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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가 아니었다면 박정희는 죽지 않았을 것이다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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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산유화 작성일11-08-03 13:10 조회1,606회 댓글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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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 제목:  최태민 없었다면 박정희 죽지않았다
      출처:  프리존
      http://www.freezone.co.kr/cafebbs/view.html?gid=fz&bid=free&pid=430431&cate=&al=&page=1&sm=&kw=&tuid=&scode=&pds=


청와대의 라스푸틴으로 불려지는 최태민과 그에게 홀린 박근혜가 구국여성봉사단을 결성하면서 전개되는 일련의 사건들에서, 박근혜의 성격과 판단력이 주위의 권고에 대해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사실적으로 보여 주고있다.
이것은 그녀의 성격과 판단력이 대한민국의 대통령 후보로 적당한지 가늠하는데 주요 척도가 될 것이다.

세살 버릇 여든 간다는 속담이 있다. 혹자는 말한다. 20대 때에 잘못을 이제 와서 들추느냐고... 그러나 필자의 생각은 다르다. 가장 이성이 날카롭고 반듯한 시기인 20대 때에도 흐릿한 사람을 나이든 상태에서 어떻게 아느냐고... 나이가 들면 처세술을 익히게 되어 위장술을 잘 쓴다고 보는 것이 필자가 보는 세상 사람 모습이다.

원인이 어디에 있건 알 필요도 없겠지만, 참고적으로 생각해 볼 때에, 어릴 때부터 청와대에서 생활한 탓으로 친구를 제대로 사귀지 못하여 독선적인 면을 보이는 것이 아닌가 유추할 뿐이다.
나이 50에 접어 들었을 때 박근혜씨는, 방송인 손석희씨가 제 마음에 들지 않는 질문을 한다고 생각했는지, 그때 박근혜씨는 '지금 나하고 싸우자는 거에요?" 식으로 쏘아부치기도 하였다.

청와대에 있을 젊었을 때나 나이가 든 지금에나 그녀의 성격이 별로 달라지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주기에 충분한 일화가 아닐 수 없다. 자기 생각대로만 밀어부치려고 정계에서 움직이는가? 아무튼, 대통령의 자질을 논할 때에는 이 자료도 다른 여러 참고용 자료와 함께 비중있게 다루어질 내용임에는 틀림없겠다.

육영수 대신에 퍼스트 레이디 역할을 떠맡고 나선 것은 큰딸 박근혜였다. 20대 초반이던 박양은 박-카터 정상회담 뒤의 만찬 등 모든 공식행사에 대통령과 함께 나갔다.
그는 1976년 4월 구국여성봉사단을 만들어 최태민이란 사람을 총재로 앉혀 충•효•예의 실천운동을 벌였다. 최태민은 의혹의 인물이었다. 두 사람의 인연은 묘하다. 최태민은 1975년 1월께 박근혜 앞으로 편지를 썼다.

"어젯밤 꿈에 국모님(육영수를 가리킴)을 뵈었읍니다. 국모님 말씀이 내 딸을 보살펴달라고 부탁하시는 것이었읍니다……." 이런 요지의 야담 같은 내용이었다. 근혜양의 비서실에서 이 편지를 넣어준 것이 문제의 발단이었다.

박근혜는 편지를 다 읽고는 직접 최씨에게 연락을 취했다. 이렇게 해서 최태민을 만난 근혜양은 단박에 그를 신뢰하게 되었다.
그때 70대 노인인 최태민은 늙은 아내와 장성한 여러 자녀를 두고 있었는데도 얼굴의 피부가 팽팽한 동안이었다. 몸집은 작으면서도 다부져 보였다. 최태민이 쉽사리 근혜양의 신임을 받을수 있었던 데 대해, 최씨가 최면술과 심령술에 도통한 사람이라는 설도 있었다.

