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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문점 도끼 만행사건 1976년 8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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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박사 작성일11-08-18 12:37 조회1,723회 댓글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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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남극  펭귄이 지옥에 간 날입니다.

그러나
1976년 8월 18일

오늘은 북괴군이 판문점에서 벌였던 만행과 이에 대응하였던

박정희 대통령의 비밀 작전  숨겨진 비화와  배짱두둑한 보복작전

잠시 한여름의 무더위가 식습니다.

(퍼옴)

출처http://blog.daum.net/rain_storm22/8

 

이사건은 일명 북한군도끼만행사건이라고 불려진다...

1976년 8월 18일 오전10시 45분에 일어난 사건이다.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돌아오지않는다리를  남쪽 국제연합군(un군)측 제3초소 와 그아래 5초소의 사이가  여름날 무성해진 나뭇잎으로 초소간 시야를 가리자 미루나무의 가지치기를 하던중 발생하였다.

사건이 일어나기 몇주전까지도 북한군은 자신측의 나무가지치기를 거리낌없이 하였기에 un군도 가지치기는 문제될것이 없다 판단하고 1차로 8월6일경 작업을 하려하였으나 북한군의 제지로 작업을 못하였다.

 2차로 8월18일 오전 10시경  한국인ksc소속 노동자5명과 작업을 지휘 보호하던 un군 미군소속 장교2명  미군병사4명, 한국인장교1명과 한국인 병사4명등  총 16명이 가지치기작업을 재시도하던중 북한군 장교와 북한군 약10여명이 다가와 시비를 걸기 시작하였다...처음엔 우호적이다 갑자기 돌변해 왜 나무를 자르느냐!!! 나무가지치기를 하면 큰일이 있을꺼라고 협박하기 시작하였다  un군은 그들을 무시하고 작업을 다시 시작하였고 ..북한군은 이젠그만잘라!!!.....un군은 더잘라!!! 하는고성이 오가고 작업자들은 이도 저도 못하던 도중 북한군한명이 다리를건너가 다른북한군들을 데려왔다...

10시45분경  북한국 중위 박철(대좌)은 손목시계를 풀어 주머니에 넣으면서 외쳤다... 야 죽여!!! 이소리와 함께  약 30여명의 북한군들이 도끼와 곡괭이 각목등으로  달려들어 폭행을 시작하였고 도망치던 un군 중 미군소속 장교두명을 잡아 수풀속에서 도끼로 얼굴과 머리를 수십차례 찍어 현장에서 사망케하고  중상9명과 un군 트럭3대 그리고 초소를 파괴하고  트럭을 타고 도주한 사건이다...

이사건으로 현장에서 보니파스대위와 바레트중위는 도끼에 찍혀 사망하였고 얼굴의 형체를 알아볼수가 없었다....

도끼살인이 걸린시간은 단 3-4분사이였다....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안에서 일어난 이 충격적인 사건으로 미국은 분노하였고

그다음날인 8월19일 판문점에서 군사정전협의회 열려  un과 미국측은 북한에  다른초소에서 찍은 증거사진을 보이며 항의 하였으나 북측은 빨뺌하려하였다...

오히려 미군이 먼저 시비를 걸어와  자위권에서 조치를 취한것으로 이사건은 un사 고위직이 가담해 조작된 사진을 찍는등 계획적인 사건임으로 유엔사 주동자들을 처벌하라고 적반하장식 요구를 하였다.....

그당시 한미연합사령관은 일본에 휴가중이였는데 전투기를 타고 복귀하였다.... 

사건을 접한 박정희대통령은 3사관학교 방문연설에서 ""미친개에겐 몽둥이가 약이다""라는 유명한말을 남기며 북한에 강경한 대응을 다짐하였고..미국측에 즉각적인 보복을 요구하였다.... 

 미국은 워싱턴대책반을 결성하였고 스틸웰의 제안으로 문제가 된 미루나무를 절단하기로 계획하였다....

결국 미군과 한국군은  "폴 버니안"(미국의 유명한 벌목꾼이름)이라는 작전명으로 확전을 피하기위해 미루나무만을 제거하기로 결정하였고 미루나무 절단시 혹시모를 북한의 또다른 도발을 막기위해

함재기65대를 포함한 미드웨이 함공모함전단과 f-111전폭기 20대, b-52폭격기3대, f-4전투기 24대, 그리고 주한연합군전력등 사상최대의 전력을 동해에 급파하여 대기토록 하였다....

그렇게 사건발생 일주일내에 미국항공모함전단의 해상시위속에

한미연합군에서는 데프콘3(예비경계태세)에서 데프콘2(공격준비태세)가 발령된상태...북한군에서는 북풍1호(준전시상태)가 발령된 일촉즉발의 상태속에서 판문점 미루나무 벌목이 시작되었다....

 

벌목작전은 미군공병대와 경비병만 있었고....미군카튜사로 위장한 한국군 공수부대64명과 1사단수색대는 외곽경비를 서고 있었다...

