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차 한·중 국방전략대화가 서울에서 열렸습니다.지난 15일 한·중 국방장관 회담에서 합의한 내용을 이행하기 위한 조치로 그 성과에 대한 기대가 크네요..
이번 국방회담을 통해 양측은 군사교류협력 방안과 재난 상호지원 활동에 대한 양해각서 체결 그리고 아덴만 해역에서의 해적퇴치활동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합니다. 이미 합의한 내용이지만 실무자들에 실제 성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우리가 중국과의 군사회담을 통해 얻어야 할 것은 한반도 및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일 것입니다.  이번 회담에 임한 양측 대표들이 모두 발언을 통해 이 같은 의미를 재확인한 것만 봐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사실 중국과 한국은 한반도와 동북아에서 안보가 불안해지는 것을 원치 않습니다.
중국이 북한과의 동맹관계를 유지하면서도 대남도발을 비롯해 동북아의 안정을 해치는 행위에 대해 못마땅해 하는 것도 사실이기 때문입니다. 즉 중국은 세계 경제의 중심으로 발돋움하려고 하는 마당에 북한이 찬물을 끼얹지는 않을까 우려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 우리는 그러한 중국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함으로써 북한의 도발을 억제하고 한반도의 안정을 도모해야 할 것입니다.
아무튼 한동안 중단되었던 양국간 군사교류를 재개하기로 했다니 한반도의 안정을 위해 바람직한 일이라 여기며 모쪼록 좋은 성과를 거두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