박근혜가 최초의 사회활동(구국여성봉사단)을 하게 된 계기는 최태민의 권고에 의해서였다. 1975년 2월 박근혜는 친면 있는 치안본부의 고위간부에게 최태민에 대해 알아봐 달라고 부탁했다.
이 간부가 최태민을 만나러 갔더니, 최씨는 당황한 모습으로 "죽을 죄를 지었읍니다"고 말하는 것이었다. 이 간부가 근혜양의 부탁으로 왔다고 했더니 최씨는 갑자기 거만해졌다. 이 간부는 뒷조사를 시켰다.

최씨가 자유당 시절에 경찰관을 지냈다는 것, 정규과정을 밟은 목사가 아니라는 사실 등 불미스러운 점들이 드러났다. 이 간부는 직접 박정희 대통령에게 이 사실을 보고했다. 박대통령은 이 정보를 근혜양에게 알려주고, 주의를 주었다.

박대통령은 으례 그러듯 "누가 그러더라"는 식으로 정보의 소스를 밝혔다. 발끈한 박근혜는 치안본부 간부에게 전화를 걸어 "그럴 수가 있느냐?"고 섭섭해하였다. 이 간부는 그뒤로 박대통령과 근혜를 만날 수 없게 되었다.

근혜에게 최태민과의 관계를 끊도록 건의한 비서 3명도 그만두었다. 근혜는 최태민을 직접 불러들여 만나는 일이 잦았다는 것이다. 그 대신 최태민이 추천한 김모씨가 근혜의 비서가 되었다.
1978년 김재규 정보부장은 구국여성봉사단을 실질적으로 움직이는 최태민의 비행을 검사 출신인 백광현 안전국장에게 조사시켰다. 박승규 민정수석비서관이 여러 차례 비행보고를 대통령에게 올렸는데도 먹혀들지 않아 그가 나섰다는 것이다.

최씨가 여러 재벌 총수들이 구국봉사단에 기탁한 수십억 원을 횡령한 사실, 여비서들과의 불륜 등이 드러났다. 김재규 부장이 이 조사 결과를 보고하자 박대통령은, 상식적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방법으로 확인작업을 벌였다. 
옛 임금의 친국을 연상시키는 방식이었다. 대통령은 한쪽에 김재규 부장•백광현 국장, 그 반대편에 박근혜•최태민을 앉히고 직접 신문하기 시작했다. 먼저 김•백 두 사람에게 최씨의 비행을 보고하게 했다.

대통령은 딸과 최씨에게 "이게 맞느냐?"고 물었다. 딸은 울면서 "그런 일이 없다"고 했다. 최씨는 "고문을 당해서 허위 자백을 했다"고 했다. 판단이 서지 않았는지 대통령은 검찰에 또 수사를 지시했다.
검찰의 조사 결과도 김부장의 그것과 같았다. 그러나 최태민은 구국봉사단에서 손을 떼지 않았다. 그는 명예총재로 뒤로 물러난 것 같았지만 총재가 된 박근혜에게 계속 영향을 끼쳤다.

김재규는 박대통령에게 이렇게 말했다고 10•26뒤 강신옥 변호사에게 털어놓았다.

"각하, 일본도 보십시오. 큰영애는 적십자사 같은 데나 관여하도록 해야지 이런 데서는 손을 떼게 해야 합니다." 박근혜는 울면서 김부장에게 "왜 남의 프라이버시 문제까지 조사하느냐"고 항의했다.
김부장은 박양의 수첩까지 압수하여 공정하게 조사했고 "돈이 필요하면 내가 주겠다"면서 제발 손을 떼도록 부탁했다고 한다. 김재규는, 명예총재로 물러나서도 구국여성봉사단에 대해 계속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최태민에게 집요한 관심을 두었다.

1979년 5월에 "최목사가 계속해서 대통령 큰딸에게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는 보고가 들어오자 "그 자는 백해무익한 놈이다. 교통사고라도 나서 죽어 없어져야 할 놈이다"고 화를 냈다고 한다.

