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티 박 여러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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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이 작성일11-08-01 05:47 조회1,269회 댓글4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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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은 시간이 해결할 수 밖에..
노태우 당선될 때, 김영삼 찍고 (민주화 운동의 영향을 받아)
김영삼 당선될 때, 김영삼 찍고
김대중 당선될 때, 이회창 찍고 (보수우익 대표라서)
노무현 당선될 때, 이회창 지지 (국외에 있던 관계로 투표는 안했음)
이명박 당선될 때, 이명박 지지 (그의 경제인 경력을 높이 사서)
이상이 나의 대선후보 지지 경향입니다만,
스스로 평가해 보면, 그런대로 잘 선택해 왔던 것 같습니다.
결과론적으로 봐도 달리 찍을 사람이 없었네요.
지금 이대통령 욕을 엄청 해대지만, 그래도 정동영이 보다는 낫겠지요?
나도 이명박에 많이 실망한 사람이지만, 좌익들이 욕하는 것과는 입장이 다릅니다.
비판의 표현 방법이 달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여기 시스템클럽에서 박근혜에 대한 토론을 보고 느낀 점은,
안티 박 여러분들 생각이 부러울만치 확고부동한 것 입니다.
(제가 박근혜를 지지한다고는 하지만 그런 확신까지는 아닌 것 같습니다. )
아무리 누가 뭐라해도 지금 그 분들 생각이 바뀌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 반대로 지지자들의 생각도 바뀌진 않겠지요.
현산님 말씀대로 그럼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반박글을 달지 않을 수가 없겠습니다.
상대가 아주 집요하기 때문입니다.
가만히 있으면 인정하는 것이 되고, 제가 그랬던 것처럼 어정쩡한 분들을 위해서라도 말입니다.
결론은 박근혜가 대통령이 되어서 보여줄 수 밖에 없을 듯 합니다.
그래도 대한민국이 망하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에 이것이 최선의 방법인 듯 합니다.
저도 궁금합니다. 정말 박근혜가 제가 이미지하는 것같은 지도자인지.
그래도 이명박 보다는 훨씬 낫겠지 하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왜냐하면 돌이켜보면 이명박은 대통령이 되기 전에 뚜렷한 정치활동이 없었고, 그에 비해 박근혜는 충분히 그의 사상과 근본을 보였다고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박근혜 본인도 대통령이 되지 못하면 굉장히 억울할 것 같습니다.
여기엔 과격하거나 극단적이지 않으면 애국심이 부족한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 것 같습니다. 온건하다는 것과 행동력은 상반되는 것일까요? 지박사님이 정치비평가에 그치지 않고 정치활동을 하실려면, 그 지지자가 안티 박과 같은 성향으로서는 절대 크게 성공할 수 없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댓글목록
김종오님의 댓글
김종오 작성일
나는 한글을 사랑합니다.
그런데, 조이님의 글을 읽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반박'이란 용어 때문입니다.
박근혜 얘기를 두고 '반박'이라면, 당연히 '反朴'일 것으로 알았는데,
그 문맥상(18번째줄/ 현산님.....)의 흐름으로 봐선 '反駁'이기 때문이었습니다.
무허가집세입자님의 댓글
무허가집세입자 작성일조이님 글을 잘 읽었습니다. 한가지 있다면 안티라는 단어가 맘에 걸립니다. 비판한다고 안티로 몰면 안되지요. 박근혜를 비판하거나 검증을 위한 것이라고 봐야지요. 그리고 박근혜는 아직 까지도 6.15 선언에 대하여 자기 본모습을 감추고 그에 대한 일언반구의 예기 없습니다. 김대중의 특사로 김정일의 전용기타고 3박4일간의 행적을 감춘체 그가 진정 보수인지 진보인지 좌익인지 정말 모를 사람이지요. 6.15선언을 지키자는게 그녀의 현재까지 입장입니다. 사회적으로 중요한 사건이나 잇슈가 발생하면 가만있다가 항상 좌빨편을 드는게 현재까지이지요.천안함 사건에서도 적극적이지도 않고.용산참사에서도 그렇고, 망국적인 세종시 이전 문제를 봐서도 그녀의 좌익성은 이미 들어나지요.그래서 그녀를 검증해야 한다는것입니다. 조이님이 그녀를 대신할 권한도 없으시겠지만 그럼 모든 사안에 대해서 확실한 해명을 못하실거라면 박근혜가 대통령이 되어서 보여줄 수 밖에 없다는 님의 말씀은 천부당 만부당하지요.죄송스러 표현일지 몰라도 제가 안티 박이라면 님은 박빠로 표현될 수도 있을것입니다. 박근혜는 음흉한 자세를 버리고 확실한 자기의 정체성을 밝혀야 할 것입니다.
PATRIOTISM님의 댓글
PATRIOTISM 작성일. 비판한다고 안티로 몰면 안되지요. 박근혜를 비판하거나 검증을 위한 것이라고 봐야지요 => 좋은 지적입니다
조이님의 댓글
조이 작성일
비판하는 사람을 안티라고 하는 건 아닙니다. 오해하지 마세요.
박사님이나 장학포님과 같은 분들의 문제 제기는 얼마든지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좌익들의 주장을 그대로 또는 그보다 더 악랄하게 비판하는 사람들은 진정으로 보수우익의 입장에서 박근혜를 검증하자고 하는 것인지 의심스럽다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