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도 안먹힐 얘기
페이지 정보
작성자 방실방실 작성일11-08-17 19:01 조회1,343회 댓글2건관련링크
본문
북한군이 지난 10일 서해상 북방한계선(NLL) 인근에 포사격을 하고 “간석지 발파 소리”였다고 발뺌을 했지만, 우리군은 “명백한 포 사격이었다”고 일축했다. 당시 해상에는 안개가 짙게 깔렸었기 때문에 북한군은 발파작업이라고 우기기만 하면 될 줄 알았는가 보다.
그러나 포사격과 발파작업을 구분 못할 우리 군이 아니다. 군은 작년 연평도 포격도발 직후 영국 셀렉스사와 구매계약을 체결하고 할로를 도입해 실전배치했다. 할로는 곡사포뿐만 아니라 직사화기도 탐지할 수 있으며 탐지거리 30km에 탐지확률은 90%로 대단히 우수한 장비이다.
두 곳 이상에 설치한 할로의 센서가 폭발음을 잡아낸 방향을 직선으로 그으면, 만나는 지점이 포를 쏜 지점이다. 2차 폭발음이 잡힌 곳도 이런 방법으로 찾아내는데 여기가 바로 포탄이 떨어진 지점(NLL 부근)이다. 이번에 할로 센서가 잡아낸 것은 1차음과 2차음이 잡힌, 전형적인 포 사격 음이다. 만약 발파작업이라면 1차폭발음만 잡히고 2차 폭발음은 잡히지 않는다. 또한 포사격과 발파작업은 음파형태에서도 차이가 난다.
이런 과학적인 분석을 하고 있는데도 북한군은 발파작업을 했다고 오리발 내밀고 있으니 정말 지나가는 개가 웃을 일이다.
댓글목록
박병장님의 댓글
박병장 작성일
국민의 피같은 세금은 이런 용도로 쓰여야지
무상급식 반값등록금 무상의료 .. 먹자판에 퍼먹고 없어지는 용도로 쓰이는 세금이 안타깝군요.
inf247661님의 댓글
inf247661 작성일
수학박사 '지 만원' 대령님의 병과가 '야전 포병'이시기에 구태여 '掘鑿機(굴착기)' 앞에서 깝짝거리면서 야전삽질하는 말 같지만; 사실 위에서 언급되는 탐지 장비가 얼마나 고가 장비인지는 모르겠으되, 제가 알기로는 육군에서도 전방 군단 단위로 편제되어있는 포병관측대대! '포병 음향 표적 관측 중대', '포병 섬광 관측 중대', '포병 기상 관측 중대' 등의 기존 장비들을 제2해병사단에도 없지 않을 것인 즉, 얼마던지 북괴의 농간을 탐지.간파할 수 있었을 겁니다! ,,.
문제는?! ↔ 어찌하여 '김 관진'은 장관으로써 1구 2언'ㅓㅇ적 지휘를 하느냐? ,,.
북괴 도발 시, 10배로 '先 措置(선 조치) 後 報告(후 보고)!' 하라고 엄명을 내렸는데도, 이를 준수치 않은 새로 창설한 서해사령관 을 왜 처벌치 않느냐? 허풍선이 아닌가! ,,. 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