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날이 가까워 오는지라 그날은 꼭 주소지로 가서 투표 하려고 인터넷을
뒤졌다.
여기저기 뒤져 보았다.
동사무소 홈페이지에 들어가니 투표하고는 거리가 멀었다.
여기저기 뒤지다 선거관리위원회 싸이트를 찾았다.
투표 광고지 우리동 싸이트를 열어보니 1통,2통,3통 순으로 나열 되었다.
우리동은 규모가 작은데 세군데에서 투표를 하였다.
어느통은 주택 주차장에서 투표를 한다.
통상 젊은이들이 쉽게 알고 있는 주소는 서울시 광진구 군자동 1-12번지 정도로 알고 있다.
하도 괴이하여 다른 동을 찾아 보았더니 마찬가지로 통으로 나열됐고 거기도 주차장이나 약국등 여러곳에 분산되어 투표를 하였다.
서울엔 혼자사는 1인가구가 많고 부재자 투표도 많은터라 누구에게 전화해서 우리집이 몇통 이냐고 마땅히 물어볼 곳도 없다.

투표날은 휴일도 아닌 평일이며 6시까지라니 백수들만 투표를 하나보다
모든게 기가 막혔다.
투표가 힘들면 투표하러가지 않으면 되지만 오세훈이로서는 죽느냐 사느냐 아니던가?
화가 머리 끝까지 났다.
국민투표를 말로만 외치는 한나라당 참 어이가 없다....ㅠㅠ
서울시장은 이런 사실을 알고나 있는지....
그 밑에서 일하는 오세훈 지지 공무원들도 점검은 하고 있는지 바보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