미루나무가 다 절단되고 작전이 종결되는 시간에 이상한 일이 발생하였다...작전은 당연히 미루나무만 절단하고 끝이나는것이였으나 동행했던 한국군 공수부대원 64명이 갑자기 중화기(m16,크레모어 수류탄등) 로 중무장을 한채 북한군 초소를 공격 파괴하기 시작한것이였다...

동행했던 미군들도 무슨일인지 몰라 깜짝 놀랬다..비무장지대 공동경비구역은 화기를 들고 들어갈수가 없는곳이였기 때문이다..

공수부대는 북한군 초소병들을 폭행하면서도 살인은 하지 않았다..그들이 먼져 총을 쏘기를 기다리며  북의 도발을 유발시키려하였다...

그러나 사전에 도발하지도 도발을 유도해도 걸려들지 말라는 지시를 받은 북한군은 ..맞고 도망만 치고는 도발하지를 않았다...

한국 공수부대가 북한군 초소 4개(5번 6번 7번 8번초소)를 폭파시키고 나서야 이작전은 끝이났고  작전에 걸린시간은 45분정도였다...

북한의 김일성은 인민최고사령관 명의로 유엔사사령관에게 유감의 메세지를 전달하였고 미국은 자국내 대통령선거이슈등으로 인해 사건은 일단락 하게된다....

북한의 김일성의 유감성명은 정전후 처음이였으며...

 이사건을 통해 1978년 9월부터  판문점 공동경비구역내에서 un군과 북한군이 분할경비를 하게되었다...

 

+++++++++++++++++++++++++++++++++++++++++++++++++++

 

북한군이 저지른 도끼만행사건은 여기까지다...고의적이든 우발적이든 북한군의 잔혹함이 들어난 사건이였고.....

한국과 미국이 고의로 북한을 유도해 사진찍어가며 일으킨 자작극이 아닌 냉전주의 남북한의 팽팽히 맞서던 시절 작은 충돌로도 제2의 6.25가 발발할수있음을 보여주는 사건이였다....

이사건당시 현장에서 노무자로 미루나무 가지치기를 했던 곽희환씨는 1998년 언론인터뷰에서  그북한군인들이 작업자들이 들고있던 벌목용도끼를 빼앗아 미군대위 머리를 내려찍는걸 보았다면서...사람이 어떻게 그런 잔인한짓을 하느냐 그들은 야수보다 못한것들이라고 하였다 그런짓을 하고도 유유히 북으로 가는모습을 인간이라고 할수있느냐며...그ㅤㄸㅒㅤ의 충격에 제대로 일할수가 없었다고 한다...

 사건당시 북한군의 장교로서 죽여라고 외치며 살인을 주도했던 북한군 박철중위는 이사건 몇년후 러시아인 관광객이 남한으로 귀순을 할때 일어난 쌍방 총격전끝에 한국군에 의해 사살되었다고한다

박정희대통령은 사망한 미군 보니파스대위와 바레트중위에게 대한민국의 이름으로 충무무공훈장과 화랑무공훈장을 추서하였다...

그리고 미국 뉴욕과 사우스캐롤라이너에 살고있는 그들의 미망인과 가족들에게...대한민국의 조의를 보내고 직접 친서를 써서보내 가족들을 위로하였다...

박정희대통령은 1공수특전여단장에게 50만원의 거사자금을 주었고 1공수특전여단장은 64명의 대원(보복조)을 차출하여 그들의 유서와 손톱을 받았다

 

참고로 현재 미군전쟁사 기록에 보관된 내용을 보면 작전에 참가한 공식적인 부대는 다음과 같다.
8th United States Army (주한 미 8군)
I Corps (ROKUS) Group (주한 미1군단)
51st Signal Battalion, I Corps (미 51 통신대대)
2nd Infantry Division (미 2사단)
Task Force Brady (당시 미 2사단장 Morris J. Brady 명칭을 딴 해당작전 지휘부)
Armored Task Force - 1st Battalion, 31st Infantry; 1st Battalion, 72nd Armor (미 31 보병연대 1대대, 미 72 기갑연대 1대대 - 응징대기 병력)
2nd Aviation Battalion (미 2 항공대대)
52nd Aviation Battalion (미 52 항공대대)
1st Battalion, 9th Infantry (미 보병 9연대 1대대 -무장 대기병력)
2nd Battalion, 9th Infantry (미 보병 9연대 2대대 -무장 대기병력)
4th Squadron, 7th Cavalry (제 7기병대 소속 항공강습 4분대-헬기탑승대기)
2nd Battalion, 17th Field Artillery (미 야포 17연대 2대대)
1st Battalion, 38th Field Artillery (미 야포 17연대 1대대)
6th Battalion, 37th Field Artillery (미 야포 37연대 6대대)
Task Force Vierra (당시 JSA 경비단장, 중령 Victor Vierra 의 이름을 딴 미루나무 절단팀)
JSA Security Force (UN군 공동경비구역 경비병력)
B Company, 2nd Engineer Battalion (미 공병 2대대 B중대)
D Company, 44th Engineer Battalion (미 공병 44대대 D중대)
1st ROK Division Reconnaissance Company (한국 보병 1사단 수색중대)
1st Battalion, 32nd Infantry (미 보병 32연대 1대대)
1st ROK Special Forces Brigade (한국 1공수특전여단)
38th ADA Brigade
Various US Air Force units (F-4s, F-111s, B-52s)
US Navy 7th Fleet & the aircraft carrier USS Midway(미 7참대 미드웨이 항공모함 전단)

 

 

위의 사건내용은 그냥 있는사실이지만 이사건에는  비사가 있다는 애기다.....