5•17 직후 계엄사에서는 최태민을 붙들어가 부정사실과 축재사실을 확인했으나 대통령의 가족에 대한 배려에서 잘 봐주었다고 한다. 김재규의 범행 동기를 수사한 한 관계자는 "김부장은 이 사건 처리로 대통령에 대해 실망했고, 존경심이 약해지기 시작했다. 이 사건이 시해 동기의 하나다"고 했다. 박정희가 큰딸을 싸고 돈 것은 그의 정신에서 일어나고 있던 큰 변화의 한 표출이었다.

그가 대통령이 된 뒤 혈족의 이권 개입을, 너무하다는 평을 들을 만큼 철저히 막아왔다는 것은 유명하다. 누님 집에 경호원을 배치, 찾아오는 사람들의 명단을 보고하게 했고, 수사기관을 시켜 친족을 자처하는 이들을 전국적으로 조사, 혼을 내주기도 했었다. 국회의원 후보로 나온 친척을 강제 사퇴시킨 적도 있었다.

그런 박대통령이 육여사의 사망 뒤로는 자기 자녀들마저 제대로 다스리지 못하는, 나약한 면을 드러내기 시작한 것이었다. 어머니가 없는 자식들에 대해 느꼈을 측은함이 박대통령을 감상적으로 만들었던 것인지도 모르지만.

박정희는 아들 지만이 말썽을 부리고 다니는 것을 알고는, 직접 막대기로 아들을 수십 번이나 때리며 "대통령이고 뭐고 다 그만두고 너하고 나하고 같이 죽자"고 오열한 적도 있다는 것이, 당시 청와대 측근 인사의 말이다.

김재규는 10•26뒤 강신옥 변호사와의 옥중 면담에서 박지만군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지만군이 육사에 재학중에 무단외출을 하여 ㄷ재벌 총수 아들과 함께 여자들과 어울려 다닌 것을 육사교장이 알고 골머리를 앓았다는 것이었다.

김재규는 대통령에게 "군을 위해서도 퇴교시켜 유학을 보내도록 합시다"고 건의했다는 것이다. 박대통령은 "어머니가 없어서 그놈이 잔정을 받지 못해 그러는 모양이다"면서 아들을 직접 혼내주더라는 것이 김재규의 얘기였다.
----------------
<소결론>

김재규가 박정희를 살해한 이유는 차지철에 대한 증오심이 큰 이유였지만 최태민이라는 사기꾼에게 철저히 빠진 어리석은 박근혜와 그 딸을 감싸는 박정희에 대하여 김재규는 크게 실망하여 존경심이 약해지기 시작했다고 하며 최태민 사건이 박정희 살해동기의 하나라고 김재규 범행동기를 수사한 관계자가 말했다.

최태민 범죄행각 조사사건은 우리가 차기 대권주자인 박근혜의 사고구조와 인품을 명확하게 알 수 있다는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기록이다.

1. 최태민의 허무맹랑한 요설에 감동하여 무조건 최를 신뢰한 박근혜의 판단력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빈약하고 성격이 외골수이며 편집증이 있다.

2. 박근혜는 사고구조가 민주주의 시민의식이 없고 자기는 대통령의 딸이니 당연히 권력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하므로 구제불능이다. 권력을 주면 절대 안되겠다.

3. 박근혜는 법치주의 개념이 전혀 없으므로 독재자의 딸이란 비판을 받아도 싸다. 법적으로 사기꾼, 범죄자라도 자기하고 친하면 그런 건 문제삼지 않는 신비주의 추종자 쉽게 말하면 미신추종자다. 

-------------  
첨언/  산유화 

사람들은 측근이나 지인들을 객관적으로 보지 못하고 그들의 약점, 문제점이 눈에 들어오지 않는 경향이 누구에게나 다소간은 있다고 본다.  

문제는 그런 경향이 두드러진 사람들이 공직에 있게 되면 국가 대사나 나라의 운명을 그르치는 큰 잘못을 저지를 수도 있다는 점이다.   

