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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시스템클럽(지만원)을 못 떠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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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종오 작성일11-07-29 08:44 조회1,461회 댓글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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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지금 이혼천국이란다.
새파란 젊은ㄴㄴ들은 다반사요,
애들 서넛을 낳은 중년들도 그렇고,
백발이 성성한 영감탱이도 할망구도 말다툼 몇마디 하다가는 갈라선단다.
단, 위에 쓴 '젊은 ㄴㄴ'을 '젊은 남녀'로 쓴 것이 절대 아님을 분명히 밝혀 둔다.
욕스럽게 썼다는 얘기다.

그런 현실, 이런 유아독존의 세상에,
10 여년이면 지칠만도 한데
나는 왜 시스템클럽의 지만원과 아직도 절연을 못하고 있는건가?
두 번인가, 세 번인가를
"김종오 당신, 그만 떠나라!"고도 했었는데 말이다.

그러나 나는 떠나지 않았다. 아니 떠나지를 못했다.
왜냐하면 나는 도둑놈이기 때문이다.
지만원의 지식창고에 저토록 무진장한 보물이 쌓여 있는데
저걸 두고두고 훔쳐먹는 재미가 이토록 고소하기만 한데
내가 미쳤다고 이를 스스로 포기한다?
어림 두 푼어치도 없는 발상이다.

보라!
김동길의 사탕발림 주둥이를 몽둥이로 무자비하게 두들겨 패 버린 지만원의 저 쾌거를,
김동길의 미사려구로 혹세아필하는 붓끝에다 장작불을 지펴버린 지만원의 그 용단을......

그래서 나는 그를 떠날 수 없다는 것이다.

더러는, 왜 그런 수모를 당하면서도 붙어먹고 있느냐지만,
누구(미국)도 어떤이(한국)도 나(최근)도 떠났는데,
뭘 더 훔쳐먹을 게 있다고 그러느냐지만,
나는 아직도 배가 고픈 걸인이라
지만원의 지식창고를 드나들며 몰래 도둑질 해 먹는 재미스러움으로
내 노후를 즐기려는 것이다.

11.07.29.
김종오.

댓글목록

오막사리님의 댓글

오막사리 작성일

그러실 것으로 아옵니다. 공감입니다.

콘사이스님의 댓글

콘사이스 작성일

저는지식창고에 접근권도  없는 사람이지만
님께서는  박빠중에서도  왕박빠 인줄  알고있는데요  지난날  불행이  우리  박사님께서
뜯하지않은  불행한 일이 생겼을때  얼빠진회원 몇이  박의원의  도움을받으려  했지만
여의치  않았던걸로  알고있읍니다  그간 박사님께서  박의원을  좋게 보시다가  요즘 논조가
달라지니까  박사님  께서  반박빠로  갈까봐  박사님생각을  돌리려고  충성!  하는것처럼
보입니다  지식창고 도둑질어쩌고  에둘러  대지말고  '  자중자애하세요  안녕.

김종오님의 댓글

김종오 작성일

Concise 님!
나는 내 책상머리에 민중서관의 국어사전을, 동아출판의 Prime 영한사전을 늘 활용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그까짓 '콘사이스'를 쓰레기통에 버리고 싶기도 했습니다. 귀하의 글 때문입니다.

첫째/ 귀하는 초장부터 '지만원의 지식창고에 접근권이 없다'는 거짓말을 했습니다.
        그렇다면, 무슨방법으로 들어와 내 글에 그따위 댓글을 달았습니까?
둘째/ 나(김종오)를 '박빠중에서도 왕박빠'라 매도 했습니다. 나는 그녀(박근혜)의 비판적 지지자일 뿐,
        왕박빠가 절대로 아닌데, 귀하는 무례하게도 제멋대로 오판 했습니다.
세째/ 지만원 박사의 '반박빠로 갈가봐 생각을 돌리려고'라 했음은 지만원 박사를 욕보이는 표현입니다.
        지 박사는, 김종오나 콘사이스 따위의 간언에 유혹될 지도자가 아님은 다 알고있지 않습니까?.
네째/ '자중자애 하세요'라' 했으나, 귀하의 충언(?)은 오늘부터 개소리쯤으로 취급할 겁니다.

개혁님의 댓글

개혁 댓글의 댓글 작성일

노익장에 한표 드립니다. 그러나, 상한 감정마저도 "내적치유"되어야 할 일은 아직도 남아 있는 줄 알겠습니다. 콘사이스 님은 저에게도 한 방 하시더니 이곳에서 두방째 날리셨남유? 방어의 글을 기대하겠습니다.

대항님의 댓글

대항 작성일

공감 이라는 말씀을 드리면서~~
저역시 매일 눈팅이만 하면서 지내고 있습니다만..
김종오님에 옳으신 말씀에 그냥 지나치기가 허전해 몇글자 올리고 갑니다.^^

산들님의 댓글

산들 작성일

박사님 욕하고 펌훼하는 사람들일수록
시스템 보물창고를 더욱 더 몰래 훔쳐보고 갈겁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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