 

한가지 여기서 특의할점은....

 

박정희대통령 사후 세월이 한참 흐른후 이제는말할수있다와.여러 증언 정보들이 나옴에 따라...비사가 있었음을 생각하게해주는 면이 있다........

1.)  미루나무만 제거한것이 아닌 미군과 사전협의도 없이 단독적으로 한국군 공수부대원이 자체 계획적으로 북한군초소를 폭파시켰다는점

2.) 한국군과 미군은 미루나무제거때 북의도발이 발생하면 황해도 사리원까지 진격계획을 갖추었으며 최후엔 핵무기도 사용할수있음을 고려했다는점(우발계획)

 

위의 두가지를 연상시켜보면 해답이 나온다....

우선 미국은 자국장교가 도끼로 살해당한 사건이며 전세계언론에 알려진사건이니 덮어놓을수만은 없는 사건이였을것이다...

하지만 한미관계 남북관계를 고려할때 또한 월남전(베트남전쟁)의 휴유증 또 사건내용상 전면전을 하기엔 무리가 있는상태니만큼 무력시위후 나무만을 잘라내려 했을것이다...

 

1.)박정희대통령은 이번기회(최강 미군전력이 한반도에 있을때)가 북한공산당을 제거하고 대한민국을 통일시킬수있다는 절호의 기회로 보고

미국과 사전 조율도없이 북의도발을 유도해내기 위해 공수부대(현재의 특전사)가 북한초소를 파괴시키도록 비밀작전을 지시했다는점

2.)공수부대가 자신들의 초소를 파괴시켜도 도발해오지않는다면...박정희대통령 말그대로 "미친개에겐 몽둥이가 약"이라는걸 알게끔해주고 끝을 냈다는점...

 

위 둘중에 박정희 대통령이 노리던 승부는 어떤것이었을까?

 

증언에 따르면 박정희대통령은 집무실에 철모와 군복 군화까지 준비시키라고했다고 한다.최악의 시나리오까지 준비했었다는 애기겠지.....

나무한그루때문에 벌어진 한국현대사 역사를 바꿀뻔한 커다란 사건!!!...그ㅤㄸㅒㅤ 북한이 또다시 도발했다면??? 박정희대통령은 김일성이 꼼짝못할껄 알고있었을까?

 

 

이번 천안함사건과 판문점 도끼만행사건을 보면 대응방식에서 아주 큰 차이점이 있다....

천안함 사건이후 당하고도 상대방 눈치를 보자는 사람들이 주변에 많이 있다...

천안함사건은 자작극이라는둥...

그럼 북한과 전쟁하자는애기냐?

주가떨어지면 안된다고 걱정하는둥....

북한에 돈을 더줘서 이런짓 안하게 하자는둥....

만약 천안함46명의 병사들중 자기자식, 형 동생이 있었다면 그런말을 감히 입에 담을수있었을까?????

나는 그런 사람들에게 한가지 옛명언을 애기해주고싶다......

"전쟁을 두려워하는자 평화를 누릴자격이 없고..........피를 흘리지 않은땅은 나의 조국이 아니라는것!!"

 

난 이번 천안함 사태를 보며 박정희대통령의 말이 참 명쾌하다 생각한다....

" 미친개에겐 몽둥이가 약이다"

출처http://blog.daum.net/rain_storm22/8

댓글목록

빵구님의 댓글

빵구 작성일

조박사님, 76년 오타 이십니다. 

저 때 진지투입되고, 면회 왔다가 전쟁이 났다고해서 몇대 독자라고 하던 쫄병이 씨 받아야 한다고 시골노부부가 울고 불고 해서 델고 온 며느리와 병사가 관사로 갔다고 하던 소문이 파다하게 돌기도 했었지요.

정말 보병들도 다 진지투입이 되어서 죽을 자리라고 싸리가지와 솔가지로 자리를 깨끗이 쓸었다고 하더군요. 저때 김일성이 놀라서 사과를 했다고 하더군요.

쌔까만 졸병이 올려 드립니다.

조박사님의 댓글

조박사 작성일

감사합니다. 수정했습니다.

  경비대장 아서 보니파(미군 대위
  소대장 마크 배럿(Mark Barrett) 미군 중위의  삼가 명복을 빕니다.
 
  이 분들의 비극적 죽음이  헛되지 않도록 모두 멸공의 ㅤㅎㅙㅆ불을 듭시다.

PATRIOTISM님의 댓글

PATRIOTISM 작성일

" 전쟁을 두려워하는자 평화를 누릴자격이 없다" 맹박이는 이런 말좀 새겨들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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