나는 개인적으로 전두환 대통령이 친구 노태우의 인물됨을 바로 보지 못한 것이 아주 큰 국가적 낭패이고 이것이 김영삼, 기대중, 노무현, 이명박으로 이어지는 비극을 낳는 씨앗이 된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조갑제씨는 전두환 대통령을 나쁜 (또는 별볼일 없는) 사람으로 보고 노태우를 훌륭한 인물로 보는데 나는 그 반대로 본다.
나는 노태우 집권시 발호하는 빨갱이 시위를 꼭 방어적으로만 막는 노태우의 우유부단한 태도를 보고  대한민국은 곧 빨갱이 세상이 될 것이라고 보고 개탄했다.


 

댓글목록

청곡님의 댓글

청곡 작성일

요설을 휘두르는 사이비 기독교 목사들이 참 문제 입니다.
이제까지의 사이비목사목록에다 최태민 추가....

벽파랑님의 댓글

벽파랑 작성일

1974년 8월15일 이후, 모든 것이 변하고 말았습니다.
육여사 시해후 박통의 마음이 크게 변하셨고 결국 자녀들까지 손수 건사해야 하셨습니다.
이 와중에 얼마나 마음이 흔들리셨겠습니까?
그런 걸 김재규란 놈은 읽지 못한 겁니다.
김재규가 충신이라면 대통령 하야를 건의하는 게 마땅했어야 했습니다.

그리고 '산유화'님 코멘트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마지막으로 육여사 시해이후의 박통 가족 이야기는 영화소재로도 쓰일 수 있겠다라 생각합니다.

自强不息님의 댓글

自强不息 작성일

그렇습니다...1974년 8월 15일  육영수 여사 시해사건으로 인한 박통의 心的인 흔들림입니다...유락장소인 연회장소(?)에서의 대행사와 소행사도 잦았고...

비탈로즈님의 댓글

비탈로즈 작성일

육영수 여사가 문세광에게 시해되지 않았다면 박정희 대통령은 죽지 않았을 것이다?
김재규의 합리화는 선을 그어서 차단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김재규를 고향후배라고 가까이 하지 않았으면 박정희 대통령은 죽지 않았을 것이다?
김재규가 박정희 대통령이 인정상 측근으로 둔 것만으로도 감사하고 만족했으면 박정희 대통령은 죽지 않았을 것이다?
그런데 인간의 욕심은 주제 파악을 못하는 것 같습니다. 회개하는 인간도 없고 합리화 잘하면 통하는 배신자의 나라가 되었습니다.

이런 공격으로 대통령이 되게 한 이명박은 보수를 배신했는데 대통령도 되지 않은 박근혜에게 김정일 만난 것에 덧붙여 융탄 공격만 가하면 가혹한 것 아닙니까? 이명박의 배신에 대해서 책임지는 지지자들도 없고요.

이명박의 신화가 가공된 것이 많듯이 박근혜에 대한 인신공격도 가공된 것이 있지 않을까요?
김재규 배신자의 말을 (다) 믿느니 제가 단지를 하겠습니다.

심심도사님의 댓글

심심도사 작성일

그러나 저러나
우리 고향 근처(우리 동네 바로 윗동네)에서
예전에 살다가 일본으로 건너갔다고 들은 바 있는 문세광이가 죽일놈이었었지요
그리고 비탈로즈님!!!
저로서는 더 알지 못하는 게 한이라고 사료되는 데요
자꾸만 캐 내야 한다고 봅니다
그 이유는 잘 아시지요????
지금의 이명박이를 보시지요!!!!
갸가 예전에 뭘했는 지 모르시나요?????
6.3사태 주동자 랍디다
한일회담 반대 투쟁의 최고 정점에 있었던 놈!!!!

