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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갱이의 반대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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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이 작성일11-07-29 04:45 조회2,090회 댓글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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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람은 욕을 참 잘합니다. 욕은 우선 상대방을 압도하기에 가장 손쉬운 방법일 것입니다. 꼭 욕이 아니더라도 과격하거나 극단적인 표현은 우선 속이 시원하고 힘이 느껴지며 남들 앞에 섰을 때 주도적 역할을 하기가 쉽게 됩니다. 


어떤 조직이라도 온건파와 과격파가 있습니다. 물론 둘 다 없어서는 안될 존재이며, 상호 보완적 관계에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다만 그 비율이 온건파가 다수여야 건전한 조직이라고 생각합니다. 과격파가 득세를 하면 그 조직의 방향이 극단적으로 가기 쉽기 때문입니다.


최소한 여기서 토론하시는 회원님들이 모두 보수우익을 지향하고 나라을 생각하는 마음은 하나라는 가정하에서라면, 박근혜를 두둔한다고 해서 박빠라고 몰아치며 나가라고 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그 분들의 주장에도 충분히 설득력이 있고 논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상대의 의견을 존중하면서 자신의 의견을 주장해야 합니다.


빨갱이라는 말이, 공산주의자들 중에서도 특히 과격한 무리들, 골수분자들에게 어울리게 들립니다. 그들에겐 오직 그 이념만이 절대선일 것이며 누가 뭐라해도 바뀌지 않을 것입니다. 그 반대는 무엇일까요. 이념적으로는 파랑인데 고집불통의 의미에서 노랑을 섞어 초랭이 쯤으로 할까요?


오직 자기주장만이 옳으며 다른 생각은 절대 수용하지 못하고, 마음에 들지 않으면 과격하고 극단적인 표현으로 상대를 비난하는 사람은 조직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그런 사람들이 득세하는 조직은 절대 큰일을 할 만큼의 조직으로 성장할 수 없습니다. 빨갱이들처럼 비겁하고 비인간적인 방법을 쓰기 전에는 말입니다.


그런데 박빠라는 말이 오빠부대에서 생긴 말이죠? 무조건적인 지지자 쯤 되나요? 그럼, 지박사님을 지지하면서, 박근혜에 대한 과격한 비판에는 수긍이 가지않는 저는 무슨 빠인가요? 박근혜가 대통령이 되기 위해서는 이러이러한 의혹에 해명해야 한다가 아닌 머리도 나쁘고 어쩌고 저쩌고 등의 비판 말입니다. 욕으로는 남을 설득할 수 없습니다.

댓글목록

zephyr님의 댓글

zephyr 작성일

원론적으로는 공감합니다. 그러나!
여기 회원님들중에 박근혜에 대한 과격한 비판을 하시는 분은 없습니다.
그정도의 비판도 수용하지 못한다면 정치그만둬야죠.
우리는 근 20년간 속아왔습니다.
의심하는 것은 바보가 아니라면 당연한 겁니다.

빨갱이의 반대말은 "대한민국국민"이라고 생각합니다.

주먹한방님의 댓글

주먹한방 작성일

빨갱이들은 대한민국국민들을 팔아먹는 새끼들입니다.
이런 종자들에겐 피와 주먹 밖에 없습니다!!

오막사리님의 댓글

오막사리 작성일

희락 죠이, 조이님의 좋은 글을 공감합니다.

조이님의 댓글

조이 작성일

과격한 비판 있습니다. 꼭 쌍욕을 해야 과격한 것입니까?
물론 박근혜를 비판하는 사람들을 싸잡아 이야기 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다른 생각을 이야기하면 우 달려들어 물어 뜯습니다.
그리고 박빠라 매도하고 나가라 합니다. 목소리 큰 사람들의 공통점은 머리가 꽉 막힌 점입니다.
걱정이 되는 부분입니다.

개혁님의 댓글

개혁 댓글의 댓글 작성일

그러게요. 지 박사님의 글들을 읽으면 머리도 정돈되고, 종횡을 분간할 수 있을텐데..., 당췌 왜 시스템이 그렇게도 서슬퍼런 칼들을 휘두르는 극단적인 사람들 (extreme radicals)로 강한 언어들이 출현되는지 덜... 이해되지 않습니다.

평양박치기님의 댓글

평양박치기 작성일

저의 친가,외가는 전부 1.4후퇴때 평양에서 월남한 가정입니다.외삼촌은 낙동강에서 박정희대통령과 같이 전투를 하신 분이고 매년 청와대에서 연하장이 왔었읍니다.(40년 전부터 동경으로)
빨갱이는 이세상에 존재하면 안되는 물건들인데..요즘 한국에 빨갱이가 너무 많은건,,언론의 자유인가요? 망종인가요???
우리는 민족증흥의 역사적 사명을 띠고 이땅에 태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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