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도발과 테러에 대비하기 위한 연례적인 방어훈련인 을지프리덤가디언 연습이 지난 16일부터 실시되고 있는데 정부기관이나 관공서의 훈련내용은 간혹 언론에 소개되고 있지만 군의 훈련내용은 잘 알려지지 않고 있는 것 같아 자료를 찾아 내용을 간추려 보았습니다.

 

우선 육군은 수도방위사령부 예하 부대들이 독가스 테러조치훈련이나 공중침투 대비훈련 등 적 도발 유형에 따른 훈련을 실시했고,

 

 

해군은 1함대가 동해상에서 북방한계선을 침범 남하하는 적 경비함의 국지도발에 대비한 합동대응훈련을 실시했답니다.

 

 

 

또한 공군은 11전투 비행단이 최대무장 장착훈련과 긴급 귀환 및 재출동, 임무전환 훈련을 실시했고,

 

 

 15혼성 비행단은 주야간 기지방호 훈련을 진행하는 등 육해공군 모두가 다양한 적 도발 유형을 설정해 실전적인 훈련을 하였답니다.

 

 

사실 해마다 이맘때 실시하고 있는 을지프리덤가디언 연습은 한반도에서 전쟁이 발발하거나 테러가 발생했을 때 피해를 최소화하고 즉각 대응할 수 있는 태세를 갖추기 위한 훈련으로 국민생활과 직접 관련이 있음에도 실질적으로는 정부기관이나 관공서 그리고 군이 주로 참가해 훈련에 임하다보니 국민들의 관심이 저조한 것도 사실입니다.

 

 

또한 몇몇단체는 침략전쟁훈련으로 보는데 훈련 대부분은 방어적인 훈련으로 되어있다는것을 알수가 있죠. 대부분 군에 갔다오신분을 보면 모든 훈련이 방어 위주로 되어있는것을 알겁니다.

 

저또한 2사단에서 군생활을 했는데 대부분훈련이 국지도발, 거점방어 등을 했는데 실제 침략 훈련을 했다면 북한내 지형이나 어느지역에 무슨 북한사단이 있는지 배웠겠죠?

 

북한이 도발이나 테러를 감행해 올 경우 우리 국민들의 안전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관심을 가지고 훈련 진행과정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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