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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갱이 타령도 최신 버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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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가인 작성일11-08-01 11:23 조회1,433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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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발적인 북한과 대치(정전중)인 우리 대한민국에서 북에 대한 경계와 반대, 대비는 매우 중요하고 누구나 알고 참여해야 하는 지극히 당연한 과제임에는 틀림이 없다.

그러나 이런 중차대한 과제에 대해 빨갱이 라고 하면 이젠 수구꼴통 소리나 듣지, 일부 매니아 말고는 대중의 공감을 얻지 못하는게 현실이다.

 시대가 바뀌고 국민 의식수준이 높아지는 이 시대에 어떻게 해야 효과적으로 북의 도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국민적 공감대를 높이는 가는, 당위성과는 전혀 별개의 문제라고 생각한다.

노래의 곡조나 가사도 옛날 노래와 요즘 노래가 주제는 같더라도, 느낌이나 표현, 속도는 전혀다른 것만 보아도, 시대가 바뀌면 같은 주제라도 표현형식은 바뀌어야 함을 알수 있다.

음악을 보면 옛날에 느린 트로트 였다면, 현재는 트로트라도 빠르고 경쾌한 트로트이고, 발라드니 힙합이니 랩이니 해서 서양풍의 곡조가 주류를 이룬다.

그리고 이제는 대중에게 자신의 주장을 전파하는데 영화 연극 노래등 문화적 매체를 통한 접근이 가장 전파력이 큰 수단으로 인식되고 있다.

트위터나 페이스 북 같은 실시간 의사 전달매체도 큰 각광을 받고 있자만, 역시 주제의 내용이나 쟁점을 제공한다는 면에서 보면,하다는 점에서 보면 영화 연극 노래 등의 원천적 내용이 훨씬 더 중요함을 알수 있다.

좀 분하기는 하지만 그런 면에서, 좌파들은 변화에 잘 대응하고, 변화를  주도적으로 만들어 가는데 성공한 것처럼 보인다.

그들은 과거 80년대에는 주로 극렬한 데모와 화염병 투척등 물리력 행사도 불사했으나, 점점 투쟁방법을 바꾸어 이제는  촛불시위( 보수단체도 따라 한다), 영화 연극 음악, 방송 등 다양한 대중 정보 매체와 수단을 활용하여 수백만 수천만 명에게 자신들의 주장을 자연스럽게, 또한 시각적 청각적 자극으로 매우 강하게 전달하고 있고 성공하고 있다.

그에 비하면 보수 우익단체들의 자기 주장 전달 방법을 보면 정말 유치하기 짝이 없다.

군복에 전투모 차림으로 데모하기--- 좌파의 90년대 초 버전 쯤?

특정사이트에서 논리적 분석기사 쓰기--- 훌륭하기는 하지만,  매니아 급 말고 일반 대중에게 전달하는데는 턱없이  역부족! 

신문에 광고하기---나름 효과가 있겠지만 이미 종이 신문이 대중정보전달매체에서 차지하는 비율이나 중요성이 아주 낮아진 현재에는 별로큰 반향은 없는 듯? 역시 역부족.

이러니 좌파와의 이념 전투에서 번번이 지는 것이 아닌가 한다.

어째서 이땅의 보수의 근간이라 할 재벌과 돈 많은 이들은 좌파의 공격에 대해서 무관심하고 속수 무책인 것일까?

어째서 문학을 하는 사람도 없고 연극을 하는 사람도 없고 노래를 하는 사람도 없는 것일까?

재벌과 돈 많은 이들은 왜 보수단체나 보수적 문학인 연극 영화배우 가수를 지원하고 키우지 않는 것일까?

만시지탄이 지만 지금이라도 방법을 바꾸어야 하는데,  그런 기미조차 보이지 않으니 참으로 답답하다.

댓글목록

우주님의 댓글

우주 작성일

좌빨 10년간 전라좌빨들을 방송국 사장에 앉히고, 보도계 및 연예계를 장악했습니다.
위협을 느낀 국민들이 이명박을 뽑아주었지만, 무능한 이명박은 좌빨 척결을 못하고 있습니다.
이문열 등의 문인들과 이재한 감독 및 영화배우 차인표씨등 몇몇 우파들이 고군분투 하고는 있습니다만,
헤게모니를 쥐고 있는 좌빨들의 파상공격에 맥을 못 추고 있는 형국입니다.

개인적으로, 하루라도 빨리 5.18 영화가 만들어졌으면 합니다.
386의 심장 5.18만 무너뜨릴 수 있다면 반은 성공한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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