비탈로즈님의 댓글

비탈로즈 작성일

프리존의 좌측 프리존 뉴스 바로가기를 타고 들어가면 프리존 뉴스가 나오지 않고 뉴스라이브가 나옵니다. 강길모씨가 프리존뉴스를 좌파 성향의 사람에게 팔았거나 애초부터 자기것이 아니었으면 그냥 연계하는 수준이라고 봅니다. 강길모씨가 비록 김기식 전 참여연대 사무총장의 정체를 밝혔으나( 한 명 뿐?) 그랬음에도 김기식은 건재합니다. 그럴 줄 알고 밝힌 것일 수도 있습니다. 이미 김기식은 강길모가 밝혀도 끄떡 없는 수준으로 컸던 것입니다. 강길모씨만 우익세계에서 입지를 굳히게 된 계기였지요.

 요즘은 김기식이 보이지 않고 배후 조종하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방송을 통해 듣도보도 못한 시민단체를 소개해서 뜨게 하는 그런 역할을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일인 연대라고도 하지요, 좌익 교수 하나 필요할 때 붙여주고요. ^ ^
그런 것입니다. 강길모씨가 완전히 우익이 되었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절대로 우익이라면 사이트를 닫고 말지 좌익과 연계하지 않을 것입니다. 강길모씨는 이명박의 좌편향을 견제할 능력도 없습니다. 친이명박 매체면서요.
보수답지 않은 이명박 매체들은 건재함에도 어디로 튈지 모르고 친 박근혜 사이트가 하나 생겼던데 그런데서 박근혜 측근을 걸러주는 것 같지도 않고(예를 들자면 이정현) 이런 상태에서 박근혜가 되지 않고 친 이명박이나 빨갱이 편에서 대통령이 되거나 총선에서 좌편향으로 더 물갈이 되면 우리가 기대하는 바 대로 되겠습니까?
그래서 시스템클럽에서 지속적으로 박근혜를 공격해서(조갑제 닷컴은 요즘도 그렇지만 예전부터, 어떤 자는 박정희 매도까지) 얻는 것보다는 잃는 것이 더 많을 것입니다. 이런 식의 이미 들춰졌던 사실 재탕은 더할 것입니다. 고인이 되신 명랑소녀는 안티 박정희셨지요, 박근혜 공격에는 안티 박정희 세력이 묻어들어오기도 합니다. 박근혜를 공격하는 것도 좀 쉬어가며 합시다. 검증이 지나쳐서 그녀가 탈락하고 다른 사람이 되었는데 아이고 또 속았네라면... 솔직히 그럴 가능성도 높은 것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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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탈로즈님의 댓글

비탈로즈 작성일

심심도사님은 확실하고 신뢰하는 분이시기 때문에 그 충언 누구나 새겨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

현산님의 댓글

현산 작성일

위의 글은 근거없는 내용이 대부분임.
최태민 관련 자료는 당시 담당했던 사람들의 증언이 이미 숱하게 포탈에 올랐슴.

최태민 사건의 본질이자 문제점은 최태민이 목사들을 보수우익 전사로 양성하고자 한 데 있는 것임.
아마 오늘 지만원박사님의 500만 전사 양성과 그 취지에서는 동일하다고 봄. 월남이 패망한 당시, 목사들이 반정부와 좌파활동의 핵심이었기에. 이에 대항하여 최태민이 목사들을 우익의 선봉으로 만들기 위하여 집단기숙 교육으로 몇 기까지 배출함. 이에 진보(?) 계통 목사들이 주축되어 강력 반발하고 나선 것임.

그외 최태민이 한 일은 국사에 영향을 끼치거나 사회기강을 문란케 한 일등은 없으며, 오히려 당시 좌파에 휩쓸리는 사회분위기를 지탱하는 데 도움이 될 봉사활동이었슴. 그 과정에서 일어난 부작용이란 그 개인적인 문제이며, 목사교육용 기숙사 운영하는데 드는 비용 염출등의 문제에 불과함. 구국봉사단 자금 횡령했다는 김재규의 보고에 박대통령 앞에서 통장을 내 놓고 검증하여 김재규가 혼났다는 기사도 있음.

귀하 역시 포탈에서 이런 자료를 보지 않았을리 없는데도 불구하고, 계속 일방의 자료만 사실인양 믿고 퍼뜨리는 건 소양과 정체성이 의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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