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우리나라는 무역 규모 1조 달러를 달성했습니다.

1964년 연간 수출액이 처음 1억달러를 넘어선 이후 47년만에 5,000배로 늘어난 것인데, 연간 무역액 1조달러는 세계 아홉 번째로 이룩한 기록이라고 하니 정말 자랑스러운 성과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에 자만할 수 없습니다. 이제 무역 2조달러, 국민소득 3만달러를 향한 발걸음을 재촉해야 합니다. 물론 반도체, 자동차, 조선 등 우리의 주력 수출산업의 위상은 아직까지도 세계적이지만, 글로벌 시장에서 영원한 1등은 결코 있을 수 없습니다. 새로운 세계 1위 품목을 지속적으로 발굴해야만 수출 한국의 탑을 더 높이 쌓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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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기 위해선 연구개발로 신기술을 창조하고 연구개발 성과를 확산시켜 사업을 촉진시키기 위하여 조성한 지역인 대덕, 대구, 광주 연구개발특구 일꾼들의 노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봅니다.

얼마전 2012년 연구개발특구 신년인사회에서 홍석우 지경부 장관이 “혁신적인 R&D가 나오지 않는다면 무역 2조달러 시대는 갈 수 없다”라고 했듯이, 새로운 패러다임의 변화가 없다면 ‘무역규모 2조달러’라는 목표는 달성하기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그런 까닭에 현 이명박 정부가 R&D 투자에 공격적으로 나서는 것입니다. 이미 2011년까지 R&D 투자규모가 총 68조원에 달한다고 하니, 이러한 정부의 지원에 힘입어 연구개발특구의 일꾼들은 최대한 노력을 기울여 우리나라 경제 발전에 큰 힘을 쏟아 부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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