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가 뭐죠?
박근혜의원이 정치가건 교수건 상당가건 만날때 많이 물어보는 말이랍니다.

그분이 왜 그런 말을 물어 볼까요? 바보라서 그리 쉬운것도 몰라서 일까요?

그보다는 아마도 보수라 주장하는 집단과 사람들의 행위가 못마땅해서 보수가 뭔지 물어보는거 아닐까요?

여기서는 보수라고하면 목숨이라도 걸 듯한 기세인데, 정말 보수가 뭡니까?

저도 자신이 보수적이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정말 보수가 뭔지 잘 모릅니다.

사전을 보면 기득권을 지키는 세력, 전통을 중시하는 세력이라고 나와있으니 기득권 층이라면 당연

히 보수적이라야 하겠지만, 현실을 보면 그렇다고 보수가 꼭 좋은 것이다 이렇게 말할수는 없는것 같습니다.

전통을 중시하는 거라면, 좋은 전통이야 당연히 지켜야 하고 존중받아야 하겠지만, 지금 한국의 기득권층이 만들어놓은 우리 문화는 좋은 전통이라고 하기엔 좀 그렇습니다.

어젠가 여론조사결과를 보면 우리 사회가 부패했다는 응답이 87.5%라고 합니다.

실제로 지구상에서도 국가부패도는 39위라 하니 OECD가입국의 체면이 말이 아닙니다.

기득권의 대표적인 정치가, 고위 공무원, 기업인의 청렴도가 바닥을 기고 있습니다.

미국이나 특히 서구 선진국에서는 기득권층이  오블리쥬 노블리제라던가 솔선수범하여 국민들의 모범이 되고, 거액기부도 많이하고 전쟁에 꼭 참가하고 세금도 많이 낸다고 하니, 그렇다면 보수가 좋은 거고 본받을 만하고 존중받아야 할 것입니다.

그런데 고위 공직자 청문회를 보면 우리사회 기득권 층  솔선수범은 눈쌀 찌푸리게 하는데 제일이고, 세금 은 들통이 나야 내는 것이고, 법은 남이나 지키는 것이고, 군대는 바보나 가는 것이니 과연 나는 보수다고 자랑할수 있습니까?

이게 보수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의 평균적인 모습이라면, 과연 보수는 무엇입니까?

박근혜의원이 보수가 뭐죠? 라고 묻는다고 그분이 중도나 좌파인것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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