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굴 소동이 잠잠한가 했더니, 이젠 박근혜를 도마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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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종오 작성일11-08-01 14:25 조회1,340회 댓글5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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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굴 있다, 땅굴 없다"로 생매장 당할 위기에 있었다는 얘기다.
생마장이란, 시스템클럽에 10 여년의 연보(年譜)를 쌓은 나에게 쥔장이 스스로 나가달라고 했음을 두고 한 말이다.
그러나 난 이렇게 버텨왔고 또 앞으로도 버텨갈 것이다.
왜냐하면, 내가 알고 있는 시스템클럽은 '반공 대한민국의 최후의 보루'라고 믿고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쥔장이 바로 '반공 대한민국의 최후의 지킴이'로 남을 지만원 박사이기 때문이다.
최근들어,
우리 시스템클럽에 박근혜를 시도때도 없이 등장시켜 더러는 응원가를 부르기도 하고,
또 더러는 몽둥이를 들고 복날 개 패듯 하고 있기도 하다.
차기 대한민국의 최고 통치자가 되려는 박근혜나 또다른 어떠한 자에게도 이런 찬반 의사는 격렬할 수 밖에 없다고 보긴 하지만, 우리 시스템클럽에서의 중구난방(衆口難防)식 박근혜 타령은 좀 삼가줬으면 하는 바램이다.
나는 솔직히,
어떤 문제가 시스템클럽에 대두되어 여러 네티즌들로부터 갑론을박 하기를 여러날 계속되면 그 제목만 보고는 지나쳐 버리기를 생활화 하기로 했다. 왜냐하면 나에게 전혀 공부가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시끄러웠던 지난번의 땅굴 소동때도 그랬었고, 이번 박근혜 찬반 타령때도 그러고 있는 중이다.
더더구나 박근혜에 대한 판단은, 이미 지만원 박사의 "다시보는 박근혜'라는 최근글에서 그 전후좌우가 명명백백하게 서술 되었고, 이런 지만원 박사의 견해에 '아닙니다'고 어느누구도 반기를 들지 않았기 때문이다.
아버지의 피묻은 옷자락을 언니 근혜가 빨았든, 동생 근영이가 빨았든, 이를 두고 '과연 누가 빨았느냐'고 시스템클럽이 왜 시끌거려야 하는가 이 말이다.
거듭 바라거니와,
박근혜 얘길랑 내년 총선때, 그리고 대선 무렵에나 펼쳐주기를 희망해 본다.
11.08.01.
김종오.
댓글목록
심심도사님의 댓글
심심도사 작성일
제 생각도 김종오님과 같습니다.
저야 복날 개패듯하는 사람이긴 하지만......
경기병님의 댓글
경기병 작성일
회원들의 관심사란 다양합니다.
사회실정과 맞물려 그 때 그 때 만감이 교차하지요....
종교전쟁에다가 때로는 학벌의 진위 문제,
때로는 한자병용 문제, 땅굴문제, 노동자 문제, 북한핵 문제,
강기갑이문제가 이슈로 떠오르는가 하면
박근혜가 떠오르죠.
오세훈, 무상급식, 4대강, 교육, 전교조...
이건 밀려오는 파도처럼 거의 자연과 같은 현상이어서
같은 회원이 그만하자고 해서 수그러들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예를 들어 현산님의 박근혜 예찬은 제 개인적으론 그만 했으면 하는데
아직 할 얘기가 많은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계속 들어줘야지 어떻하겠습니까?
혹, 제가 관리자라면 몰라도.....
참고로 박근혜에 대한 얘기를 총선이나 대선 때까진 미루었으면 좋겠다는 얘기는
박근혜를 이대로 총선이나 대선 때까지 고이 모시자라는 의도로 들리는군요.
나라수호님의 댓글
나라수호 작성일
경기병님의 지론에 적극 공감 합니다.
지금 우리가 박근혜를 도마위에 올려놓고 갑논 을박하는 이유는 단 한가지 그녀가
김정일이와 만나서 연방제통일을 약속한 문제인데 왜 그런 국가의 운명이 걸린 중차대한
문제를 논외로 하자는지 이해를 할 수 없군요,
내가 보기에는 지박사께서도 신념을 가지고 밝힌 일을 몇몇 회원들이 지나치게 박근혜의
연방제 통일문제를 감싸고 돌려 하기 때문에 문제가 된것 아닙니까?
박근혜 개인을 헐뜯자는게 아니라 박근혜가 지지하고있고 그가 만일 대통령이 된다면
연방제통일 문제를 그냥 간과하지 않을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우리를 불안케 하기 때문 아닙니까?
박근혜가 대통령 지망생이 아니라면 뭐하러 아까운 시간 허비하며 게다가 미운놈 소리 마져
들어가며 이런 논쟁에 휩쓸리겠습니까?
이런 논쟁마져 봉쇄하려 들면 솔직히 말해서 시스템 클럽의 존재 의의마져 의심 할 수 밖에
없지 않습니까?
개혁님의 댓글
개혁 작성일시스템 클럽의 존재의의는 그러면, 혹, '박근혜 까대기 성토장'으로 알도록 역사를 왜곡시키는 사명이란 말입니까? 지만원 박사의 "다시보는 박근혜'라는 최근글에서 그 전후좌우가 명명백백하게 서술 되었다고 여러차레 이미 서로 공감한 바 있습니다. 사족금물입니다. 이에 과한 말들은 사전 선거운동으로 누구에게만 불이익을 조장하는 것으로 낙인 찍힐 수 있을 것 입니다.
김종오님의 댓글
김종오 작성일
경기병님, 나라수호님의 일관되고 조리정연한 주장에 공감하는바 많습니다만,
"박근혜를 총선이나 대선 때까지 고이 모시자"는 의도로 들렸다면, 그것은 그렇게 듣는이의 몫일 뿐,
김종오는, 지만원 박사의 '다시보는 박근혜'에서 '아니다'고 반기를 든이가 없었다면,
그리고, 이시대의 정국진단을 가장 정확(?)하게 하고있는 명의(名醫)의 결론이었다면,
특별한 변수가 불거지지 않는 한, 다음기회로 그 대화의 장을 펼치자는 뜻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