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시사매거진 2580을 보니
문재인씨를 극찬하는 내용이 나왔다.

참여정부시절 노무현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일해오며 지금껏 노통의 마음속을 참배하는듯 하다.

특히 선거 등에는 나서지 않으며 자신의 할 일에만
열심히 하는 모습이 많은이들로 부터 지금껏 공감을
받는 부분일지 모르겠다.

물론, 그가 정치적으로 흠없고 청렴하게 살아온것은
부인하지 않는다.

한나라당 측에서도 그의 도덕성을 인정하고
그의 정치계 입성 및 대권후보론을 두려워 한다고들
하는데 정말 어디까지가 진심이고 과장인지는 모르겠지만...

2004년 총선 이후 열린우리당은 매번 선거에서 완패했다.

2006년 지자제 선거에서는 특히 친 민주당 성향이 강하다는
서울시 기초,광역단체장 선거에서 100% 한나라당 후보가
당선되는 등 호남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한나라당 후보가 싹쓸이 하는 결과를 냈으며
(여태껏 서울에서 민주당에서도 100%싹쓸이를 했던 역사는
단 한번도 없었습니다.)

2007년 대선 역시 이명박후보가 정동영후보를 더블스코어로
이겨 당선되었던 때를 생각해 보시라.

물론 위의 두 선거에 선대위원장과 대통령후보를 지냈다는
정동영의 무능을 지적할 사람도 있겠지만 사실 노무현 대통령과
무관하다 말할수 있을까?

작년 지자제 선거때 역시 한명숙 서울시장후보는
'노무현 정신으로 일하겠습니다'라고 시민들에게 떠들고 다녔으며

현재 '국민참여당'역시 과거 노사모 회원들을 비롯한
소위 친노성향의 사람들을 중심으로 창당한 정당이다.
한마디로 국민참여당이라기 보다 '노빠참여당'이라고
하는게 맞을지 모르겠다.

열린우리당, 대통합민주신당이 한순간에
무너진 장본인이 누군지나 생각하고 누구 타령하시라!

정권교체된지 몇년이나 됐다고
이제와서 또 노무현 정신 찾는가?

참여정부가 대한민국을 어떻게 말아먹었는지
그새 까먹었는가? 당신네들, 정말로 닭대가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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