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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과 지만원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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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기병 작성일11-08-05 00:40 조회2,021회 댓글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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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의 동화를 읽으면서 문득 지만원 박사님이 떠올랐습니다.
온몸으로 제방의 붕괴를 막은 네델란드의 ‘한스 브링커’ 소년 같으신 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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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덜란드 서쪽 바닷가 마을 할렘 스파른담에 한스 브링커란 소년이 살고 있었다.
어느날 마을에 거대한 폭풍우가 몰려왔다. 고기잡이를 떠난 아버지를 기다리던 한스는
 우연히 제방에 손가락만한 구멍이 뚫려있는 것을 발견하고 사람을 찾았지만 보이지
않았다. 할수 없이 한스는 자신의 작은 손가락으로 구멍을 막았다.

   곧 사람이 오겠지.... 그러나 사람은 보이지 않았고 구멍은 점점 커져, 손으로
막다가 팔뚝으로 막다가 마침내 온몸으로 막아봤지만 소용없었다. 이대로 가다간 곧
제방이 무너질것만 같았다. 그때였다. 새벽녘 일터로 나가던 마을 아저씨의 눈에
믿을 수 없는 광경이 목격됐다. 제방에 난 구멍을 어린 소년이 온몸을 다해 막고
있는 것이었다.

   “저 소년이 아니었다면 지금쯤 마을은 물바다가 됐겠구나!” 그는 마을로 달려가
 도움을 요청했다. “어린 소년이 제방의 구멍을 막고 있습니다! 어서 소년을 도우러
갑시다!”  다행히 마을 사람들이 합심해 제방 붕괴는 막았지만 한스의 죽음까지 막을
 수는 없었다. 이후 마을 사람들은 한스의 헌신과 용기를 기려 동상을 세웠고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한스 브링커의 동상을 찾아 소년을 추모하고 있다....



한스 브링커 동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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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간에 지박사님을 비롯하여 시스템클럽 회원들을 극우라고 폄훼하는 경향이 있는데....
한스브링커 소년의 극단적 희생정신이 아니었다면 마을을 지켜낼 수 없었을 것입니다.




댓글목록

경기병님의 댓글

경기병 작성일

얼마나 절박한 순간입니까?
이 모습을 야전군 로고로 차용할 수 있다면....

민사회님의 댓글

민사회 작성일

사진이 리얼하군요!
극우는
노르웨이 안데르스 베링 브레이벡 정도 되어야 듣는 소리아닙니까?

오히려 좌파의 폭력이 극우에 가깝습니다.
(적어도 맨손에서 쇠파이프 정도는 들어야 듣는 소리겠죠.)

우리는 좌파에게  배운 것을 써먹어야죠.

'행동하는 사람이 많아야만 나라를 바꿀 수 있다!' 는 것을

오막사리님의 댓글

오막사리 작성일

깊은 맘에서 존경과 숙연함을 느낍니다.

경기병님의 댓글

경기병 작성일

한스 브링커의 행동이 극우적입니까?
지나친가요?
나라사랑은 아무리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경기병님의 댓글

경기병 작성일

탐욕스러운 정치인들이
권력과 부산저축은행 돈을 향해 부나비처럼 날아갈 때
지박사님은 제방에 난 구멍을 자신의 온몸으로 틀어막고 계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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