 무엇이 있어보이는 스타일입니다.
이제 대선인데...
경기병님의 댓글
경기병 작성일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의 대북정책을 두루두루 버무려 놓은 것 같은 구상....
김정일이가 좋아하는 김대중의 퍼주기정책에도 북한의 근본적인 변화는 없었고
김정일이가 싫어하는 이명박의 압박정책에도 북한의 의미있는 변화는 없었다.
그렇다면 박근혜의 대북 해법은 무엇일까? 신뢰...? 대내적으로도 이념적 신뢰를
상실한지 오래건만 누가 누구와 신뢰관계를 구축할 수 있단 말인가....
한가람님의 댓글
한가람 작성일
알듯, 모를듯한 말이라 헷갈립니다.
암튼 무력도발에 단호한 대응은 좀 달라진 표현 같기는한데...
이건 버스 서울 도착후에 대전에서 손들기.
천안함 피침, 연평도 피격시 나왔어야지...
서울시 무상 급식 주민투표는 내년쯤 투표하라고 할라나???
빨갱이박멸님의 댓글
빨갱이박멸 작성일
어디서 들은건 있어서 듣기 좋은 말만 짜집기 한것에 불과 합니다.
강력한 안보와 적극적인 대화는 서로 상호 보완될수 없습니다.
강력한 안보하에 개정일이가 포기하고 꼬리를 내리고 대화를 하게 만들거나
안보를 포기하고 적극적으로 퍼주어서(박그네식 대화) 개정일이의 기쁨조가 되거나
양자 택일의 길을 가야 합니다.
박그네는 어느것을 선택 할까요..?
우익도 선택을 분명히 해야 합니다!
이명박에 속아 똥인지 된장인지 5년간 맛을 봤으면
비싼 학습은 충분히 했을겁니다.
벽파랑님의 댓글
벽파랑 작성일
이명박의 압박정책은 확실한 액션이 아닌 어중간한 쑈였습니다.
천안호 폭침, 연평도 포격 시 확실하게 보복타격을 했어야 했습니다.
박통은 손수 군복을 가져오라! 까지 했습니다. 국가 원수는 그래야 합니다!!
경기병님의 댓글
경기병 작성일
같은 당원인 오세훈이와도 신뢰관계를 맺을 수 없는 사람이
김대중 머리위에서 놀던 빨갱이 김정일이와 신뢰관계를 구축한다?
나라 거덜 내겠군.....
산머루님의 댓글
산머루 작성일
대북정책에 첫번째는 국군포로 송환이고 두번째는 이산가족문제이고 세번째는 북한주민 인권문제다
이 세가지가 해결되지 않는 한 대북정책은 없는것이다. 지도자라고 하는인간 똥싸는 이야기 지겹다.
나라수호님의 댓글
나라수호 작성일
아직도 박근혜에게 미련을 가지십니까?
차라리 김정일이 사람구실 하는걸 기대 하시지요.
박근혜는 자승자박에 묶여있다고 보면 됩니다.
무엇을 더 기대 합니가?
무안계님의 댓글
무안계 작성일나라수호님 말씀에 동참,,박극혜가 김정일 만나고 한 말을 생각 하고 김대중에게 한말을 생각 하세요.남북이 분단된국가에 군대도 안간 여자가 대통령? 아직 미국도 여자가 대통령이 안되었는데...
소강절님의 댓글
소강절 작성일
저도 여러분의 의견에 공감합니다.
상상이상의 내공을 가진 박근혜가 아니고, 상상이하의 내공을 지닌 박근혜로 보면 될 것 같습니다.
개혁님의 댓글
개혁 작성일심심도사님이 나오셔서 결론을 내 주셔야 피어리어드, 토론의 점은 찍히게 될 것입니다. 그 도사님이 조국이 싫어서 이민가려고 늦깍기로 영어 공부하러 다니느라 늦게 올 모양입니다. 돈 주고 배우지 말고 오xxx님을 불러다가 같이 실용회화를 배우지 않고서...
길잡이님의 댓글
길잡이 작성일
북한에 대한 박전대표의 신념은 스탠포드대학에서 강연한 강연원고를보시면 충분히 공감하실겁니다.
그 원고를 읽고 본내용을 폄하시기바랍니다. 우째 꼴보수들은 공부는 하지않고 성질만 급해서리^^^^
그래서 꼴보수라는 소릴 듣는게요!
moduga님의 댓글
moduga 작성일
개정이리에 대한 정책, 천안함 등등에 대하여 말이 없다고 비판이 많은데 그럼 차라리 박근혜한테 모든 전권을 주어 북침을 하라고 하는 것이 옳은 것이 아닐까요?.
오세훈이 때문에 보수파들은 갈갈이 조각이 났고 이 배후에는 분명 이명박의 꼼수가 보입니다.
족갑제가 박세일을 밀어 신당을 차린다는 소문도 결국 이인제꼬라지를 실현하겠다는 결론으로 밖에는....
심심도사님의 댓글
심심도사 작성일
그여자가 만약에 대통령이 되고 나면,
정일이나 정은이는 또 다시 천안함 사태와 비슷한
문제꺼리를 만들어 낸다는 데에 10만원 걸겠다.
누가 나하고 내기 할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